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노가 진구지를 체포!?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KIND OF BLUE」
신주쿠에서 탐정 사무소를 영업하는 진구지 사부로. 그의 활약을 그린 어드벤쳐 게임이 「탐정 진구지 사부로」시리즈이다. 1987년에 제 1편이 되는 패밀리 컴퓨터판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신주쿠 중앙공원 살인사건」이래, 오랫동안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시리즈다.
진구지의 앞에 다가오는 의뢰들은 반드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있다. 진실을 숨기는 의뢰인, 사소한 일로 발견되는 다른 사건과의 관련, 그리고 진범. 때로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괴로운 사실을 들이대기도 한다.
그러나 진구지는 모든 것을 받아 들이고 사건과 사람들에게 깊게 관련되어 간다. 그 앞에는 슬픈 비애 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도.
「탐정 진구지 사부로」시리즈는 안이한 수수께끼 풀기만의 어드벤쳐 게임이 아니다. "어른"의 공기가 감도는 하드보일드인 작품이다. 그런 「탐정 진구지 사부로」시리즈의 최신작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가 중후한 시나리오는 물론, 여러가지 신요소를 탑재해 2004년 4월에 발매된다. 그럼 본작의 개요를 소개한다.
시작은 아무렇지도 않은 의뢰였다. 언제 위험에 가득 찬 사건으로 변모했는가?
플래그쉽 미야시타 씨의 혼신의 시나리오!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는 시리즈 9편. 전작 「탐정 진구지 사부로 Innocent Black」로부터 반년 후의 이야기다.
이번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것은 플래그쉽의 미야시타 준이치 씨. 미야시타 씨는 과거에 「니시부 경찰」 「특수 최전선」 「명탐정 코난」 「루팡 3세」등의 시나리오를 다루었다. 특히 "인간의 내면을 그린다"라는 걸 특기로 여기고 있어서 확실히 「탐정 진구지」의 세계에 일치한다.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의 진구지는 요코가 없는 매일을 허무하게 보내고 있다. 게다가 누군가의 책략에 의해 친구인 쿠마노에게 체포되어 버린다. 지금까지의 「탐정 진구지 사부로」시리즈에는 전혀 없었던 시추에이션으로 시작되는 본작의 스토리. 과연 진구지는 어떠한 드라마에 직면하는 것일까.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개요
미소노 요코가 진구지 탐정 사무소를 떠나고 나서 반년 가까이 지났다. 진구지는 마음의 공백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완전히 묻어두지 못하고 일에도 전념할 수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진구지는 어느 날, 관동 메이지파의 실력파 보스 이마이즈미로부터 의뢰를 받는다. 그 내용은 조직에 속한 '가모'라는 인물의 감시였다.
조사를 개시한 진구지는, 가모가 재즈 바에서 '페가수스 모양의 종이접기를 하는 수수께끼의 남자'와 접촉하는 현장을 목격. 한층 더 감시를 하는 진구지에게 기묘한 의뢰를 거는 인물이 나타난다. 그 가게에서 연주하고 있는 재즈 그룹 「SO-WHAT」의 멤버이다. 현재 위독 상태로 입원중인 테너 담당, 통칭 '에디'가 병상에서 흥얼거리는 「없어진 곡」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가모의 정보를 손에 넣기 위해서 요도바시서를 방문한 진구지는 조직범죄 대책과의 쿠키와 만난다. 쿠키는 메이지파와 관계가 있는 진구지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는 인물이다.
요도바시서를 뒤로 한 진구지는 가모의 미행을 계속한다. 가모의 귀가 후에도 가모의 방 주위에서 상황을 살펴보던 중 이변을 감지. 서둘러 방에 들어간 진구지는 누군가에게 맞아 기절해 버린다. 눈을 뜬 진구지가 본 것은….쿠키의 존재가 뇌리에 스친 진구지는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만 결국 쿠마노에 의해서 체포되어 버리고 말게 된다.
전작에서 진구지의 곁을 떠나간 요코의 행방이 밝혀진다!?
진구지는 마음의 틈새를 메울 수 있을 것인가!?
이번작에도 서로 다른 "생각과 이념"을 가진 인물이 등장한다. 그들은 여러가지 형태로 진구지와 접해 오지만 반드시 협력적이라고 할 수 없다. 마음 속으로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밝혀지는 것은 사건의 전모 만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쿠마노를 필두로 시리즈의 팬들에게 있어서 친숙한 인물들도 모습을 보여 준다. 게다가 그 중에는 전작에서 진구지의 곁을 떠난 요코도 포함되어 있다.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다시 진구지에게 커피를 꿇여 줄 것인가. 그리고 진구지는 자기 자신에게로부터 대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진구지 사부로(神宮寺三郎)
진구지 탐정 사무소 소장.
전작에서 요코를 해고하고 나서 많이 지저분해진 모습이 역력하다.
담배와 커피를 각별히 좋아한다.
미소노 요코(御苑洋子)
전 진구지 탐정 사무소 조수.
예전에 학생 시절 미국 유학 시에 같은 유학으로 도미하고 있던 히비노 아이코와 알게 되었다.
쿠마노 산조(熊野参造)
경시청 신주쿠 요도바시서 형사과의 경부.
신주쿠를 각별히 사랑하는, 진구지의 오랜 친구.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진구지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
토바 가츠오미(鳥羽克臣)
치바 '쿠로시오파' 젊은 보스.
머리가 비상한 야심가로 이번 사건의 열쇠를 잡고 있는 인물.
히비노 아이코(日比野藍子)
카운셀러.
할아버지인 에디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외가쪽 사람임을 자칭한다.
무비 및 게임 화면의 배경으로 실사를 채용.
