수수께끼 165개, 6500 피카랏, 히라메키 코인 290개 (몇개 놓친것 같지만 걍 신경 안 쓰기로...), 컬렉션 아이템 40개 다 찾기까지 약 30시간의 플탐이네요. 수수께끼단어는 1개 못찾은것 같지만 어차피 스레치가이 할것도 아닌데 뭐...
게임 장르 특성상, 실력에 따라 20~35시간 정도면 올클 가능합니다. 전 히라메키 코인 찾고, 주변 사물에 대한 자잘한 대사까지 다 보느라 좀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전 힌트코인을 끝까지 안 쓰려고 버티다가 165번에서 결국 3번째 힌트까지 열어버렸어요... 악마의 상자가 기억나는 망할 '러쉬아워'식 퍼즐...
개인적으로 기구의 모래주머니 무게를 균형 맞게 조절하는 문제들과 꽃밭에 꽃을 심는 문제가 좀 짜증났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그리고 한 번 다녀온 지역을 2번이나 다시 가게 하는 시스템은 (월드 타임즈와 추가 수수께끼 회수 때문에 1번, 터젠트 아지트 가기 직전에 새로 생긴 수수께끼 회수 때문에 다시 1번) 좀 귀찮았습니다.
스토리는....... 이 무슨 막장 드라마... 끝부분에 가서 진짜 "헐... -_-" 이라는 말밖에 안나올 정도로 막장이었습니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정말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전개를 생각한건지 -_-
마신의 피리와 기적의 가면을 안해봐서 레미의 배경이나 루크의 과거, 데스콜에 대한 이야기들은 잘 모르겠네요. 스토리에 그다지 몰입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상한 마을'로 이어지는 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2부를 마무리 짓는 최고의 방법 같았습니다.
밑에 다른 분이 작성하신 리뷰를 보니까 기적의 가면은 평이 좋았던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그것도 한 번 해봐야겠군요.
여담이지만, 레이튼 시리즈를 재미있게 하셨다면 '극한탈출' 시리즈 (DS용 999, 3DS/Vita용 선인사망)을 추천드립니다. 꽤나 난이도 있는 수수께끼/퍼즐에 스토리도 좋습니다 (선인사망은 너무 대놓고 "다음 작품을 기대하세요"라는 느낌인게 흠이었지만...폭탄 해제하는 부분은 진짜 스토리 전체를 꿰뚫은 퍼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소름이 돋습니다 <- 무슨 말인지는 직접 해보셔야 알 수 있을 듯)
저는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기적의 가면으로 처음 플레이를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그림체, 음악, 성우등 제 취향이더라구요.ㅎㅎ 그 후에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도 발매 시기에 구매했고, 이번에 초문명 A의 유산도 구매했네요.^^ 기적의 가면은 수수께끼 올 클리어 후에 소감 글을 적었지만 어린 시절 사진이 감동적이었고 마츠토야 유미 주제가도 좋았습니다. 레이튼 교수 시리즈를 좋아하시면 기적의 가면도 추천드려요 저는 DS판을 못해서 레이튼 교수 합본팩이 3DS로 발매하면 좋겠네요. 레이튼 교수 엔딩 보컬곡은 전부 좋은데,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엔딩은 연주곡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연주곡도 좋지만요.^^ 기적의 가면 수수께끼:150개였는데 초문명 A의 유산:165개이네요 영상보면 500개 이상으로 나오던데 500개 이상이 아닌가 보네요.
1년 내내 무료 DLC로 배포되는 수수께끼가 있고, 레이튼 초콜릿과 케이크 사면 나오는 패스코드, 그리고 이나즈마 일레븐 이벤트로 나오는 패스코드로 수수께끼 3개 추가, 기적의 가면 클리어 특전 비밀번호 입력하면 나오는 수수께끼 1개 165+365+3+1= 534개네요. 영상에서 보신 500개 이상은 DLC까지 포함한거에요. 문제는 2014년 봄까지 기다려야 다 받아볼 수 있죠...
이번작은 패키지판 수수께끼: 500개 이상으로 생각해서 상당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DLC 포함이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뭐 수수께끼 165개도 3DS판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많지만요.(기적의 가면 수수께끼:150개&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수수께끼:70개)
클리어 축하드립니다^^전체적인 평이나 극한탈출 좋아하시는 점이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것 같네요ㅎㅎ 전작에도 루크 외에 데스콜이나 레미에 대해서는 별 복선이 없어요;뭔가 비밀이 있겠구나~하는 냄새만 살짝 풍기고.. 레이튼 자체가 후반부 되어서야 사실은 이러이러했다!하고 한꺼번에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이건 시리즈를 넘어가면서 전작 전전작의 자잘한 복선들은 다 잊혀진채 플레이하는데 튀어나오니 문제인듯. 판타지+막장드라마화가 좀 거부감 생기기도 하고ㅠㅠ 시간열대로 게임이 나와서 이게 중간작이고, 최후의 시간여행이 마지막 작품이었으면 이 작품에 대한 평이 더 후해졌을텐데 마지막 작품이라 평가가 좀 박해지네요ㅎㅎ; 이제는 다른 게임들 슬슬 잡으면서 DLC수수께끼를 풀어가야겠습니다.
저는 무료 DLC로 배포되는 수수께끼는 기적의 가면에서 나오는 무료 DLC와 비슷한 수수께끼가 많아서 별로였어요. 하지만 런던시의 배경에 버스나 차가 지나가는 등의 움직임과 배경의 입체감이 괜찮더군요.음악도 좋았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반짝이는 코인을 마을의 구석구석에서 찾을 때마다 역전재판5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