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머리장식과 상의, 치마, 신발등을 만들어줬었습니다
이번엔 팬티(..훈도시가 아니면 안되요)와 장갑, 활을 만들어줬죠
팬티 만들기는 매우 간단하게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오하더군요..
역시 팬티는 쉽게 넘볼 부분이 아니였나봅니다
팬티끈은 요즘 트랜드(?)에 맞게 치마를 입어도 끈이 보이게 해줬습니다 흐헿
다음은 장갑.
만원 가까이 되는 인조가죽 동전지갑을 해체해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엄지와 검지, 중지까지 가려지는게 맞는 디자인인데 구관 손가락이 하나만 분리되어있어서..
뭐 어렵기도 하고 그냥 엄지랑 검지만 씌워지게 만들었습니다
어째서 이 복잡한게 팬티보다 쉬웠던걸지..
화살통은 그냥 굴러다니던 칫솔통 잘라다 붙였구요
활은 그냥 옷걸이 잘라다가 대충 만들었습니다...
기왕이면 구관인형 전용 소품을 구하고 싶었는데.
게임(19..)과 굴러다니던 짤들의 포즈를 만들어줘봤어요
활을 제대로 못만들어준게 참 아쉽네요..
화살이라도 나중에 제대로 만들어줘야겠습니다
크으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캐릭터가 오와콘이 되어버리다니 ㅜㅠ
킹오파14에 나코루루가 참전했다는데.. 어쩌면 혹시나 킹오파에 미나도 등장할지 모른다는 기대는 갖게 되네요.
어쨋거나 만들면서 엄청 행복했습니다
미나를 위한 고귀한 희생.....지갑의 명복을 빕니다. ㅠ_ㅠ 활은 더 크고 아름다워도 좋을 것 같네요.
갈색피부 ㄷㄷ 취향저격이네요 너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