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신룡 개의 마이티가드가 적용되지 않더라는 글이 있는데, 그건 버그가 아니고 시스템 특성 때문에 그런 겁니다.
초반의 보스 세이렌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른데, 세이렌은 통상 모드와 언데드 모드로 모드 체인지를 반복하죠.
세이렌은 통상 모드에서 헤이스트 상태가 되더라도 언데드 모드로 바뀌면 헤이스트가 적용돼 있지 않습니다.
그 후 통상 모드로 돌아와도 여전히 헤이스트는 사라져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통상 모드 세이렌과 언데드 모드 세이렌은 HP만 공유하는 별개의 몬스터입니다.
이들 몬스터가 교체될 때 상태 이상은 전부 초기화됩니다.
신룡 개도 마찬가지로, 내부적으로는 통상 모드의 신룡 개와 무적 모드의 신룡 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신룡 개는 행동하면서 빈번히 모드 체인지를 하는데, 무적 모드를 거치고 나면 통상 모드의 마이티가드 효과는 초기화됩니다.
제가 스마트폰 버전은 안 해봐서 모르지만, GBA판까지는 전투 중 몬스터가 바뀌는 처리가 이루어지면 상태 이상은 초기화되었습니다.
아 그런 이유였군요 ..ㅎㅎ어째 이상하게 마이트가드가 적용이 안되길래 버그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일단 스파트폰 버전은..... 마이트가드 상태 유지됩니다.. 그래서 마사무네로 리플랙크를 걸어서 마이티가를 튕겨내는 방법이 편하게 전투를 하는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