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은 플스1시절 7부터 쭉 해왔던터라 그 이전작들은 6말고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6도 명성만 알고있었을 뿐 진득하게 플레이 해본적은 없었죠.
그러던차에 최근의 jrpg에 실망하던차,
작년에 스팀판으로 6를 처음해봤습니다. 어찌나 재밌던지 한동안 푹 빠져 살았었죠.
그때 때마침 플스4용 드퀘3를 같이했었는데,
새삼 두 고전게임의 재미와 위대함에 흠뻑 빠졌었습니다.
파판6는 개인적으로도 시리즈중에서 가장 즐겁고 재밌게 했던것같네요.
그와 비견될 넘버인 5을 이번에 픽셀리마스터 버전을 플레이해봤는데요.
역시 재미만큼은 있더라구요.
그런데 왠지 모르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드퀘3가 그리위지더라구요.
스타일이 비슷해서 그런가.
그리고 그래픽을 떠나서 시스템이나 스토리, 재미 모든면이 6에 비해서는 좀 부족했던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그래픽만 좋은 쓰레기겜들보다야 백번 낫지만, 뭔가 살짝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왜 다들 5도 추켜세웠는지 충분히 알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6도 빨리 출시되길. 그때까지는 4를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