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팩토리에서 80년대말 90년대초에 전개하던 가이버 소프비 시리즈.
지금 기준으로도 뛰어난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적용하였으며
오히려 이 모형버전이 애니메이션과 이후 원작의 그림에도 영향을 역으로 줄 정도의 고퀄.
일단 구할수 있는 시리즈는 다 구했습니다.
보유했지만 사진엔 없는 애들이 몇 있는데
엘레겐,아프톰3,젝토르,젤브브스(서페이서후 반쯤 붓도색 상태),더젤브(재도색 준비중)는 다른 박스에 보관중이고
기간틱과 가이버3은 가조완료후 디카가 맛이 완전 가버리는 바람에 못 찍었으며;;
가스터와 세가와 미즈키와 전투공작원은 찍는걸 까먹었습니다.;;
이하 사진 갑니다.
현재 유일하게 도장완료한 상태인 엔자임
4월달에 스타일엑스제 에어브러시를 구비하면 다른 애들도 본격적으로 도색 들어갑니다.
완성품인 부아모아,파나다인,모르모트.
이중 모르모트와 파나다인은 국내 소프비로 나온적이 없기에 가치가 빛난다 하겠습니다.
가고일을 못 구한게 진짜 한이네요.
미조립으로 보유중이던 소프비들.
하나하나 까서 가조한 끝에 최근 완료했습니다.
보관은 이런식으로. 가스터와 엘레겐이 보입니다.
사실 퍼티질, 사포질 등등 세세한 수정이 필요하긴 합니다.(몇몇 부분은 아예 새로 조형할 곳도 있고..)
살벌한 디테일.
왼쪽의 아프톰4는 모든 조아노이드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덤으로 가격도 가장 우월.(14000)
전에도 올려드렸던 사진 몇장.
부품 구성은 대개 이런 식.
기본적으로 자세가 고정이지만 외골격 디자인의 몇몇 애들은 회전식 가동으로 극히 제한적인 포즈변환이 가능합니다.
가운데가 기간틱 다크.
기간틱은 부품이 특히 많은 편이지만 만들면 탄성이 나올정도로 멋있습니다.
다크와 일반 기간틱은 전체적인 디자인이 거의 동일, 하지만 머리의 돌기 때문에 머리부품 구성이 상당히 차이납니다.(다크경우는 조각조각난걸 이어붙이는 수준)
가격도 기간틱은 9000원선. 다크는 12000으로 기억. (사실 이렇게 비싸질 이유가 전혀 없는데 나온 시기 때문에...)
뒤쪽의 머리랑 팔이없는 애는 그레골인데 여러가지 보수가 좀 필요합니다. 얼굴 조형이 불량이라서...
그리고 입체감을 위해 등쪽 촉수를 분리시켜서 접합된 부위를 수정중.
가이버 중 가장 왜소한 크기의 가이버2
실제로는 식장자인 리스카가 성인인데 쇼우와 아기토보다 체격이 작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뭔가 실수가 있는 듯.
조형감이 끝내주는 기간틱 다크.
젤브브스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의 아프톰2
아프톰은 여러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녀석은 그레골 부아모아 엔자임2의 3종의 조아노이드의 장점만을 스스로 합쳐 변화한 모습입니다.
사진은 소년에이스판 재판 5권의 설정자료.
덤으로 아프톰이 쇼우를 낚기위해 변화했던 보세가이버3.
이시점의 아프톰은 변형능력이 거의 완벽해져서 외형이 원본과 흡사합니다.
입체화된 적은 없지만 가이버3을 가지고 손쉽게 개조 가능할 듯.
눈의 모양이 미세하게 다르고 제어구가 없습니다.
부아모아와 함께.
