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 재밌게 봤다고 하면 욕먹음..
아는 만큼 보인다는 소리듣고
그럼 난 멍청해서 그런건가..
건담이란 장르는 이래야한다. 저도 이해합니다. 진짜 건담 시리즈들의 특유의 그 설정들이 있죠. 특히
서로 이해해야한다? 그런 느낌
근데 저는 철혈 보면서 느낀건 오.. 색다른데
이런 느낌이었어요.
전쟁미화나 마피아스러움 뭐 한두번 봐온것도 아니라서
전 그냥 철혈 보면서 음 그렇구나 하면서 넘긴
재밌게 본 이유는 저런것들 때문이 아니라
액션씬 / 기체의 멋스러움 / 주인공 2명의 설정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
특히 1명은 전략적으로 머리를 쓰고 한명은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진 이 설정이 너무 취향이라서.
물론 이렇게 재밌게 본 저도 욕나오는 부분이 꽤 됩니다만
많은 사람들 기준에서 철혈이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는것도 사실이고 현지에서도 그런 평가 받는게 사실이긴한데
저처럼 재밌게 본 사람도 있고. 제가 재밌게 봤다고해서 이 작품이 갓작품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저한테는 갓작품일지라도
그런걸로.. 남들이 다 재미없다는데 넌 왜 재밌다고 하냐 하면서 몰아세우는 그런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장르를 막론하고 어느 작품이라도 아무리 평가가 바닥을 치는 쓰레기라도 재밌게 본사람은 있다는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게임중에도 발매되자마자 세계적으로 욕먹은 노맨즈 스카이라는 그 망겜도 몇천시간씩 하는 사람이 있는걸요..
사이좋게 지냅시다..ㅠ
왜 제가 그저 애니를 재밌게 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ㅠㅠ 듣지 말아야할 소리까지 들어야하는건지..ㅠㅠ
(철학까진 모르고 진짜 건담을 파고들어서 설정까지 세세하게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나름 건담 덕후입니다.. 일부러 퍼스트건담부터 시작해서 다 볼정도로 물론 이렇게 보면서도 진짜 전문가들처럼 잘알진 못해요
그냥 만화로써 봐서 그래도 건..덕 이라고 하기엔 많이 모자르지만 건덕이긴합니다... 슈로대도 무지 좋아하구)
가엘리오도 가엘리오지만 회원님 말씀대로 철혈을 본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깔 수는 없는 거죠.
철형이 욕 바가지로 먹을 요소 분명 충분하고 저도 철혈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건담을 좋아한다면, 토미노옹이 말했던 이해와 화합 그리고 반전을 상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만 그런것이 아니라 작품은 정말 욕을 먹을 요소가 충분하지만 그럼에도 무조건적으로 자신들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이해시켜려고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글쓴이 분이 작품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그런다고 해서 제가 '글쓴이 분 이건 옳지 않은 작품이니 다른 사람들과 같이 비판합시다.'이건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글쓴이 분이 느낀 감정과 생각 분명 저랑 다른 부분이 있고 일말의 긍정적인 요소로 인하여 그 작품을 저랑 다른 각도로 보고 생각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철혈은 까도 철혈을 보는 나와 가엘리오는 까지 마라, 우리는 철혈 따위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하던 사람도 있었죠....
올가는 전략 같은 데선 별볼일 없고 아이들 사이에서 통하는 골목대장 카리스마와 선동 능력 정도는 타고난 녀석이죠. 그 이외엔 네타거리로 우수하다... 정도?
토요일밤의 열기가 떠오르는 포즈로 뒈짖!
"철혈은 까도 철혈을 보는 나와 가엘리오는 까지 마라, 우리는 철혈 따위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하던 사람도 있었죠....
...? 잉?
하긴 가엘리오 매력적인 캐릭이긴 했습니다. 뭔가 더블오의 미스터 부시도 생각나게 하는 캐릭이었음 많이 다르긴 하지만
PoliceAgency
가엘리오도 가엘리오지만 회원님 말씀대로 철혈을 본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깔 수는 없는 거죠.
감사합니다 이해해주셔서 흑.. 서러웠어요
올가는 전략 같은 데선 별볼일 없고 아이들 사이에서 통하는 골목대장 카리스마와 선동 능력 정도는 타고난 녀석이죠. 그 이외엔 네타거리로 우수하다... 정도?
르윈 데이비스
토요일밤의 열기가 떠오르는 포즈로 뒈짖!
멈추지말라고....
철형이 욕 바가지로 먹을 요소 분명 충분하고 저도 철혈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건담을 좋아한다면, 토미노옹이 말했던 이해와 화합 그리고 반전을 상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만 그런것이 아니라 작품은 정말 욕을 먹을 요소가 충분하지만 그럼에도 무조건적으로 자신들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이해시켜려고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글쓴이 분이 작품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그런다고 해서 제가 '글쓴이 분 이건 옳지 않은 작품이니 다른 사람들과 같이 비판합시다.'이건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글쓴이 분이 느낀 감정과 생각 분명 저랑 다른 부분이 있고 일말의 긍정적인 요소로 인하여 그 작품을 저랑 다른 각도로 보고 생각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추천 꾸욱
제가 왜 [아는만큼 연출하고][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얘기한 줄 아십니까? 무장상단과 용병단의 상관관계라는 좋은 소재를 제작진의 지식의 얕음으로 인해서 [야쿠자]를 베이스로 무장상단을 포장하고 극을 만들어 나간 것. [무장상단]이란 집단이 뭔가? [철혈단]과 유사한 용병단 스토리는 없었나?<=베르세르크의 [매의단] 집단 구성은 비슷하나 만들어진 목적이 틀림. 극중 사회의 갈등구조가 이해되는가? <=식민지와 본토의 갈등구조 극중 인물들이 저딴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이유는 뭔가? <=고상한 말이 오가는 동네가 아님. 가방끈 짧은 동네에서 익힐 수 있는 지식과 언어에는 한계가 있음 위 사항들을 이해하지못하면서 일반적인 환경(의무교육이 있고, 사회시스템이 안정된)의 인물들과 극중 인물들을 동일시하는 문제들이 많더군요. 지식수준과 가치관이 다른 이들을 일반인과 동일시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니 감상의 오류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거기다가 일본이 아직 왕정과 귀족제의 혼합된 사회라서, 그걸 베이스로 사회구성을 표현한 일본인의 한계를 제작진이 들어낸 것도 문제였음
들어낸(X), 드러낸(O) 말씀 자체는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1기 마지막 전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칩 드립 이후로 모든걸 포기해씀
건담 잘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