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3일 PS3/PS4/PS VITA/XBOX ONE의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이하 BBCP EX)가 발매되었습니다.
루리웹 블레이블루 게시판을 이용하실때 "이 부분만 각자가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서로 감정 상하는 일 없이 취미를 공유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몇가지 공지사항을 게재합니다.
이하의 내용에 대하여 전면으로 반하는 유저가 등장할 경우 언행의 정도에 따라서 경고조치를 넘어,
해당 유저의 게재글에 대한 무통보 삭제 및 유저에 대한 직접적은 제재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을 이용하기 전 반드시 읽어주시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1,기본적인 네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루리웹 게시판과 온라인매치에서 기본적인 네티켓을 지켜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처음 입문한 유저일 경우, 우선 검색을 해보고, 원하는 정보가 없다면,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여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존 게시판유저일 경우 게임내 정보를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유저에 대해서 감정적인 태도가 앞서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온라인대전(랭크 매치&플레이어 매치&로비 매치등)을 할 경우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유저가 "진검승부를 통한 실력향상"을 원하는지 "헤드셋등 만담을 하며 소프트하게 게임을 즐기는지"의 여부에 따라
어느 한쪽을 강제하기보단, 서로가 즐길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서 같은 취미를 공유해간다면 좋겠습니다.
2,캐릭터 랭크는 논의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캐릭터랭크는 처음 정해지면 다음 작품이 나오기까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연구 진행상태와 함께 같은 버젼에서도 기간에 따라 매번 미세하게 변동이 됩니다.
그리고 유저가 해당 캐릭터의 성능을 100% 이상 활용할 수 있고,
상대하는 캐릭터에 대한 대책 또한 100% 이상 끌어낼 수 있을 때, 비로써 가치가 있는 캐릭터 랭크에 대한 고찰이 가능합니다.
몇몇 유저의 경우 일본 스레를 포함한 외국계 사이트에서 특정기간에 올라온 랭크만을 가지고 어느 캐릭터가 사기다, 쓰레기다 식의 자극적인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의 경우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각각의 모든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저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외국에서의 캐릭터 랭크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점을 고려하더라도 캐릭터 성능을 포함한 랭크에 관련된 글을 게재할 경우, 자신만의 주장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저의 주장등 원만한 토론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판단이 되었을 때 글을 작성한다면 좋겠습니다.
3,서브컬쳐를 즐기는 방식에 대해서 서로를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하나의 서브컬쳐 장르가 있다면,
이 블레이블루만 하더라도 격투게임 본연의 재미를 즐기는 유저 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즐기는 유저, 캐릭터를 즐기는 유저, 성우를 즐기는 유저등등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유저는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자신이 즐기는 방식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우선 이해하고, 상대방도 배려해주세요.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에도 XBOXONE/PS3/PS4등의 거치기기와 PS VITA 휴대기기까지 종류가 나뉩니다.
공지사항을 게재하는 저또한 격투게임의 수련에 가까운 파고들기 요소를 즐기는 한명의 격투게임유저입니다.
그런 격투게임 본연의 파고들기 요소를 원할 경우, 자신의 손에 잘 맞는 스틱을 구비한다면 가장 아케이드와 환경이 가까워질 수 있는 거치기기를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거치기기를 일종의 정파로 제대로 된 격투게임유저이며,
휴대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격투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는 사파식으로 매도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같은 장르의 취미를 즐긴다는 것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거치기기와 휴대기기로 블레이블루를 즐기는 국내유저 모두의 공통된 사항이므로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간다면 기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유저들에게 있어서 정보공유는 좀 더 적극적으로, 개방적인 성향으로 진화하길 바랍니다.
블레이블루를 막 입문한 유저가 아니라면, 국내사정상 캐릭터별로 어느 유저가 어떤 캐릭터를 국내에서 가장 잘 다루는지는 스스로가 잘 아실 겁니다.
