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PC를 키고 접속 하였는데 알람이 많이 와서 놀랬네요.
오른쪽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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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산농약 입니다.
이번엔 고전 명작을 하나 준비해 봤습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명작 [크로노 트리거]의 크로노 입니다.
북미쪽에서도 엄청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규어쪽은 아무것도 없어 너무 아쉽습니다.
언젠간 만들어주겠지. 하면서 등등으로 나오나 했으나, 지금것 사골 우려 먹듯이 각가지 플랫폼으로 발매가 되었지만, 그와 관련된 액션 피규어 등은 나오지 않았더군요
(조금 찾아보니 가샤퐁? 같은건 있긴 했습니다)
그렇다면! 없으면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손가락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그당시 최애캐 였던 [크로노]를 자작해보았습니다.
구글링하면 나오는 크로노의 전신모습!
이때 알았습니다... 크로노는 왼손잡이였다는것!
해당 사진을 참고로 집에서 돌아다니는 정크 파츠와, 유사한 부품들을 찾게 되었으며.
유사 부품이 없는 경우 퍼티랑 3D 펜으로 간단하게 만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먼저! 크로노의 몸체가 되는 베이스는!
반씨네 단골 라인인 [피규어 라이즈]의 슈퍼사이어인4 손오공 입니다.
대략적으로 얼굴과 머리스타일이나 하체가 크로노와 거의 흡사했고.
상체는 슈퍼사이언2 손오공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퍼티로 각을 잡고, 사포질 하고, 도색을 하는 작업을 수두룩히 진행하여....
피규어 라이즈! 크로노 완성 했습니다.
전투자세
승리 자세!
간단한 가동률 체크를 하였으며, 기존과 다르게 뒷 배경이 밝지 않아서 그런지. 눈동자 등이 자세히 보이지 않아....
급하게 A4 용지로 배경지를 잡아봤습니다.
(조잡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루즈들은 손오공2와 4에 있던 손을 가져왔으며,
마법용 [편 손] 및 칼을 들기 위한 [쥐는 손]을 위해 트랭크스 손을 희생하였습니다...
크로노가 여러 설정이(?) 있는진 모르겠으나, 플스판 부터 추가된 동영상에선 순둥순둥한 얼굴이였다가.
옛날 컨셉아트를 보면 썩소가 어울리는 얼굴 등이 있는데.
손오공4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썩소가 어울리는 크로노가 되었습니다.
목에 있는 스카프는 MSG의 망토에 있던 것을 라이타로 조금씩 녹여서 넓게 만들었고. 퍼티를 이용하여 스카프 끈묶음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칼은 MSG의 일본도를 사용하여, 손잡이와 검집 끝 부분을 최대한 비슷하게 조정 하였습니다.
피규어 라이즈 제품 자체가 가동률이 그렇게 나쁜 제품이 아니라서, 발도 정도는 쉽게 가능합니다.
왼쪽에서 옆
뒤
오른쪽에서 옆
머리끈으로 사용할 대체품 고민을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빵끈으로 할까.... 마스킹 테이프를 흰색으로 도색 할까.....
하였습니다만. 찾아낸 해답은.
수도관이나 볼트와 너트에 칭칭 감는 하얀색 [테프론 테이프] 입니다.
이것을 세번정도 겹치니 그럴싸한 붕대 머리띠가 되었습니다.
하체에 도복의 밑 부분 처럼 내려온건 P.V.C 느낌 나는 피규어에서 뻇어왔습니다.
해당 재료 덕분에 하체 가동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옆으로 매는 가방은 퍼티로 만들었습니다.
허리띠는 3D 팬으로 만들었고, 검집에 끈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PVC 연질 재품으로 대충 만들어주었습니다.
신발은 기본 손오공4 신발에 퍼티로 짧은 장화처럼 만들어주었습니다.
퍼티가 완벽히 굳기 전에 발목 가동률 확보하는게 많이 까다로웠습니다.
