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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훌륭한 팬서비스 캐릭터 게임, 리듬게임으로서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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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아틀러스에, 페르소나라서 고민없이 구입했지만 아마 트로피 따고나면 안건드리게 될거같네요

Soridal | 15.06.29 23:33

다른건 몰라도 파트너 및 메인케릭터의 추가와 곡 추가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인터페이스의 경우에는 기본 컨셉은 나쁘지 않으니 약간의 변경으로 충분히 좋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글라도스 | 15.06.29 23:36

리듬게임은 젬통이지만, 어렵단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노트(라고 부르는 게 맞나요?)가 사방으로 퍼지는 형태라 정신없긴 한데, 어려운 거랑은 별개라는 느낌이랄까요. 페르소나 팬이라 질러버렸는데, 저같은 시리즈 팬에겐 만족스러울지 몰라도, 리듬게임 매니아 분들껜 여러모로 아쉽지 싶습니다.

유즈[emdruf] | 15.06.29 23:46

공감되는 소감글이네요. 이번 P4D는 페르소나4 팬들을 위한 서비스의 하나로 완벽한 p4 캐릭터 게임에 그냥 리듬게임의 옷만 입힌 정도의 게임 같습니다. 플레티넘따고 저의 기억에 남는건 기존 주인공 캐릭터들의 지나친 추임새로 인한 캐릭터 붕괴와 새로나온 카나밍 팀 캐릭터들 그리고 나나코는 춤출땐 천사가 된다. 정도 밖에 머리에 안남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리믹스한 곡들중 몇몇 곡을 빼곤 나름 대부분 괜찮은 느낌이어서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네요. 캐릭터게임의 BGM으로 분위기 딱맞는 느낌입니다.

千斗いすず | 15.06.29 23:46

흠. 전 오히려 팬서비스 + 리듬게임이기에 적은 곡수가 그렇게까지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온 리듬게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전세대 게임기인 psp의 디맥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디맥 시리즈가 확실히 수록곡이 많죠. 하지만 디맥시리즈의 경우 음악의 장르와 아티스트가 다양해서, 필연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게 되죠. 아무리 많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해도 결국 리듬게임을 파는 입장에선 마음에 드는 곡과 재미있게 두드릴 수 있는 곡의 교집합 수 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디맥은 수록곡이 4~50곡이었지만 전 그중 10곡 내외만 반복 플레이했습니다. 아마 P4D도 마찬가지 일것 같네요. 아니 사실 P4D에서 더 많은 곡을 돌리게 될것 같습니다. 일단 P4D의 경우 P4를 한사람은 익숙해질수밖에 없는 곡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니까요. 애초부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이니만큼 호불호의 영역에서 조금 자유롭죠. 또 P4D의 경우 곡들의 난이도가 단계별로 일정하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노멀을 하는 사람이라면 노멀 곡들을 대부분은 깰 수가 있고, 하드에 진입할 실력이 되면 대부분의 하드 곡들을 할 수 있죠. 각 곡들의 난이도 격차가 심하지 않다는 것이 그나마 있는 곡들 중에서 여러 곡들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것 같네요. 또 P4D의 가장 큰 단점인 '메인댄서 변경 불가'인데, 사실 이걸 좋게 볼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 관점에 따라선 그나마 나쁘지 않게 볼 수는 있죠. 현재 케릭터가 춤을 추는 댄스곡이 총 25곡(군무 곡 하나 뺌)인데, 이 곡들을 메인댄서 별로 다르게 춤을 추고 대응하게 하려면 25X10케릭입니다. 여기서 마가렛과 마리, 아다치까지 합치면 13케릭인데, 케릭을 하나 만들때마다 기존의 댄스곡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매인댄서 춤을 만든다는건... 솔직히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바랄 수야 있는데, 이루어지긴 힘들죠. 이와 비슷한 다른 리듬게임의 경우 매인댄서는 바꿀 수 있지만 케릭을 바꿔도 춤의 모션은 그대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남자, 여자 케릭 두분류로 모션을 나누고 매인댄서를 교체할 수 있게 만들면 제작사의 부담은 훨씬 줄어들겠죠. 하지만 각자 개성이 다른 케릭터들이 성별마다 다 똑같은 모션에 똑같은 춤을 춘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특징이 확연하게 들어오도록 지금처럼 매인댄서를 나눠서 내는게 훨씬 현명했다고 생각하네요. 그래도 지금 당장 바꿀수 있는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배경'이랄까요. 배경만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주위의 쉐도우들을 없애고 무대만 남길 수 있다면 그나마 좀 자유로워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 역시 현재 다른 케릭터들의 댄스곡들이 한두곡 정도는 더 나와줬으면 싶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봤을때 그렇게 창렬스럽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특히 플레이 때 프레임 드랍 같은 것이 없다는걸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천생신무 | 15.06.30 00:05

메인댄서 변경불가는 꼭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쥬네스테마곡을 미역칸지로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오퍼레이터♪ | 15.06.30 10:31

관점의 차이겠죠. 페르소나의 캐릭터성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라면 현재의 형태가 나름 만족스럽겠지만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페르소나의 팬이라면 부족한 기본 수록곡에 향후 DLC의 전개는 불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천생신무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구요 글쓴분의 소감도 120% 공감하는 바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는 악곡의 숫자가 적은게 아쉬운 입장이구요. 결국 이 게임은 디제이맥스 스타일이 아닌 스페이스 채널5나 응원단 스타일의 게임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Alph Lyla | 15.07.01 12:31

스토리모드가 지루하다는건 쉽게 공감가지 않네요 물론 P4D의 스토리모드가 리듬게임을 위한 부가 컨텐츠라는 느낌을 주는건 맞지만 페르소나 4의 스토리에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준 부분을 잘 빼와서 캐릭터 게임 치고는 괜찮은 퀄리티로 스토리모드를 구상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본편과의 볼륨 차이야 어쩔수 없는것이지만 그건 RPG와 리듬게임의 장르차이로 봐야겠죠

NaturalColoring | 15.07.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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