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만든 크시건담 입니다.
오랫만에...정말 오랫만에 완성작을 올리는 느낌이네요...ㅠㅠ
이 모형을 시작한게 작년인데...
올해를 넘기기 전에 완성해서 다행이네요..
오래 걸린 만큼...정성을 들인...건 아니고...
약간의 디테일을 추가 했지만
도면 그대로 만든것과 차이는 별로 안날듯 합니다.
다만 극장판 컬러링과 디테일의 도면이라
컬러가 심심해서 컬러링은 다른 컬러링을 참고했고
페이스슬릿도 없는게 심심해서 넣어줬는데...
도면 제작자(Ette) 한테 꾸중만...ㅠㅠ
사진 다 찍고 카페에 올리고 난 뒤
왼 다리 날개가 아래로 내려간것도....에휴...
몸이 성하지 않으니 이렇게 사진 찍는것도 참 힘들다 보니
잘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ㅠㅠ
가동은 안되게 만들었지만
어깨가 열리게는 만들어 봤는데...
뭔가...참 애매해서
덩치가 크니 그냥 세워두는 걸로 만족하는 중입니다..^^
종이는 다른 분들이 사용하시는 120g이 아닌
240g의 종이인데 명함보다 약간 얇은 종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두꺼운 종이로 만들다 보니
단차도 신경 쓰이고 둥근 부분 마는 것도 쉽지 않고
만들 때 마다 풀칠 면을 한 겹 벗겨내야 하지만...
만들 때의 단단함에 취하다 보니
일부러 힘든 길을 가게 되는 듯 합니다...
원본대로의 모형이지만 60센치가 넘는 크기입니다.
1미터 자를 세웠을 때 스텐드 때문에
80센치의 높이 공간이 필요하지만....
만들고 싶었던 모형이라 완성을 목표로 끝까지 달려왔는데
다음 모형은 이것보다 더 잘 만들어야지 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이만 마무리 합니다.^^
종이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ㄷㄷ
딱 보셔도 종이입니다...후후후
' 종이로 만든 크시건담 입니다. ' ....예??!?
예.....^^
잉???? 종이요???? 설마요????
진짭니당^^종이예요~물론 복사지 같은 건 아니라서 나름 튼튼합니당^^
어째 질감이 좀 특이하다 했더니...페이퍼 크래프트.
메탈지가 은근 거친 질감이죠...보기에는 이뻐보이지만요^^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와 도색을 어캐 했길래 저렇게 종이느낌이 나는거지? 했는데 진짜 종이라니 이왜진? 너무 예쁘네요. 진짜 프라 안 부러울 정도로 너무 고퀄이네요.
프라보다는 손이 많이 정말 많이 가는 취미라 더 애착이 가네요^^
아니 잠깐만요...다리쪽 무늬가 뭔가 좀 도색 삑사리 난것 같아서 확대했더니....(????????) 종이!!! 와. 진짜 감탄만 나옵니다!
감사합니다~색지 자체를 사용해서 도색 삑싸리 느낌이 난다는 건 있을 수 없지만... 잘 못 붙였다는 뜻이니 더 정진 하겠습니다..ㅠㅠ....^^
아닙니다~!! 완전 잘만드셨어요. 프라에 도색이라고 생각해서 봤더니 종이어서 놀랐다는 이야기였어요! 충분히 멋진 작품입니다!
처음 사진보고 '아 HG를 이전 컨샙으로 도색했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