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오브아너 워파이터를 이제서야 싱글 클리어 했습니다. 어제 구입해서 하루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각설하고 메달오브아너 워파이터는 분명 대작 입니다. (싱글 기준 입니다)
게임이 연출이 화려하거나 스토리가 뭔가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근데 사실성이랄까요? 제가 정말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느낌은 그 어떤 게임보다 탁월 했습니다. 시나리오가 등장 인물에 따라 나뉘거나 역행적 구성이 있어 햇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 했습니다.
스파이 영화중에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아르고, 제로 다크 서티 같은 영화를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눈물 흘리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미션에서 이동하는 적을 지나쳐 보낸 뒤 경계 하던 두 녀석을 사살하고 주인공이 "시체를 어떻게 하지?" 라고 물었을때 "어차피 시체가 발견될 때쯤엔 우린 뜨고 없을거다"라고 말하죠 하지만 적 진지쪽에 접근 했을때 무장 차량이 한대 나가자 바로 무전에 시체 둘을 치워 달라고 지시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런 것처럼 깨알 같이 사실 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게임 진행 하면서 나오는 무전 내용등이 정말 사실 적 이더군요.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내가 정말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구요.
특히 배경음과 총기 사운드는 역대급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정말 찡한 묘한 여운이 남는데...
콜오브듀티 시리즈와는 색깔이 다른 게임이니 많은 분들이 꼭 한번 즐겨 보셨으면 하네요.
ㅎㅎ 멀티는 다소 아쉽더라구요... 프바2의 엔진의 장점 파괴 이루어지지않다니.. 린킨파크가 마지막에 부른 유리의성 이였죠 엔딩이 ... 티어1도 한번 해보세요 연관좀 됩니다 ... 레빗이 나옵니다 레빗을 위한 노래라고 하죠 스포라서 여기 까지 ... 아니 티어1을 하셨는지 모르고 이런 말을 하다니 제가 ... 아무튼 저도 잼게 한 작품인데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