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쯤에 게시판에 글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간단히 생각해본 점들을 정리해봅니다.
파판5 많이 진행해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되도록 노가다 없는 시의적절한, 개발자의 트릭을 꿰뚫는 진행을 추구합니다.
버츠와 개러프는 전사특화
레나는 마도사특화
파리스는 스피드 만능형 ->시프(도둑)에 적합
크루루는 스피드 + 마도사형
으로 판단합니다.
포인트는 개러프(전사)-> 크루루(마도사)에서 어떻게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를 생각해보았는데..
초중반 개러프 활용의 포인트는 검을 들 수 있는 후반까지 육성의 필요성이 있는 마도사에게 양손잡기를 주어 활용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즉 적마도사, 청마도사)
양손잡기는 힘+13이 있으므로 같은 검이라는 전제 하에 전사계급의 위력을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1. 버츠와 개러프-크루루 육성.
일단 버츠와 개러프는 초반 청마도사로 시작해서 2러닝 이후 나이트(러닝장착)로 갑니다.
브로드소드를 바람의 신전까지 두개 얻을 수 있구요.
초반 공수겸장 방어용으로 나이트가 매우 강력합니다.(가드를 잘씁시다.)
기왕이면 토루나 운하 전에 해적의 아지트를 들러 초반용 아이템을 얻어가면서
흡혈이나 고블린 펀치를 배워가면 좋겠죠.
양손잡기를 빨리 배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참고로 초반 토르나 운하보스, 중반길가메쉬 등 고블린 펀치가 의외로 유용한 녀석이 많습니다.
보통 월스탑~화력선쯤 양손잡기를 익힐텐데..
양손잡기를 익히면 모두 양손잡기를 장착한다는 전제하에
버츠는 속성공격이 강한 마검사.
개러프는 후반 마법사 진행을 생각하여 적마도사가 적절하죠.
두직업 모두 초반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중반 그레이트소드(Epee) 이후로
장비 가능한 검(엔한스 소드, 룬블레이드)이 극후반에나 나오는 관계로 효용이 급락하죠.
월스성 혹은 월스탑에서 개구리에게 개구리의 노래를 배우고,
미스릴 솔져에게 미스릴 소드 2개를 훔쳐 둘다 장비해줍시다.
개구리의 노래와 사이레스를 잘쓰면 사실상 처음 만나는 강적인 가루라는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낙성 10분 탈출에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둘다 양손잡기 장착 청마도사(미스릴소드 장비)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마법 데스크로를 손쉽게 배우기 위해서지요.
또한 전투 인력이 적은게 파리스 도둑(나중에 설명)이 에어로 남발하는 녀석(엘릭서), 마도사(메이지매셔) 훔치기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노가다 없이 쾌속 진행할 경우 칼낙 이후 레벨이 14~15정도가 됩니다.
아쿠아브레스만 배우고 고대도서관 가면 옥상에서 에어로라,레벨5데스,가드오퍼,달의피리 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겠죠.
이 정도면 청마법사용3레벨을 충분히 익힐테니 이후 필요할때 언제든 청마법을 쓸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해집니다.
이후 마검사 레벨6이 되면 버츠는 사무라이(아슈라, 비젠오사후네 양손잡기)로 전직합니다.
아슈라도 아까우니 사용하기 위함이고, 2세계 초반에 고대의 검과 Epee는 한개뿐이니(사게이트 전까지는..) 효율성을 위해서도 검을 든 전력이 한명인 점이 낫겠지요.
개러프가 검을 듭시다.
고대유적에서 얻는 고대의 검과 발성에서 주울 수 있는 Epee로 적마도사를 사용해주다가 보스전에서만 용기사(적마도사 레벨3 장착, 자벨린 장비) 좀 써주면 좋겠습니다.
개러프 같은 경우는 고대유적 등에서는 침천본과 화이트윈드,레벨4그라비가 등을 배워야 하므로 양손잡기 청마도사로 진행해도 되구요.
용기사 점프는 졸개들 상대할 때에는 양손잡기에 비해 시간이 걸려서 효용이 떨어지구요.
보스 전에 백흑마법을 쓸 수 있는 용기사는 꽤 강력합니다.
