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 : 대장님, 곧 바젤교입니다.
웰킨 : 좋아, 여길 건너면 랜드그리즈가 코앞이다.
아리시아 : ....! 바젤교 전방에 제국군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바롯 : 저 부대는 예거 장군의 전차부대다. 성가신 상대로군.
예거 : 드디어 납셨나. 가리아 의용군 여러분. 원한은 없다만 이곳을 지나가게 놔둘순 없지. 나의 조국, 피랄드가 다시 독립하기 위해선 막시밀리안의 힘이 필요하다. 조국부흥을 위해서라면, 나는 막시밀리언의 개라고 불려도 상관없어.
친위대 : 예거 장군님! 가리아군이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예거 : 좋아, 우리 전차부대의 힘을 맛보아라!
간수 : 파르디오 란차트 소위로군. 여기로 들어가!
파르디오 : 훗....감방안에서 잠이나 자려니 전방의 병사들한테 면목이 없는걸.
간수 : 그런데, 어째서 친구인 소대장끼리 주먹다짐을 한거지?
파르디오 : .....내가 친구에게 해선 안될 짓을 했거든. 자, 이제 됐지. 혼자 있게 냅둬.
간수 : 10일간 얌전히 있도록.
파르디오 : 웰킨....언제부턴가 너와는 전쟁에 대한 생각이 엇갈려 버린것 같구나. 너와는 계속 친구로 남고 싶어...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 하지만, 가리아에게 강한 힘이 필요하다는 신념 또한 흔들리지 않아. 언젠가, 너와 천천히 얘기를 나눠보고 싶구나....가리아가 걸어 가야할 미래에 대해서....
바롯 : 그럼, 본작전을 설명한다.
바젤교 전방에 제국군이 만전의 태세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다.
적 사령관은 라디 예거 장군. 제국군의 역전의 용장이다.
허나, 우리군도 랜드그리즈를 탈환하기 위해서 무슨일이 있어도 바젤교를 돌파하지 않으면 안된다.
적부대와 교전하면서 이곳을 지나 랜드그리즈로의 통로를 확보하라.
본작전의 목적은『적 사령관 예거의 격파』다.
예거는 제국군에서도 이름높은 전차 조종수이다. 전차전술에도 능통하리라 예상된다.
유감이지만, 현시점에선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수 없다. 싸움속에서 승기를 찾아라.
-승리조건
예거의 격파
-패배조건
웰킨의 사망
적군이 가리아 본거점을 점거
20턴의 경과
웰킨 : 목표는 적장, 예거의 전차다! 방심하지 마라! 제7소대, 출격하라!
예거 : 사냥의 기본은, 이쪽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상대를 몰아부치는 것이지. 가리아군이여. 우리 불굴의 전차로 너희들의 힘을 전부 소모시켜 주마.
아리시아 : 바젤교를 돌파당하지 않기위해 제국군도 엄청나게 수비를 굳히고 있어.
웰킨 : 그래, 거점도 상당히 많이 설치된것 같아. 거기다 상대는 예거다. 이 싸움, 금방 끝나진 않겠어.
몸체는 물론, 약점인 라지에이터까지 전부 철갑으로 둘러싸인 예거의 전차 게니히볼프
바롯 : 균터 소위. 아무래도 적의 거점엔 예거의 전차를 수리하는 설비가 있는듯 하다. 거점을 제압하지 않는 한, 전차는 계속해서 장갑을 회복하여 격파할수 없다. 거기다 거점엔 증원요청까지 떨어진 모양이다. 거점을 남겨두면 어쨌든 불리해질거야.
웰킨 : 예. 알겠습니다!
아앗, 위...위급한 순간 몸을 숙여 반격을 피하는 아리시아! *-_-*
훈장을 10개 모으면 웰킨의 소문을 듣고 동경하여 입대하는 숨겨진 전차병인 웰킨 빠순이 오드리.
선택할때마다 웰킨님한테 명령 받았다~♡라며 좋아하는게 나름 귀엽. "대전차 공격의 극의" 스킬도 가지고 있어서 무척 쓸만하기도 하고.
대전차병을 게니히볼프 근처 거점의 참호에다 갖다박아놓고 대기! 다음턴에 예거의 유탄이 날아오긴 하지만 대전차병이라 유탄 내성이 강하므로 죽진 않습니다
거기다 손수 연막탄까지 터뜨려 대전차병의 천적인 저격병들로부터 숨겨주시니 예거장군 쌩유!
다음턴이 되면 오드리에게 관통사격, 전력파괴등을 몽땅 걸고 게니히볼프 사냥개시! 탄두가 다떨어지면 오더 보급요청으로 보충! 총4방이면 장갑을 파괴할수 있습니다.
예거 : 제법이군...이 전차의 장갑을 파괴할줄이야. 그레골이나 세르베리아가 당할만도 하다. 허나, 아직 내 전차의 본체는 상처하나 없다. 승부는 지금부터야!
...그러나 예거의 말이 끝나자마자 라지에이터에 대전차창 하나 박으면 끝~
웰킨 : 작전종료! 적장의 전차를 격파했다!
2턴 클리어로 S랭크~
친위대 : 예거 장군님! 부대의 퇴각이 거의 끝났습니다.
예거 : 그러냐...그럼 너희들도 랜드그리즈로 탈출해라. 그리고, 막시밀리언에게 전해다오.『가리아 의용군은 진정한 정예로다』라고.
친위대 : 옛! 장군님은 퇴각하시지 않으십니까?
예거 : 그래....난 이제 제국으로 돌아갈 맘은 없어.
예거 : 나의 조국 피랄드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난 막시밀리언의 힘에 걸었다. 군사력만 있으면, 나라를 되찾을수 있다....군사력이야 말로, 나라를 지키는 힘이라 생각했다.
예거 : 허나, 난 가리아 녀석들 앞에 패배했다. 그리고 깨달았어.
예거 : 고향을, 같이 살아갈 동료를 아끼는 마음....녀석들의 마음이야말로 나라는 지키는 힘이라는걸....
예거 : 그래...한가지 더 전해 다오.
예거 :『진정 강한것은 총탄이 아닐지니....마못과 성창을 과신하지 말지어다』라고.
친위대 : 옛! 부디 장군님도 무사하십시오!
예거 : 그래.
웰킨 : 좋아, 바젤교를 제압했군.
아리시아 : 이제 랜드그리즈로 진격할수 있겠어!
바롯 : 웰킨, 유감스러운 정보가 들어왔다. 마못이 드디어 랜드그리즈에 도달하여, 성문을 뚫고 성내로 돌입한것 같아.
웰킨 : 제길...늦은건가.
랜드그리즈 성으로 돌진하는 마못
[전장의 발큐리아 스토리연재 보러가기]
미중년이로군요. 좋습니다 저런 캐릭터.
예가 정말 멋진 남자 저도 저런캐릭터를 좋아합니다 ㅎ
정말 좋은 게시물입니다...저도 플레이중인데 참고가 많이 되네요 추천~~~
예가는 역시 훈남이야.... 근데 마모트 저거 완전 막가파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ㅎㅎ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아리시아 서비스*-_-* 오늘도 역시 잘 보고가요~
하하 대전차 총검술이 나오네요.. 일본게임 아니랄까봐 일본적인 생각이.. 사실 치하같은 2차대전 일본 전차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