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트로봇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가 질문한 내용과 답변받은 내용을 공개합니다.
※ 질문 주제는 '배달원, 바이클로넛, 불가사리, 그 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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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질문한 것에 대한 레트로봇의 답변]
<배달원>
Q. 배달원이 지오에게 나타날 때 도발적(?) 자세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4기 02:26:47, 5기 00:13:13)
A. 딱히 도발적 자세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렇게 보이시나요?
(나만 쓰레기였구나...)
Q. 배달원이 소환하는 승급 테스트 존을 완구 블록으로 디자인한 이유가 있다면? (4기 00:44:23)
A. 그저 약간 색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완구 회사 ㅇㅅㅇ은 나의 원수)
Q. 배달투의 모습은 배달원과 거의 같은 모습을 상상하면 옳을까요?
A. 디자인하진 않았지만 했다면 의상이나 체형은 비슷하게, 얼굴은 배달원과는 확연히 구분되도록 했을 것 같네요.
(언제가 되어야 볼 수 있을까요? ㅠㅠ)
Q. 배달 전문 바이클로넛이 되려면 특별한 자질이 요구되나요?
A. 대단히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바이클로넛의 교범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훈련소의 조교처럼 표준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체형이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의 자질은 경험과 교육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클로넛의 교범???)
Q. 배달원의 액션바이크 뒷 보관함에는 보통 뭘 담습니까?
A. 액티베이터를 포함한 작은 물품을 담는 용도입니다.
(왠지 쓸데없는 질문을 한 것 같다)
Q. 배달원의 텐트 소환 디스트칩은 '물질 변환 기술'이 적용되었나요?
A. '물질 변환'이라기 보다는 '조직 변환'이 맞을 것 같네요.
(조직 변환은 또 뭐냐;;;)
Q. 배달원은 5기에서 "그런 건 벌써 나온 적 있어. 시스템 운영에 방해돼서 도로 들어간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자키와 같은 시삽이 더이상 나오지 않은 이유와 직결되는 대사인가요? (5기 00:17:08)
A. 그렇습니다.
(단종된 시삽...)
Q. 배달원이 액션바이크를 타지 않고 태오를 테스트한 것은 그 당시 배달원의 액션바이크 디자인이 없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태오가 테스트를 통과하도록 배려한 것인가요? (4기 02:25:37)
A. 굳이 액션바이크 까지는 필요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배달원의 신체 스펙이 궁금해진다)
Q. 배달원은 피오에게 메가비스트 원본 매뉴얼을 넘겨 주었습니다. 그나마 읽을 것 같은 사람에게 준건가요? (5기 00:17:31)
A. 네.
(관상쟁이 배달원)
<바이클로넛>
Q. 바이클로넛이 되기 위한 최저 연령과 최고 연령이 있습니까?
A. 드넓은 우주에서 다양한 환경을 가진 행성들을 생각한다면 나이와 같은 요소로 자격 기준을 삼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바이클로넛의 등급을 부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기존의 바이클로넛에게 판단을 맡긴다고 하는 쪽이 좀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Q. 슈트 업, 액션바이크 소환, 클론 소환은 시삽이나 바이클로넛 어느 한쪽이라도 원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까?
A. 이 부분에선 설정된 것이 없고 쉽게 설정할 수도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끄응...)
Q.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바이클로넛으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설정은 자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심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설정입니다.
(난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함)
Q. 초급자 바이클로넛 슈트를 보면 발바닥에 오각형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습니다. 어떤 용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안정적인 페달링을 위한 보조장치입니다.
(바이클론즈의 힘찬 페달링을 보고 싶습니다)
Q. 슈트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보았을 때 고급자 슈트는 중급자 슈트에 고급 자전거 아머가 더해진 모습일 가능성이 큰가요?
A. 중급자 이상의 수트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정했지만
바이클론즈가 계속 만들어졌다면 어떤 필요에 의해서 설정을 바꿔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영실업... 나의... 철천지원수...)
Q. 5기까지 볼 때 전체 바이클로넛과 비교한다면 가상 콕핏 모드가 가능한 오남매의 전투력은 최상위권이죠?
A. 모든 면에서 최상위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 능력만큼은 최상위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흠마 제국은 벌벌 떨어야 할 것이야! 부대찌개!!!)
Q. 5기까지 활동 중인 바이클로넛들은 전부 중급자입니까?
A. 더 높은 레벨의 바이클로넛도 등장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Q. 바이클로넛 누나의 얼굴은 6기에서 볼 수 있나요?
A. 6기의 이야기는 시놉시스까지 밖에 쓰여있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만들어졌다면 등장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누나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바이클론즈가 사라진다면 한이 맺힐 것 같다)
Q. 현재 별자리 클론을 사용하고 있는 바이클로넛(누나, 오존, 황신혜 외 2명)들은 사고로 기억을 잃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시삽들도 기억을 잃었나요?
