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라구, 뭐!
그냥 귀여워서 한 컷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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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 뭐야 뭐야? 갑자기 으르렁대다니, 내 험담을 알아들은 건가?
하지만 멍청해 보이는 걸 멍청하다 말하는 게 뭐가 나빠!
이후 급습한 요괴와의 전투, 지금까지 습득한 여러 능력을 시험해 보도록 합시다.
요괴를 물리치고 마을 입구로 내려가면 행상인이 바위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곤란을 겪고 있네요.
마을에 사는 영웅 이자나기의 후손, 스사노오라면 어떻게든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은 이 커다란 바위 때문에 길이 막혀 곤란하다구;
...아무튼 상상과 전혀 다른 스사노오를 모셔오면 행상인이 바위를 베어달라 부탁합니다.
스사노오는 정신통일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를 따라가면 술이 없어 수련은
내일로 미룬다는 둥 투덜거리고 있습니다만,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서 이번만은 그를 도와줍시다.
마을 냇가를 따라 내려가면 물레방아와 술집이 있는데, 근처 논에서 쿠시나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물레방아가 망가져 고민이라네요.
아마공의 신통력으로 물레방아를 복구하면 쿠시나다는 곧 정미를 시작할 수 있다며 기뻐합니다.
쿠시나다에게는 흰둥이, 스사노오에게는 멍멍이로 불리는 우리의 태양신 아마테라스 (..)
한껏 기분이 좋아진 쿠시나다는 선물로 어떤 술을 주는데, 이것을 스사노오에게로 가져갑니다.
쿠시나다의 수제명주 절경신의 효과로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며 단련에 들어가는 스사노오.
...
...
어찌어찌 예의 바위마저 베어내면 우쭐해진 스사노오는 요괴 타도를 외치며 그 길로 마을을 떠납니다.
그리고 사쿠야 누님의 재등장!
오오... 우리들의 인자하신 어머니 아마테라스 오오가미
당신의 활약, 확실히 지켜보았습니다.
여전히 무반응인 아마테라스와는 달리 잇슨은 뭔가 선물을 달라고 조릅니다.
어마, 비단벌레야.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잖니...
그. 러. 니. 까. 이몸은 잇슨님이라고 말했잖아?
벌레 취급하는 녀석에게는 품으로 숨어들어가 벌을 주겠어!
뭐어, 지금은 이 털복숭이 쪽이 편하니까 안심하라고.
..!!
아마공, 표정관리 안돼요.
그런 것 보다 선물, 선물! ...아마공, 너도 좀 거들어!
자꾸만 선물을 내놓으라며 생떼를 쓰는 잇슨, 이에 아마테라스는...
보답하고픈 마음은 산과 같으나 이 사쿠야, 이미 신통력을 잃고 지금은 꽃을
피우는 것 조차 힘겹습니다.
실은... 저는 이렇게 마을에 있지만 마을 밖에도 뿌리를 내려 각지의 평화를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근래 늘어난 요괴들에게 각지의 신목은 차레차례 뽑혀나갔고, 제 자신조차 저런 모습으로
말라버려 초록이 풍성했던 대지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생략
천지만물의 오오가미 아마테라스님! 부디 봉인된 신목들을 마물의 주박에서 풀어
이 나카츠쿠니에 다시 자연의 풍요로움을 되찾아 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랄까, 아마테라스 주무시고;
여하튼 할 말 다 하고 사라진 사쿠야 공주.
잇슨과 아마공은 다시금 각오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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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 화려한 게임성과 명성에 비해 판매량이 안습이더군요. 요즘 일본시장이 안좋긴한듯...
허허... 저런-_-)
뭐..아실지도 모르지만..참고로 적어놓자면.. 보통사람의 눈에는 보통 힌개로 보인다는 설정이더군요.. 1회에서 나오는 영감눈에 보이는것처럼.. 신기도 빨간문향도 안보인다는 것... 요전에 2주차해서 모은숨겨진 요소며 동물도감까지 올100% 클리어 했는데.. 국내에 이렇게까지 한사람은 50명도 안될듯한..
어서 우시와카가 나오는 스샷을 보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한글화 좀 해주지!
이건 정발 안해주나???
이햐... 아마테라스 요즘 진여신 때문에 보고 있는데 이건 이거대로 느낌이 좋아 보이네요.
랄까는 도대체 왜쓰는겁니까 밑도끝도 없이 랄까라니 한국어디에서 그런표현이 나오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읽어보면 상황파악 못하나요?
일단 준 스토리 공략 스크린샷에 추천하나 드립니다. 재밌게 즐긴 게임이기도 하고요. ^^ 그리고.. 재밌는 덧글이 있네요. '...랄까'가 약간 상황에 안 맞는다랄까요. '...뭐랄까' 정도면 무난한 표현이 되련지... 위대하신 복돌이님이 적당한 표현 좀 찾아주시죠. -라고 할까를 랄까로 쓰지 못하면 겁니다는 것 입니다로 쓰시죠. 덧글 기대하겠습니다.
상당히 재밌을꺼같은데.. 뭔가 이상하네요 강아지가 인간을 패다니 이누야사 동물판인가요
강아지;; 어디서 들은이야기지만 저 강아지이름이 아마테라스인가요? 태양의 신이였던가
저위의 표현을 보면 뭐랄까라고 바꿔도 말이되지않습니다. 천지만물의 오오가미 아마테라스님! 부디 봉인된 신목들을 마물의 주박에서 풀어 이 나카츠쿠니에 다시 자연의 풍요로움을 되찾아 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뭐랄까, 아마테라스 주무시고; 이게 말이되나요? 일빠적인 표현이 아닐수없다는...(퍽)
네. 말 안 되죠. 제 기대가 너무 컸군요.
사실 일본어를 공부하면 가끔 헷갈릴때가 있어요. 굉장히 신경쓰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저럴수도 있는거죠.. 특히 일본은 저런표현을 자주 쓰다보니 -_-a 하지만 이 글에 그런표현이 남발되어 있는것도 아닌데 너무 과민반응 아니신지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라는' 이런표현 쓰는분들이 많이 없어졌네요. 옛날에 그거 남발하는 인간들 아주 꼴도 보기 싫었었는데...
랄까 한 번 쓴게 그리도 거슬리나... 별 시덥잖은 걸로 태클거는게 오히려 같잖네요.
...랄까 ㅈㅅ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