더욱이 이시점에서 유사의 사막 곰에게 훔칠 수 있는 자벨린(공격력 55)은 거의 최고의 무기이니 썩히긴 아깝겠지요.
개러프가 적마도사 레벨3에 abp3~400쯤 넘길 시점이 되면, Epee의 효용성이 슬슬 저하되어갈겁니다. 다른 강한 무기들이 많이 등장하니까요.
이쯤해서 발성 노가다로 연속마법 획득 후 용기사로 전직하여 연속마법을 장착해줍니다.
바리어의 탑에서 레벨2올드, 레벨3플레어 등 청마법을 양손잡기 청마법사로 익힌 후에 지구라트기가스에게 파르티잔을 훔쳐서 장비해줍시다.
늦어도 바리어의 탑 이전에는 발성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블러드 소드가 나오니까요.
거의 유일한 노가다입니다.
석상은 레벨5데스로 상대합니다. 후반엔 레벨3 프레아도 가능합니다만..
버츠 사냥꾼을 마스터합시다(abp 600).
이동안 개러프의 적마도사는 연속마법을 얻습니다.
파리스 도둑은 무조건 훔치다로 더블랜스를 최대한 많이 얻어야 합니다.(최소3~4개)
이후 버츠는 보스전에서 나이트로 블러드소드 후열 난타를 남발해주면 못말리는 캐릭이 됩니다.
어느정도 키운 사무라이는 엑스데스 성에서 얻는 코테츠들고 잠깐 싸우다
나중에 마사무네 얻고 난타 장비해서 마스터해줍시다.
평소에는 청마법 장착하고 더블랜스 장비한 닌자로 하면 인술이 매우 강해지고(위력2배)
직접공격은 4회할수 있으며 레벨계 청마법을 때리는 무서운 캐릭이 됩니다.
연속마법을 얻은 용기사 개러프(최소 용검은 얻어둔다)가 무아의 숲에서 사망하고,
크루루로 변경되면 약사로 전직(양손잡기장착)하여 후열에서 모닝스타로 휘저어줍시다.
모닝스타는 무아의 숲에서 얻을수 있고,
양손잡기약사는 공수 겸장에 스피드 있는 강력한 캐릭이죠.
이후 백흑시마도사나 소환사 중 입맛에 맞게 키워가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속마법을 십분 활용하며 백흑마법사6까지만 키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마도사 올마스터하지 않으실거면 레벨6(소환사는5)까지만 키우시고,
직업의 효율성도 매우 높고 마력을 마도사급으로 올려주는 풍수사를 마스터합시다.
풍수사가 큰위력을 발휘하는 곳은 주로 성으로,
공중요새, 빅브릿지, 엑스데스성 등에서 마스터하시면 됩니다.
지형은 어디서나 유용하구요.
청마법을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크루루에게 abp가 적은 청마도사 마스터도 추천할만합니다.
풍수사와 둘 중 하나만 택일하시길..그냥 저는 청마도사를 추천합니다.
청마도사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니 레나가 풍수사까지 커버하는 게^^;;
마무리.
버츠는 닌자 마스터할 때쯤 난타를 장착하여 나이트(브레이브블레이드,엑스칼리버)나 사무라이(마사무네)로 전직하면 됩니다.
마검사는 매직포트로 마스터합시다.
다음 편엔 레나, 파리스 편 연재합니다.
아, 그리고 추천이나 의견 남겨주시면 매우매우 감사하겠습니다.
공략 감사합니다. 게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욤^^ 근데 풍수사는 마스터해도 별거없지 않나요? lv1지형이 제일 중요한것같은데.. 어차피 마스터하는데 어빌리티포인트도 적게들어가는것 같으니 택일할필욘 없을것 같은데..
풍수사를 마스터하는 이유는 지형이 유용하기도 하지만 직업 자체의 효율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가 원하는 진행은 극후반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재미도 함께 달성하자는 것이니까요. 더욱이 풍수사 마스터의 ABP가 매우 적지만 일반 마도사들과 마력이 올라가는 수치가 비슷해서 스핑이나 흉내쟁이로 전직할 때 마도사급으로 마력을 올리기 위해 풍수사를 마스터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풍수사는 위에 적었듯이 진행하는 내내 유용한 던전이 몇 군데 있으니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마스터하세요.
고맙습니다 ^^
고마부요
님공략이어딨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