A. 시삽과 바이클로넛은 별개의 존재이며 기억을 잃은 것은 바이클로넛이 되기 전이므로 시삽이 기억을 잃지 않았더라도 바이클로넛의 과거는 알 길이 없습니다.
(오호! 기억을 잃은 후에 바이클로넛이 되었단 말이지?)
Q. 한 바이클로넛이 여러 시삽을 파트너로 삼을 수 있나요?
A. 가능하지만 동시에는 불가능합니다.
(오늘 파트너 시삽은 너다!)
<불가사리>
Q. 숭이코차는 왜 아래쪽 손을 깍지끼는 것입니까?
A. 숭이코차는 6족형 불가사리의 변형된 종이며 한 쌍의 팔은 양손을 모은 형태로 퇴화한 것입니다.
(퇴화;;;)
Q. 문명 종결수 '탐'의 핵은 자이로스코프를 본 따 만든 겁니까? (2기 02:37:37)
A. 맞습니다.
(확인차 질문한 것입니다)
Q. 문명종결수 불가사리 '치'는 6기 시나리오에 등장할 예정인가요?
A. 그랬을 수도 있지만, 시놉시스까지만 진행된 관계로 디테일한 내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저 눈물만...)
Q. 불가사리 전문가는 학교나 학원에서 육성합니까?
A. 거기까지는 설정하지 못했지만, 불가사리란 것이 인공물이기 때문에 불가사리 전문가도 인위적으로 양성했다고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중인 청년 화심은 어떻게 생겼을까?)
Q. 초롱이가 전시용에게 반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4기 01:17:28)
A.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스킨쉽 때문입니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했던 초롱이)
Q. 가오라쿰 정도의 불가사리가 상당히 높은 위치에 소환된 후 한강으로 낙하했습니다.
쓰나미가 그리 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5기 00:09:27)
A. 웬만한 고층 건물 높이까지 물기둥이 솟구쳐 올랐지만, 대규모의 범람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은 수심이 얕기 때문입니다.
(답변 전문가가 다 된 것 같네요)
Q. 문명종결수 '탐'과 '진'은 어떤 동물을 본떠 제작하셨나요?
A. 탐은 문어와 비슷한 신체구조를 갖고 있으며 문명종결수에 어울리지 않게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모습이 오히려 공포감을 주는 괴수가 되길 원했었는데
이는 고스트버스터즈의 마쉬멜로우 괴물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은 상상의 동물인 용과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동양의 용과 서양의 용을 뒤섞은 듯한 형태의 디자인을 주문했었습니다.
아귀 상어의 구강구조를 차용한 것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입니다.
(음... 질문하길 잘한 것 같다)
Q. '불가사리 파워바'에 불을 붙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1기 01:19:28)
A. 불을 붙여서 먹이게 되면 각성효과가 더 커진다는 설정입니다.
(불가사리 파워바는 무슨 맛일까? 빨간 맛?)
Q. 불가사리가 변태를 거쳐 문명종결수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됩니까?
A. 불가사리 장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화심, 보고 싶소)
Q. 1세대 3분가사리가 5세대 3분가사리보다 완성도가 높은 이유는 욥스 삼분가사리 연구소 때문이겠죠?
A. 그렇습니다.
(순순히 동의할 줄이야;;;)
Q. 삼분가사리가 압축된 캔 밑에 QR코드가 있습니다. 어디로 연결됩니까? (3기 00:41:10)
A. 직접 확인해 보시지요. (댓글로는 이미지를 올릴 수가 없네요. 자료실에 따로 올려놓겠습니다.)
(이 일로 내 아이디가 공개되고 말았다;;;)
Q. 환장용병단의 비밀병기는 다른 삼분가사리 갯수에 비해 수량이 매우 적습니다. 대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입니까?
A. 비싸기 때문입니다.
(단가 문제였구나...)
Q. 불가사리 이마에 신호를 받는 장치의 이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특별한 이름은 없고 그냥 '입력단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아받호신내! 아받호신내!)