일전에 공지로 언급했던 것처럼, 격투게임을 즐긴다는 것은 직설적으로 말해서 자신이외의 다른 유저를 모두 이겨낸다는 목적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인/비공인 대회 전 준비기간에 한정된 이야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2008년 1월 아크시스템웍스의 완전신작 2D대전격투게임 블레이블루(BB CT)의 등장이후 약 7년이 넘어가는 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유저와 신규유저의 격차를 줄일만한 데이터베이스가 국내엔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블레이블루를 입문하는 유저들은 일본어조차 버거워서 "정식한글판"만을 기다리며, 실전에서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챌린지 레시피를 겨우 익혀서
온라인 대전을 도전하고 멘탈이 나가버리는 극단적인 양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이 지속된다면 국내의 가능성있는 새로운 격투게임유저의 유입 자체를 막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즐기고 있는 취미 자체가 국내에서 사장되어버릴 수도 있겠지요.
때문에 격투게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유저라면, 이제 막 입문유저들을 위해서 고급데이터가 아니더라도
유저가 스스로 입문해서 격투게임에 즐거움을 찾고 연구해갈 수 있을 정도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조금이나마 시간을 투자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캐릭터 활용 및 발전을 위한 점검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작성한다면,
비단 자신뿐만 아니라, 관심만 가지고 있던 유저가 게임에 새롭게 입문할 수도 있고,
답을 찾지 못 하던 유저가 실력향상에 대한 해답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그 글 하나가 가지는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저자신이 블레이블루의 주인공 캐릭터인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애정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입문자에게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게임플레이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정도는 가능하게 되었지만,
그외의 캐릭터들은 대전시 라그나입장에서 파훼하는 형식으로 알고 있을 뿐, 그 캐릭터의 매력과 게임상의 데이터, 그 캐릭터 자체를 즐기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합니다.
이 게시판으로 하여금 서로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해 단순한 주장이 아닌, 그 즐거움의 원천과 게임에 대한 지식을 공유해간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부족한 공지글이지만, 이글을 통해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다면...
그리고 블레이블루라는 하나의 주제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면 굉장히 기쁘겠습니다.
p.s
-필요에 따라 공지사항의 내용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 및 건의사항등은 언제나 답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또한 거치기와 휴대기 모두 구입합니다.
좋은 내용의 글임에는 틀림 없는데.. 다소 길지 않나 싶습니다. 장황함보다는 핵심을 찝어 적어 주시면 읽는 사람들이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이나마 수정을 하였습니다.
EX공지는 ex게시판에 ᆞ8ᆞ
EX게시판에도 공지를 게재하였습니다.
음... 비타로 주로 게임하던 입장으로선 휴대기기 화면 크기 때문에 게임 깊이가 얕아진다는 듯한 이야기는 좀 그러네요. 분명 화면 크기는 작지만 좌우 화면이 잘려나간 것도 아니고 비율은 그대로 줄어들었을 텐데 그렇게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선 문제나 조작계 문제라면 개인적 성향과 상대 조합에 따른 차이니 그러려니 하지만요.
본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화면크기의 문제가 아닌, 거치기기와 휴대기기의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해 언급한 것입니다. 콘솔판에서 스틱의 레버와 버튼으로 화면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미세컨트롤(뒤걷기&앞걷기 기본기/관성기본기/대쉬 기본기등의 상황에 따른 기본기 거리재기와 딜레이 심리가 포함된 공방을, 왼손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모든 컨트롤을 해야만 하는 비타의 태생적 한계가 있으므로) 콘솔판만큼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것은 글쓴이님께서 비타만이 아닌 콘솔로 게임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이야기라면 콘솔판/휴대기기판 이야기가 아니라 스틱/패드 이야기가 되겠네요. 저는 조작계는 정말로 개인적인 성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콘솔판도 패드로 플레이하거든요.
글 자체를 패드와 스틱유무의 조작계문제로 특정지었다면 좀 더 보기 편했을텐데, 제가 스틱유저이다보니 제 시각에서의 거치기기(=스틱)와 휴대기기(=패드식)로 단정짓게 되었네요. 애매한 표현으로 혼동시킨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비타의 조작계는 거치기기처럼 패드와 스틱등의 선택권이 없으므로, 스틱유저에게는 스틱사용시와 같은 미세컨트롤이 원활하지 못 할 수 있다는 말로 정정하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의미가 잘못 전달된 점에 대해서 다시한번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