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문방구 장난감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실 토미 프라몬 시리즈 7번 라이츄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98년도 부터 아카데미에서 스티커 정발로 나오다가 99년 쯤에 완전 한글화(?)로 유통된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반다이에서 최신기술로 포켓몬 프라모델을 쫙 뽑아주고 있긴 한데요, 조형에 있어서는 100퍼센트 만족하지만 때로는
지나친 스티커 사용에 아쉬움이 남아서 풀 도색이 들어간 토미제 프라가 그립더라구요.
그래서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보다 지고 있길래 갑자기 화가 나서 소장하고 있던 라이츄를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모델은 2000년 2월 수입분이네요.
그 당시를 되짚어보면 3000원짜리 미진화체와 4000원짜리 최종진화체로 라인업이 나눠져있었는데
그 중 4000원대에선 라이츄와 망나뇽이 인기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봉하고 런너를 살펴보니 의외로 도색퀄리티가 나쁘긴 커녕 조금 놀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꼬리에서 번개를 발사하는 기믹이 있는데 부품도 넉넉하게 넣어줬네요ㅎㅎ
조금 어벙하게 생긴 것 말고는 크게 흠잡을 곳 없는 프로포션입니다.
한창 프라몬이 나왔을 시기에는 친구들이랑 갖고 놀기 바빠서 지나쳤던 부분인데 수 십년 만에 다시 보니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등 줄무늬가 다리 부품까지 이어지는 곳 까지 풀 도색 한 걸 보면.. ㅎㅎ
돌이켜보면 토미사는 저가형 태엽 조이드에도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던 기억이 나네요.
가동포인트는 거의 없지만 번개 기술 전개형 포즈는 가능합니다ㅋㅋ
이제는 별 특이할 것도 없는 옛날 장난감이지만 의외로 괜찮은 면이 있어 구경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조립해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와 ㅋㅋ 이 시리즈였던가 그 거북왕 bb탄 나가는거 생각나네요
돼지!
요르단전 이겼으면 못봤겠네 ㄷㄷㄷ
난 의외로 피카츄부터 거북왕도 대부분 소지중
어릴때 이거 꼬부기 만들어서 참 좋아했었죠... 나중에 커서 다시 구해서 만드니 지금 봐도 괜찮은 조형이었고요
돼지!
짧뚱한게 묘한 매력이 있지요 ㅎㅎ
와 ㅋㅋ 이 시리즈였던가 그 거북왕 bb탄 나가는거 생각나네요
맞습니다 ㅎㅎ 거북왕은 문방구에 들어오는 족족 품절이긴 했어요
소장은 하고 있는데 스프링이 녹슬어서 더 이상 발사가 안되네요...ㅠㅠ
이거 왠지 갖고싶다.. 추억돋네요..
일본 옥션에 매물 나와있던데 좀 비싸더라구요..ㅠㅠ
요르단전 이겼으면 못봤겠네 ㄷㄷㄷ
넵 ㅋㅋ 홧김에 뚜따했네요 ㅎ
도색 퀄은 꽤 좋네요.
시리즈 별로 기믹이나 프로포션에 편차는 있어도 색재현은 거의 완벽한 수준입니다.
난 의외로 피카츄부터 거북왕도 대부분 소지중
부럽습니다.. 이제는 구하려고해도 개당 건프라 mg급 돈을 줘야 되네요 ㅠㅠ
피카츄가 너무 귀여워서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본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포켓몬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제품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해꽃 거북왕이 발사 기믹이 있어서 엄청 좋아했었는데 추억이네요
20년 전에도 그 두놈이 제일 구하기 힘들었습니다..ㅎㅎ
엄청나게 근본 넘치는 체형이군요
1세대 애니 방영시기에 나와서 어찌보면 원작 고증이 제일 잘 된 제품군이긴 합니다 ㅎㅎ
떡두꺼비 같네
은혜 잘 갚게 생겼죠 ㅎㅎ
와 이거 어릴때 갖고싶었던것중 하난데 여기서 보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부모님 졸라서 얻은게 이상해씨였는데 ㅋㅋ 추억이네요
이상해씨 정말 귀엽게 잘 나온 모델이었습니다 ㅎㅎ
어릴때 이거 꼬부기 만들어서 참 좋아했었죠... 나중에 커서 다시 구해서 만드니 지금 봐도 괜찮은 조형이었고요
헉 어디서 구하셨나요.. 부럽습니다 ㅠㅠ
종내 쎄보이네요 ㅋㅋ
전기 포켓몬 몇 없던 시절에는 강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저도 어렸을 때 꽤나 모았던 시리즈네요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잉어킹 갸라도스 망나뇽 리자몽 거북왕 이렇게 모았던 것 같은데 잉어킹이랑 갸라도스는 물총도 됐었던가 그건 다른 제품이었나....? 여튼 만들기도 쉽고 풀도색이라 아쉬운게 없는 제품군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잉어킹은 아마 포켓몬 키트라고 해서 태엽을 감으면 헤엄치는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거의 다 모으셨었네요^^
어릴적에 같은시리즈의 갸라도스를 갖고 있었는데 라이츄도 지금 이렇게 보니 퀄리티가 괜찮군요 !
갸라도스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릴적에 이시리즈중에 뮤랑 파이리 있었는데... 만듬새가 꽤 괜찮았던 기억..
뮤는 정발이 안되서 문방구에서 중국 짝퉁으로 사본 기억이 나네요 ㅎ
어릴때 문방구에 항상 보이던 그녀석 이네요 ㅋㅋㅋ 지금보니 옛날 포켓몬 디자인 느낌도 나는게 그때당시 포켓몬 열풍불때가 생각납니다.
저거랑 왕딱지갖고 참 많이 놀았었습니다. 압수도 그만큼 엄청 당했었고 ..^^
피카츄 진화 안되는게 신의한수
게임보이 피카츄 버전에 딸려나오는 애가 진화가 안됐었죠?
저도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피카츄 사서 만들었는데 이 시리즈였네요! 퀄리티 괜찮았던거 같아요
피카츄가 라이츄보다 퀄리티 더 좋았었습니다 ㅎ
와 저도 어렷을적 아카데미 문구점에서 꼬부기랑 피카츄 샀었던 기억때문에 다시사고 싶었는데 벌써 23년이나 됏꾼요 ㅠㅠ
요즘은 반다이에서 잘 뽑아주고 있어서 추천드릴만 합니다 ㅎ
참 추억의 포켓몬
동감합니다 ^^
예전에 같은 라인업의 리자몽이 있었는데 그당시 포켓몬들이 다 좀 통통 똥똥한 그림체여서 그런지 라이츄도 참 통통하네요 ㅋㅋㅋ
1세대 애니 원작 고증이 잘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리자몽도 25년 전 프라치고 깔끔하게 나와서 인기가 많았지요
와 ㅋㅋㅋ 그시절의 비율에 귀엽게 어벙벙한 모습이네요
멍청하게 생긴게 매력적인 프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