Q. 카카오 숭이코차는 일반 숭이코차와 색만 다른 겁니까?
A. 헤어스타일도 다르고 무엇보다 크기가 다릅니다.
(큰 차이가 있네요)
Q. 4.5기에서 태오는 "그만해라. 쓸데없이 화내봤자 다 자기한테 돌아오게 돼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탐진치(貪瞋癡) 설정을 슬쩍 드러낸 대사입니까? (4.5기 00:28:07)
A. 김미혜 작가의 답변을 그대로 옮겨적습니다.
"특별편 불가사리는 '진'입니다. 분노의 테마가 있어서 대사에 살짝 넣긴 했는데 대놓고 쓰니까 닭살 돋아서 래오가 폼잡지 말라고 면박 조금 줍니다."
(새로운 유형의 답변이다!)
Q. 지오는 "지금까지 문명종결수 둘이나 해치웠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환장 불가사리는 문명종결수로 취급하지 않나요? (5기 01:01:07)
A. 김미혜 작가의 답변을 그대로 옮겨적습니다.
"환장은 기생사리를 먹고 불가사리화 되었을 때 '문명종결수급' 의 위력을 가진 사람이고 일부러 문명종결수로 키워낸 불가사리는 아닙니다."
(김미혜 작가님이 메인 답변 담당이었으면)
Q. 왜 나즈칸 유적을 불가사리가 지키고 있나요?
A. 김미혜 작가의 답변을 그대로 옮겨적습니다.
"흠마제국을 만든 흠무왕은 당시 나즈칸과 전쟁 중이었는데 그곳에 '불사테크'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불사테크는 제국전쟁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전쟁이 심화하며 전쟁하는 명분이 변질됐기 때문에 잊혀지고 행방도 묘연해졌습니다)
흠무왕은 불사테크가 세상으로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나즈칸을 공격할 때 고용한 불가사리 장인은 '화공'과 그 제자 중 하나인 '화심'입니다.
흠무왕은 그들에게조차 불사테크를 언급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나즈칸이 망한 후에도 그 연구소(유적)에는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의뢰를 했습니다.
불가사리는 행성 정복이 완료되면 자연 소멸하거나, 불가사리 장인이 활동 중지를 시키게 되어 있는데, 나즈칸의 불가사리들은 나즈칸에서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화공이 실수한 걸로만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봉숭아씨가 진실을 알아냈음)"
(엄청난 설정이 막 나오는구나;;; ㄷㄷㄷ 오늘 무슨 날인가?)
Q. 불가사리는 손과 발을 합하면 3쌍입니다.
영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 동물을 참고하셨나요?
A. 딱히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헛다리 짚은 질문자)
Q. 가사리 관을 디자인했을 때 왜 열녀문, 광개토대왕릉비, 거북선의 모습을 참고했나요?
A. 태종무열왕릉비를 참고했습니다.
(띠용!?)
Q. 기생사리를 먹고 문명종결수가 된 환장의 목덜미에 있는 문양은 무얼 나타내는 것입니까? (3기 03:45:17)
A. 특별한 상징이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장 불가사리의 얼굴이 귀면상을 모티브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귀면 문양을 참고했습니다.
(예사 문양 같지 않아 보여서 질문해보았습니다)
<그 외 인물>
Q. 태오를 고용한 사장님들은 성정이 좋다는 설정인가요?
A. 그런 설정은 없었지만 태오처럼 성실한 사람을 고용한 사장님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태오의 매력에 익사한 사장님)
Q. 기진이 가족의 의의가 있다면?
A. 의의라고까지 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특별한 가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진이 가족을 볼 때 시청자마다 느끼는 의미는 각각 다르겠지만 제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Q. 나전이와 지오가 자전거 경주를 할 때 같은 반 친구들은 모두 나전이를 응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기 02:04:37)
A. 나전이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고 그런 부류의 아이들만 모여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구나)
Q. 차고 방에 오존의 사진 아래에 실루엣만 보이는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그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1기 00:03:51)
A. 작품의 주인공들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자전거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아놓았다는 설정입니다.
(저격 실패)
Q. 차고 방을 보면 Korea Cycle Championship에서 우승한 오존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면 색깔만 다른 태오의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복장을 태오가 물려 입은 것입니까? (1기 00:03:55)
A. 옷을 살 때 같이 샀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Q. 3기에서 지오가 이순희에게 전한 가정통신문에는 '학부모 참관 수업'과 '학부모 개별 상담'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순희는 '학부모 개별 상담'도 참석했나요? (3기 01:02:10)
