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브3 다시 깔아봤는데

[발리마르]

비타판 dlc 합본. 

비타라 그래픽은 구립니다만. 

액션의 질이 다르네요. 

한동안 안해서 감이 안왔는데 해보니까 알겠습니다. 

ex 스킬이나 파츠에 부착 된 무기로 다양한 액션을 펼치는 시스템. 

뉴 건브에서는 엑시아 아발란체의 백팩 같은 파츠가 단순한 장식이 되어버려서 무기를 쓸 수가 없었죠. 

바알의 하반신은 ex 스킬이 발동 되긴 합니다만. 

어차피 건프라 수도 훨씬 줄은거, 파츠별로 무기 만들기 귀찮아봤자 얼마 안될텐데... 

덕분에 무장 잔뜩 달린 파츠를 장비하고 고속으로 공격하면서 해체하는 맛이 사라졌고. 그런 파츠를 쓰는 재미도 없어졌지요. 

그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려져서 빔 라이플 같은 장거리계는 폐급이 되었죠. 빔이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맞질 않고. 조사를 해야 그나마 쓸만한 상태... 

3가 전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대체 왜 이런건지. 

정말 멀티 하나만 바라보고 이런 짓을 했다면 진짜 멍청한겁니다. 게임이 폐급이 되었는데 누가 멀티를 하겠습니까. 

[타날]

1편도 총알 보고 피하는 게 가능했는데 그게 느려서라기 보다 색구분이 분명해서 였음.
2편 3편 갈수록 총알이 안 보여서 뭐에 맞는지 잘 몰랐는데 그걸 그렇게 구현해 놓은듯.
3편은 그나마 빌드 끝판 시스템이라 좋았는데 뉴는 글만 읽어도 ㄷㄷㄷ...
3편도 사실 미친 디엘시 가격에 ㄷㄷㄷ이었는데 이번은 정말 장난 아닌가 보네요 ㅣ.

[발리마르]

장점이 좋아진 그래픽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