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강남 기지에서 명절 할인 이벤트 버프로 큰맘 먹고 구매한 HGUC 페넬로페의 소체, RX-104 오디세우스 건담입니다.
부분도색하다 방치, 부분도색 손질하다 방치, 먹선 넣고 방치 하다 10월도 중순을 넘어가는 이제서야 겨우 소체만 만들었네요.
늘 하던대로 관절은 타미야 건메탈 + (작업 편의상) 미리 탑코트 무광 마감제.
각부의 자잘한 회색 포인트, 컴포짓 웨폰 유닛, 발목 버니어, 무릎의 육각형 포인트는 건담 마커 건담 그레이,
발등의 검은색 라인과 라이플, 리어 스커트의 검은색 포인트는 건담 블랙, 발목의 노란색 포인트는 건담 옐로로 부분 도색.
가조립만으론 영 심심해보여서 구상대로 마커 도색을 해봤는데 개인적으론 생각한대로의 이미지는 나와줘서 만족이네요.
자잘한 부분은 추후에 수정, 보강 예정.
눈 부분은 검은색 라인은 건담 블랙, 원래 색인 오른쪽 눈은 건담 레드, 왼쪽 눈은 메카 그레이로 칠한 언제나의 오드아이 커스텀.
이외에 먹선은 언제나의 패널라인 액센트 블랙인데, 흉부와 종아리의 노란색 슬래스터 부분은 패널라인 액센트 브라운을 선택.
표준 크기인 RX-78-2 건담(엔트리 그레이드), 최단신인 PFF-X7 코어 건담과 함께.
소체 형태인 오디세우스 건담만으로도 같은 1/144 HG 라고는 믿기지 않는 떡대.
그래도 근본은 HGUC라서 조립 자체는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만들었네요.
남자다움으로 이라고 몸으로 표현한듯한 건프라네요 잘보고갑니다!
독특하고 기괴하면서도 멋짐이 살아있는 디자인인것같습니다. 누가 신파극 끝난 만화 디자이너 작품 아니랠까봐..
흠, 깔끔하네요. 저도 저거 만들고 싶은데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계속 미루는 중입니다.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빨리 보구 싶다능~ 후욱~ 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