MSG 일본도에 있는건 장검과 짧은 도(?)가 있었는데.
피규어 라이즈가 워낙 덩치가 있다보니 짧은 도는 어울리지 않아 장검을 썻고.
허리에 차야하는 부분에 가동률 방해되지 않게 검집은 짧은 도(?)를 달아주었습니다.
칼을 쥐어주는 손에서도 고생을 좀 했네요.
트랭크스 손은 오른손에 검을 쥔느 거 밖에 없어서,
트랭크스에 포함된 약간 오므린 손을 잘라다가 순접과 퍼티러 무기를 쥘 수 있을 정도로 가공하였습니다.
다음은 기술! 부분!
어설프게 나마 따라해본 [회전베기] 입니다.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 모양을 살리지 못하겠습니다 힘드네요 ㅠㅠ
다음은! [전력 베기] 크로노 기술중에 연계기로 가장 많이 쓰는 기술로 알고 있습니다.
로보를 만나 미래 시간을 클리어 하면 배울 수 있는 마법 [선더]
대충 모든 마법 스킬이 하늘을 향해 팔 벌리는 모션밖에 없더군요.
다각도로 찍다보니 [우왕좌왕] 느낌이 나서 살려봤습니다 ㅎ
다음은 크로노 트리거 오프닝 중 1장면 입니다
옆에 가오가이걸이랑 베앗가이상은 대체 조연 봐주시면 됩니다 ㅎ
피슈우웅~
다음은 로보와 2인기인 [대회전베기] 입니다.
크로노가 양손으로 검을 잡고 누운 상태에서....
로보가 크로노의 다리를 잡고 미친듯이 회전하는 기술 입니다.
다음은 [고속 회전] 입니다.
로보의 레이저를 크로노 검으로 회전 공격하는 2인기 입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2인기 3인기를 만들어 볼려 했으나, 시간적 체력적 조합(?)의 문제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추억 보정으로 부족한 손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긴 했으나. 역시나 시제품이 나온다면
G사나 B사 혹은 S사에서 크로노 트리거 관련 액션 피규어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네요.
긴 스크롤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0대의 크로노 느낌...^^
잘 만드셨네요. 찰떡같이 잘 어울립니다.
손오공4 얼굴 베이스라 연륜의 느낌도 나긴 하네요 ^^
40대의 크로노 느낌...^^
손오공4 얼굴 베이스라 연륜의 느낌도 나긴 하네요 ^^
잘 만드셨네요. 찰떡같이 잘 어울립니다.
감사합니다 ㅎ 없어서 만들다신 분들 보니깐 만들고 나서 상품화에 된 이력들이 있어서 부족하지만 솜씨 좀 부려봤습니다
피콜로에 들어있는 손오반 머리가 머리 스타일이 비슷해서 만들려고 계획만 세우고 안 했는데, 청년 크로노 느낌은 이렇군요.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도 손오반 생각하긴 했었는대, 여비부품을 최소화 하고자 하여 손오공4를 채택하였습니다. 참고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다보스 1초컷 나겠네 ㅋ
힘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ㅋㅋ?
이 친구... 무야자키 하야오 였던가..
무야자키 하야오는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ㅎ 해당 게임들 캐릭터 디자인은 드래곤볼 그리신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이 디자인하신 캐릭터 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손오공이랑 닮은꼴이 있습니다
침착맨 방송에서 크로노 이름 지을때 무야자키라고 했던게 생각 나네요
아~ 얼핏 본것 같습니다 ㅎ 그때 나온거군요
스크롤 내리다가 갑자기 크로노가 연성되어서 놀랐네요. 멋진 작품 입니다.