A. 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 답변이 추측인 건데? 감독이 모르면 누가 앎?)
Q. 다시 전쟁이 일어날 만큼 위험한 존재인 이순희가 아들인 좀무의 요청대로 지구로 갔는데 만일 지구가 변방이 아니었다면 그리 쉽게 지구에 가긴 어려웠을까요?
A. 그렇습니다.
(이렇게 쉽게 인정할 줄 몰랐다)
Q. 이순희가 전시용에게 속아 잡혔을 때 전시용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 했던 책은 무엇인가요? (3기 03:25:55)
A. 뻥입니다.
(울컥;)
Q. 이순희가 Seductress(요부)였습니까? (4기 00:27:51)
A. 사람들이 상상해서 지은 별명으로 설정했을 뿐 사실인지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 : "요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Q. 문명종결수 '진'을 쫓은 흠마제국 쪽 사람의 이름과 탑승 기체의 이름이 있다면? (4.5기 00:18:25)
A. 흠마제국 쪽 군인들은 엑스트라이며 이름을 따로 짓지 않았습니다.
그중 지휘자의 역할을 하는 인물도 '분대장'이라고만 칭했습니다. 전투기 명칭은 HMF라는 모델명만 있습니다.
(HMF? HeumMa Fighter?)
Q. 다준이는 미오의 어떤 점에 반했나요?
A. 거기까지는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미오가 빵순이라서 좋다)
Q. 다준이는 미오에게 주려다가 실패한 편지를 찢었나요?
A.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젠가 줄 날이 오겠죠?)
Q. 이순희는 경찰서에서 취조받다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빠져나간 것입니까?
A. 전시용에게 붙잡혀있을 때 어떻게 빠져나갔는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책이 있다고 뻥쳤겠지 뭐)
Q. 드림프린스의 본명은 무엇입니까?
A. 본명을 따로 짓지는 못했습니다.
(아주 촌스러운 이름이 아닐까 하고 질문해보았습니다)
Q. 드림프린스는 미오의 정체를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 모양이죠?
A. 자신도 떳떳할 것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조용히 묻어두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
(드림 브레이커)
<번외>
Q. 레트로봇의 근황을 알고 싶습니다. (차기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방영 소식 등)
A. 현재 다섯 개의 작품을 기획하고 있고 그중 두 개의 작품에 대한 공동제작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작들은 레트로봇이 저작권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하루빨리 레트로봇의 작품을 보고 싶습니다)
[타인이 질문한 것에 대한 레트로봇의 답변]
<레트로봇과 영실업>
◎ 바이클론즈는 저작재산권을 영실업에 넘기는 조건으로 투자가 시작되어 제작된 작품이기 때문에 영실업에 결정권이 있다.
◎ 저작권은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으로 나뉘는데, 또봇이나 바이클론즈, 애슬론은 모두 영실업에게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저작재산권은 모두 영실업에 있다.
◎ 레트로봇은 저작 인격권만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양도가 불가능한 천부의 권리이며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라기보다는 명예와 관련된 권리이다.
<레트로봇 근황>
◎ 현재 레트로봇은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신규작품을 여섯 개 정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두 개는 기획이 어느 정도 끝나서 파트너사를 구하고 있는 중이지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는 수십억 원의 제작비가 필요하고 이런 규모의 제작비는 보통 세, 네 개 이상의 회사가 모여서 투자의 부담을 나누기 때문에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여러 개의 산을 넘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소년과 성인 팬 여러분의 응원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분들의 숫자가 시장을 좌지우지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안다.
실제로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완구시장의 주 소비자층인 어린이들인 것이 현실이다.
바이클론즈가 중단된 것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서이지 성인 팬의 지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는 것은 그로 인한 실질적인 이득이 아니라 정신적인 위로와 보람을 주셨기 때문이다.
<바이클론즈 설정>
◎ 봉숭 아씨와 마담 흉은 풀 네임의 몇 가지 안이 있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봉숭 아씨의 성은 봉씨가 아니다.
◎ 마담 흉의 과거사는 있지만, 아직 밝힐 수는 없다.
◎ 지오와 나전이는 상성이 좋은 캐릭터는 아니므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으르렁대다가 지오의 부모님이 실종된 후 더욱 사이가 나빠졌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 허기진은 전시용과 봉이의 정체를 눈치채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아예 관심이 없다.
◎ 이순희가 바이클론즈 활동을 할 때 어떤 타입의 클론을 탔는지는 설정하지 못했다.
◎ 라디오자키와 실버 사이에는 서열 다툼이 있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설정이다.
'자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실버를 데리고 오는 데 반대했다'고 까지만 설정되어 있다.
◎ 라디오자키는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하는 성격이다.
◎ 시삽 가슴과 팔에 있는 구슬은 팀을 상징하는 장식이다.
◎ 여성 시삽의 옆구리가 뚫린 의상을 디자인했던 분은 지금 퇴사하셔서 의도를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 나전이의 겁 많고 소심한 부분이나 안하무인 같은 성격은 모두 늦둥이로 자란 탓에 아직 어리광을 부리는,
다시 말해 과보호로 인해 정신적으로 미숙한 아이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다.
