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딱 듀얼블리츠 만졌을때 느낌입니다.
몇 부분 색분할 미흡한게 좀 아쉽지만 가만히 세워뒀을때 듬직한건 참 맘에 드네요.
옆구리 딱총은 몇번을 봐도 좀 아닌거 같아서 임시로 백팩 캐논 옆에 붙여봤습니다.
암만 생각해봐도 손잡이는 여기에 달려있는게 맞는거 같아요.
덕분에 자세 잡을때 어깨 위로 올리는것보다 옆구리 사이에 끼우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가동성이 좋은거랑 별개로 포즈 잡기가 뭔가 썩 편하진 않습니다.
처음에 무릎이 90도밖에 안 구부러지길래 엥? 했는데 윗쪽 관절이 먼저 꺾여야 다리가 전부 접히더라구요.
발목도 뒤로 안 펼쳐지다보니 스탠드에 올렸을때 좀 갑갑해보입니다.
품질이 엄청 나쁜 킷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정도가 아니라서 더 아쉬움이 느껴지는 킷인거 같습니다.
이 킷을 기반으로 언젠가 나올 버스터는 개선되었으면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그대로 유용될 만한 부위들이라 바뀌진 않을거 같네요...
ㅎ 허리춤 물총은 진짜 너무 아쉬운 요소 처음 디자인 나왔을때 빔캐논하고 뭔가 기믹이 있겠거니... 했는데 아쉽군요
그러게요. 심지어 캐논은 접었을때 총구 4개가 보여야하는데 그것도 구현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이제 허리에는 그뤠이토! 한 원래 버스터의 총들을 달아줍시다. 옵션파츠로 나오겠쬬 뭐....
제발 교체해줄만한 크고 아름다운 포가 옵션으로 나오길 빌고 있습니다.
뒷모습은 참 멋있는데 허리 무장 하나 땜에 참 아쉬운 킷...ㅜ
진짜 뺨 스티커랑 딱총이 모든걸 말아먹어버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