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4 오기전에 엔딩본다고 좀 무리해서 달렸습니다.
세이브에 찍힌 플탐은 39시간이네요.
엔딩보고나니 2회차 모드도 있었다는게 충격과 공포...
웬만한 사이드퀘스트는 다 깬답시고 돌아다닌 감이 있어서, 빨리빨리 진행하는 분들은 30시간 좀 넘기면 엔딩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진짜 캐명작입니다. 현세대 게임들보다 훨씬 재밌게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론 서양게임이 좀 더 취향에 맞는지라 PS2시절 명작들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역시 카미야 히데키의 재능은 어디 안가는군요.
아쉬운게 있다면, 대사가 꽤 많은 게임에 속하는데 영어 or 일어라서 스토리 알아먹는데 애먹었다는 점,
그리고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 수수께끼 공략법에 대한 힌트를 좀 많이 줘서 가끔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물론 저는 어려운것보단 쉬운걸 추구하기에 매우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나중에 할게임 떨어지면 2회차도 꼭 해봐야겠습니다.
특히나 젤다의 전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