이렇게 모아놓으니 가이버제로의 키가 우월하네요. (원시인의 위엄)
아프톰1(보세가이버1)은 국내에선 구할 방법이 전무한데 설정집 보면서 가이버3정크를 하나 가지고 개조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이버!!! 초반에 나오던 , 아프톰한테 흡수당한 하이퍼 조아노이드 5인방중 저 풍댕이 말고는 없나요?! 꼬꼬마때 일본 하비지에서 저 5인방vs가이버1 디오라마 보고 뻑 갔었는데...
다 있습니다. 엘레겐,가스터는 중간쯤 보관샷 있고 더젤브는 하반신 석고부어 굳히고 도색을 검은색으로 잘못 칠해서 지금 재도색 준비중이고 장크루스는 아래 모아놓은 샷 맨 뒤에 네오젝토르 옆에 서 있습니다.:)
젝토르 경우는 메가입자포 버전을 대만제로 구해서 가조 다해놓고 구석깊은데에 보관중인데, 젝토르 액션피규어도 있어서 날개를 복제해 달아줄 예정입니다.
가동은 안되지만 정말 멋진 제품들이네요. 그나저나 맥스팩토리는 가이버 가동피규어는 재발매 안하려나 보네요. 피그마로 가이버가 나온다니 기대하봐야겠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아악 프르크슈탈을 그때밖에 못 구할줄 알았다면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재판을 영영 안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이 시리즈들이 순조롭게 팔려줫으면 참고출품의 알칸펠도 나와줬을 텐데 말이죠... 현실은 디자인상,기술적 한계상 발목 등의 가동성과 내구성이 안좋아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요.
멋지네여 역시 가이버... 그나저나 만화책은 기다리기 점점 지쳐가네여 ㅠㅠ
저도 정발은 기다리기 힘들어서 일판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현 연재분을 보면 슬슬 끝이 가까워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소프비사진 오랜만에 보내요. 일본정품을 홍콩인가 대만에서 복제하고 그걸 다시 한국에서 복제해서 국내에서 팔았었는데 벌써 언제적인지 예전 제 장식장 찍은 사진 갤러리란에 올렸었는데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family/248/read?articleId=2792059&objCate1=&bbsId=G005&searchKey=daumname&itemGroupId=&itemId=87&sortKey=depth&searchValue=oakley1225&platformId=&pageIndex=1 첫째사진 오른쪽두가지가 하이퍼 조아노이드입니다 가이버 애니 리뉴얼할때 등장했던녀석인데 일본현지발매시 맥팩에서 발카스박사 이벤트랑겹치면서 씨가마른녀석이죠. 상당히 퀄리티가 좋게 나온녀석입니다.
젠크르브는 원작에서도 나오긴 나옵니다. 출연이 매우 적어서 그렇죠. 애니에서 용된 케이스. 2종 1세트 피규어는 국내 인형점에서 2만원(정가가 4000엔 이상이던 걸로...)에 떨이할때 냉큼 겟했습니다. 님께서 보유하신 가고일과 젠크르브를 못 구한게 한이네요 ㅎㅎ. 말씀대로 현지에서는 2005년 가이버 애니에 발맞추어 액션피규어 발매하고 하면서 응모권으로 발카스 박사와 조제통을 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이 또한 컬렉터의 가슴에 불을 지릅니다....
현 시점에선 다른건 몰라도 요원 전용 조아노이드 가고일은 눈에 불켜고 찾고 있지요. 그리고 액피 프르크슈탈도 구하고는 있지만 아마 구할일은 없을 듯...ㅠㅜ 대신 동스케일의 레진 킷을 팔고는 있는데 정 안되면 이거라도...
우왓...엄청납니다. 이걸 다 모으시고, 또 완성해가시는군요 ^^ 정말 멋있습니다. ^^
야 정말 추억돋는 아이템이네요, 지금봐도 조형이 겁나쩌네요. 동네 모형방 놀러갈때면 언제나 터미네이터와 드래곤볼 가이버등이 진열장에서 떡허니 서있었던 기억이.......
네오 젝톨이 조형이 멋져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