스크롤이 길었죠 ㅎㅎ? 나름 최대한 비슷하게 연성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글 플레이에 크로노트리거 게임 살 수 있어서 구매했다가 개구리보고 멈춰있네요 ㅠㅠ 이왕 게시글 본거 이번 휴가 때 클리어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저는 친구 덕에 SFC로 초등학교 부터 플레이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15회차 이상 클리어 했던 기억이나네요 ㅎ 명작 게임인 만큼 꼭 엔딩까지 가셔서 감동의 클리어를 맛보아주세요
오오 기성품이라 해도 믿을만큼 멋지게 재탄생 되었군요. 전 개인적으로 마왕을 좋아했는데 (브금때문에... 도 있지만 플레이 당시 초딩 고학년일때라 빠르게 찾아온 중2 감성으로...) 다시 할때는 아무래도 성능으로 웅장한 오프닝 브금으로도 크로노를 택하게 되더군요.
BGM도 무엇 하나 버릴게 없는 명작이죠 ㅎㅎ 업무 볼때 항상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가 있습니다.
크로노가 성인이 되어버렸네요 ㅎ 그래도 크로노 만쉐이~~
저희도 나이를 먹은 만큼 이제 게임도 이식작이 아닌 리메이크가 나올때가 됬습니다
캬 크로노 멋있습니다 제품화되면 꼭 사고 싶네요 아 제 최애는 루카입니다 루카루카
루카는 닥터슬럼프 아라레(아리)를 닮아서 정겹더군요 ㅎ 과거에서 LALA 누를땐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사이드쇼밥이 생각나는 헤어다.
심즈의 무서운 형님이시군요 ㅎ 헤어스타일 닮긴 했습니다
와 이걸 이렇게 살리시네
너무 나도 갖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노력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같은 작가가 디자인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얼굴을 그대로 써도 위화감이 적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도 SFC로 처음 게임 했을때 손오공이 있네? 라고 착각할 정도였죠 ㅎ
많이 컸네요...
세월이 흐른 만큼 이제는 리메이크가 나올때 입니다 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8146305120
츄라이~ 해주세요 ㅎ 화이팅 입니다.
크로노 왜이렇게 화가 많이 났어....?
전세계 인기에 비해 이식작만 해줘서 화가 난듯 합니다 ㅎ
조산명 선생의 디자인이라는걸 십분 활용했군요 ㅋ
ㅋㅋㅋ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토리가 굉장히 암울했던걸로 기억 원시 과거 현재 미래였나? 타임머신 타면서 지역 이동하는게 특징 보스는 라보스 아직도 기억나군요 3번 싸우는 거였던가?
미래 스토리가 굉장히 암울했죠. 크로노 일행들이 시간여행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했구요. 그 당시였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보스를 만나러 가는 루트가 다양해서 색다롭긴 했죠
잘봤습니다. 저도 도색 배우고 싶네요 ㅎㅎ
요즘은 3D 프린터도 있고 기술들이 좋아져서 배움의 장터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ㅎ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네요. 최근에 모바일 버전으로 또 엔딩을 봤는데 질리지가 않네요.
분기점, 동료 합체기, 멀티 엔딩 등등 그시대 게임이 아직도 재밌다는건 그만큼 명작이란 뜻이죠
잘봤습니다. 추억이 방울바울
감사합니다 ㅎ 저도 만들면서 초등학교때 학원 땡땡이 치고 게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로노 상품 진짜 덕질할게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역시 직접 만들어서 스스로 만족시켜야하는건가 ㅠㅜ
분명 인기 타이틀은 맞는데 그에 맞는 대우가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ㅜㅜ
보통 JRPG게임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패키지 일러스트에선 별로 웃는 표정을 짓지않는 걸 생각하면 패키지 일러스트에서 웃는(어떤 의미로는 자신감이 넘치고 건방진 오천크스가 떠오르기도 하는) 표정을 짓는 크로노의 모습이 기억 남았지요. 루카의 공식 일러스트를 봤을 때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가 10대 체형이 된 모습같아서 맘에 들었습니다ㅎㅎ
에이라의 경우 드래곤볼의 런치 금발이 생각 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