◎ 오나전은 성장 과정에서 성숙한 인격을 갖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오메기 사장 정도의 나이에 개과천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현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에서만큼은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마무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말이다.
◎ 불사테크와 오남매와의 이야기가 연결되려면 이야기가 우주로 확장이 되어야 한다.
이야기를 우주로 확장시키는 것에 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논의가 무르익기 전에 시리즈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구상은 하지 못했다.
◎ 흠마제국이 과거에 지구를 정복한(또는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구가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일일 뿐이다.
전시용이 지구를 평정하려고 하는 것은 공을 세워 상부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심에 벌이는 개인적인 행동이다.
◎ 여자는 흠마제국의 성왕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만약 있었다면 우리나라 사극에 등장하는 유교적이고 가부장적인 문화를 외계인들의 세계관에 대입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 봉숭 아씨의 야망은 성왕이 되는 것 이상으로 훨씬 크다.
◎ 전복 대감이 전시용에게 지원자를 보내는 이유는 자식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 바이클론즈와 또봇의 세계관은 이미(약한 고리이지만) 연결되어 있다.
◎ 화심은 시리즈가 계속되면 다시 등장할 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불행히도 그럴 기회가 없었다.
◎ 오사장이 전시용의 정체를 아는 정도로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오사장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과 직결되는 일이라면 악착같지만. 사회적 책임감 따위는 없는 인물이다.
◎ 용병은 돈만 주면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 나전이의 어머니가 좋은 사람이리라고 장담할 수가 없다.
◎ 시즌 3에 인피니티를 등장시킨다고 정했던 것이 아니라 한 가지 방법으로 생각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역시 완구를 수익모델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일 년 중 가장 큰 대목인 크리스마스에 5단 합체기를 출시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었다.
1, 2기 안에 5대의 단독기와 4대의 2단 합체기, 그리고 5단 합체기까지 등장시켜달라는 요구도 있었으나,
스토리에 무리가 갈 것이 우려돼 고스트와 이클립스는 3기에 등장시키는 것으로 협의점을 찾았던 것이다.
[어디서 주워들은 바이클론즈 설정]
◎ 바이클론즈 6기 제작이 예정됐다면 6기 전에 특별편으로 피오와 화심의 재회가 있었을 것이다.
◎ 실버와 라디오자키는 제국 전쟁 때 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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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는데 꽃피는 봄이 무르익기 전에 답변을 받게 돼서 무척 기쁩니다.
ps2. 알찬 답변을 위해 애쓰신 티가 팍팍 묻어 있어서 매우 감동했습니다.
무려 3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ps3. 피오와 지오가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라고 하니 피오의 외계인설은 다시 불을 지펴 볼 수 있게 된 걸까요? ㅎㅎㅎ
ps4. 타인의 질문에 대한 레트로봇의 답변을 준비 할 때 간혹 저의 질문이 출처로 쓰인 걸 볼 때가 있습니다.
매우 부끄럽고 민망하더이다.
ps5. '돌아온 레트로봇과의 질문과 답변은' 이제 두 번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s6. 레트로봇 측에서 제가 질문을 올린 순서대로 답변한다고 가정할 경우,
다음에 답변받을 질문 주제는 (기타 등등)입니다.
◎ 여성 시삽의 옆구리가 뚫린 의상을 디자인했던 분은 지금 퇴사하셔서 의도를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 여성 시삽의 옆구리가 뚫린 의상을 디자인했던 분은 지금 퇴사하셔서 의도를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ㅎㅎㅎ
1.보호장비를 착용해야 바이클로넛으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긴 하나 만일 적의 공격을 받아서 보호장구가 깨지거나 박살이 나면바로 변신이 해제당하나요(1기 때 불가사리 시족의 공격으로 액션바이크가 맛간적이 있어서) 2.3분가사리를 담던 통의 색깔이 보라색,검은색,붉은색이 있는데 검은색은 용병전용 불가사리인가요 3.불가사리 장인인 '화공'이라는 사람 꼭 한번 보고 싶네요 4.환장용병단이 주로 타는 불가사리는 5세대입니까 5.화심이 불가사리 파워 바를 담던 상자를 들고 갔을때 온몸에 물기가 묻은건 뭐죠 물속에서 건져올리셨나
1. 2. 자세한 설정은 레트로봇에 문의하시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3. (생략) 4. 3분가사리(탑승이 가능하게 개량된 불가사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5. 물기는 비입니다.
영실업은 나의 원수!!!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