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스타스토리 모터헤드
이자 초대검성 나칸드라 스바스 보유 3기 중
하나였던 바이오라 입니다. 3기체 이름이 아마
바이론과 비브로스 바이오라 였었죠.
시간이 좀더 지난 후
파이드 파이퍼에서 이안 쾨니히가 몰면서
전장에서 블러드템플 3기를 순삭해서 굉장한
언더그라운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드라마틱
하게 등장한 아이샤 코단테에게 양손목이 잘리는
참담한 패배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게 제8권
내용입니다.)
나가노의 모터헤드 메카닉들은 초창기에는
개러지레진킷으로 존재했었는데 이윽고 웨이브
와 보크스에 의해서 우여고절끝에 인젝션화 된
대상이도 합니다. 그냥 생각해봐도 구현하기 보통
어려운 메카닉이 아닐 수 없죠. 기괴한 형상도
그렇고..
보크스의 조형마을 디자이너들의 말로는 우레탄
덩어리를 가져다가 잘라가면서 고생스럽게 디자인
했다고 하니까 이걸 기어코 현실세계로 소환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던 건 분명합니다. 사실 웨이브도
노력을 하긴 했었지만, 퀄리티에서는 보크스가
현재 FSS의 메인 제작업체가 될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오라는 극중에서는 그다지 많이 등장하는
주역메카라고 볼 수 없지만, 이 기체가 함의하고 있는
이미지가 상당하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
했었던 초대검성 나칸드라 스바스가 몰았던 쿠르마르스
타입의 3기 모두 이런 위명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나
독특한 디자인덕에 바이오라가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계시죠. (후드가 휘날리는 삐에로 같은 느낌)
이 인젝션은 컬러 타입을 2가지 중 하나 선택하게
되어있는데요. 하나는 바킨라칸 컬러버전, 그리고 또
하나는 파이드파이퍼 버전입니다. 바킨라칸 버전은
샌디브라운계열의 채도가 짙은 탄 버전처럼 보이고
파이드파이퍼 버전은 다크옐로우 계열의 겨자 컬러
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도색하도록 가이드
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두버전의 차이점은 헤드조형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바킨버전은 헤드의 눈이 일자형이고 파이드
바이퍼버전은 십자형이죠. (이 십자형 눈때문에
삐에로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 저는 이 두가지를
혼합 반영했습니다. 헤드 디자인은 파이드파이퍼
버전으로 하고, 컬러는 바킨라칸 버전으로 선택
하는 퓨전으로....(근본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수도.)
VOLKS의 IMS시리즈가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데
역시나 반다이 스탭타이트의 꽉 조여지는 그런 조립감
을 지향하는 업체가 아니다보니 그런건 됐고, 조형적
인 구현성에 포커스가 맞춰진 느낌입니다. 그 때문에
마스킹 테잎없이는 가조를 보기가 어렵고, 또 관절
부분의 결합방식이 기믹을 고려한 느낌이 거의 없다
시피 하죠. (이 메카닉은 기믹으로 승부를 보는
그런 대상이 아니라는...)
기본 사출 컬러는 딱 몇가지 종류만 있습니다.
회색계열, 옐로우 계열, 퍼플계열, 원래 오리지널
역시 컬러가 많은 쪽이 아니어서 이대로 파츠컬로
로 도색을 심플하게 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리라
보는데 역시나 다른 작례를 보면 개인적인 취향들이
반영되는 부분이 되기도 하죠.
저역시 컬러조색을 가이드대로 하지 않고 비율조정을
다르게 했습니다. 일단 만들어놓고 보니까 생각보다
볼륨감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만들기 전에는 약간 HG
보다 크고 MG하위 스케일이 아닐까햇는데, 그건 아니고
왠만한 MG 사이즈 상위쪽이고, 특유의 디자인 볼륨감
때문에 더 커보입니다.
나중에 IMS의 A-TOLL 스크리티가 나와준다면 다시한번
IMS를 만들어볼 용의가 있습니다. 나와준다면 말이죠.
^^ 이상 제비아공의 역작 모터헤드 바이오라였습니다.
오오오 너무나 멋진 바이오라군요 등장은 적고 아이샤에게 썰린 기체긴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너무 멋져서 좋아하는 기체입니다 완성하신 색감이나 사진 둘다 너무 멋지네요! 뒤에서 본 바이오라는 약간 장갑을 벗긴 스켈톤 버젼같은게 너무 멋집니다 크아!! 멋진작품 잘봤습니다~!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ims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IMS 팬이시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