실제감 넘치는 연출이 등장 인물들의 드라마를 더욱 두드러지게
「탐정 진구지 사부로」시리즈는 커맨드 선택식의 어드벤처 게임. 자신이 행할 행동을 화면에 표시된 커맨드로부터 선택하거나 화면 내의 커서를 이용해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을 클릭해 정보의 입수나 단서ㄹ르 발견하면서 게임이 진행한다.
이러한 게임의 흐름은 시리즈 공통.「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도 마찬가지다. 다만 본작에서는 여기저기 개량이나 신시스템이 더해졌다. 그 하나가 실사의 채용이다.
글 첫머리에서 말한 것처럼 진구지의 주된 활동의 장소는 신주쿠 가부키쵸. 물론 이곳은 현실에 존재하는 지역이고 시대 설정도 현대. 그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진행시켜 나가는 가운데 신주쿠 근처의 지명이나 유명한 장소가 화면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에서는 지금까지는 어디까지나 게임의 그래픽으로서 그려져 있던 배경을 실사로 변경. 등장인물들이 현실의 거리풍경에 융화된 화면으로 되어 있다. 또 실사 영상으로 이루어진 무비도 수록되었다.
보다 실제감이 늘어난 연출이 수수께끼와 긴장감에 싸인 본작의 이야기를 한층 깊게 하고 있다.
단지 물어보기만 해서는 탐정이 될 수 없다.
신 「토크 프로파일 시스템」으로 상대가 정보를 입에서 꺼내도록 해야만 진짜 탐정
「탐정 진구지 사부로」시리즈 최대의 특징이 「추리(INFERENCE)」. 조사 활동에 의해서 「증거」가 어느 정도 모이면 그것들을 이용해「추리(INFERENCE)」를 하면서 새로운 전개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추리(INFERENCE)」는 진구지가 지금까지의 사건의 경위를 되돌아 보는 형태로 행해진다. 진구지가 사건의 흐름이나 관계자의 말 등을 정리해 나가면 그것에 맞추어 선택사항이 표시된다. 여기서 진구지의 생각과 사실이 하나로 일치하듯이 모두 해답을 맞추면 「추리(INFERENCE)」는 성공하게 된다. 다만 1개라도 선택을 잘못하면 「추리(INFERENCE)」를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전에 얻은 정보로부터 실제로 스스로 추리해내야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커맨드만 열심히 눌러보는 플레이”로는 결코 플레이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추리(INFERENCE)」는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에도 당연히 탑재되어 있지만, 본작에서는 조사 활동에 있어서의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그것이 「토크 프로파일 시스템」이다.
「토크 프로파일 시스템」이란, 완고한 태도를 취하는 관계자로부터 정보를 꺼낼 때 실시하는 것으로서 상대의 성격을 고려해서 「칭찬한다」 「위협한다」 「돈을 건네준다」 등등의 여러가지 수단을 이용해 경계심이나 반항심을 풀어 가는 것이다. 다만 회화의 진행방식을 잘못하면 상대가 더욱 반감을 가지게 되어서 조사가 실패가 되므로 주의하는 것.
아무 궁리도 없이 이야기만 물어보는 것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일류 탐정이라고 볼 수 없다. 보통이라면 듣기 힘든 진정한 정보를 상대의 입에서 꺼내야만 "진짜 탐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본작에 투입된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돈 시스템」이다. 진구지는 조사과정의 여러가지 장면에서 경비를 사용한다. 물론 「담배」도 그 중 하나. 경비의 절약은 사무소의 경영자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 . 너무 많이 피우지 말도록.
때로는 놀이도 필요!?
부활한 「미니 게임」과 친숙한 「수수께끼의 사건부」도 만만치 않은 존재다
유감스럽게도 전작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미니 게임이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에서 부활. 이번에 수록되는 미니 게임은 「다트」와 「인디언 포커」의 2종류. 어느 쪽이나 심플한 룰인 만큼 심오한 게임이다. 조사를 무시하고 미니 게임에 빠져 버리는 유저도 많지 않을까?? 특히 「인디언 포커」는 「바 카스미」의 '아마누마 마나미'와의 일대일 대결. 섹시한 그녀에게 넋을 잃고 바라보고만 있으면 이길 수 있는 승부도 져버릴 걸?
그리고 쿠마노나 요코가 되어서 본편과는 다른 사건을 해결하는 「수수께끼의 사건부」도 건재. 디포르메 된 그래픽이 본편과의 갭을 느끼게 하지만 수수께끼 풀기는 본편을 상회할 정도의 본격 추리물. 가벼운 겉모습에 속아서 가벼운 기분으로 도전하면 피를 토하게 될지도?
시리즈의 장점을 살리면서 신요소의 추가 등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나타낸 「탐정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 요코는 돌아을 것인가!? 체포된 진구지는 조사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인가!? 쿠마노와 진구지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인가!? 향후의 전개가 신경이 쓰이는 팬도 많겠지요. 속보를 기다리시길!
출처: Gpara.com(일본)
불펌금지입니다.
오랜만에 번역을 해봤는데 태그의 압박이 많아서 상당히 힘드네요.
게다가 플스방 알바 중에 번역한 건데 오늘이 주말이라서 손님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다는..... ㅡ.ㅡ;;;
아무튼 대략 이번달 20일 좀 넘어서 카인드 오브 블루가 발매되는군요.
어서 특전판이 날라오길 ㅡ.ㅡ)+++
[의]란 올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설령 [의]를 어기게 된다 하더라도..........
멀티엔딩이었으면 좋겠네요 ^^ 아~ 빨리 꿈의 끝에가 와야되는데 배송이 늦네요.
진구지 같은 시리즈물에 멀티엔딩은 안 어울리죠 ^^;;;
^^ 그렇겠죠? 다음 시리즈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 아! 번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