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지 꽤 된 회사인 씨엠즈 코퍼레이션의 브합 스핀오프 제품
메카액션시리즈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스탠다드 입니다.
원래 브합으로 나올려다 메카액션시리즈로 선회한 탓인지 기본 설계는 브합 잉그램이랑 같습니다.
크기는 브합 패트레이버 시리즈랑 동일한 15~16cm
로봇혼 패트레이버 시리즈(13~14cm) 보다 머리 한개반 정도 큽니다.
나사구멍 자비좀...
부속품은 핸드캐논 이외에 이게 전부.
간만에 박스를 열었더니 손이 엄청 끈적거리더군요.
도색된 파츠가 아니라서 다행이지 ㅂㄷㅂㄷ
이럴땐 역시 아이깨끗해 한방이면 말끔~
브합 잉그램과는 다르게 앞쪽 해치는 안열리고 위쪽 해치가 열리고 조종사를 볼수 있습니다.
가동되는 실린더가 있으나 보이지도 않고 발목 가동률은 별로라 별 의미는 없군요.
무릎은 위 아래 모두 톱니식 관절입니다만 얘는 가벼워서 안그래도 됐는데 왜그랬니!
헤드 가동성은 상당히 좋으며 스탠드다드 특유의 느낌도 잘재현해서 참 맘에 듭니다.
교체없이 손목 연장이 가능하나 핸드캐논 수납공간이 없음 ㅋㅋㅋ
브합 패트레이버 시리즈는 합금량 높고 발광기믹에 교체기믹까지 있어서 가동성은 좀 별로지만 상당히 후한 평을 받는데
그 곁다리로 나온 메카액션은 내부 설계만 브합이랑 공유하고 외장은 싸그리 플라스틱으로 바뀌고 부속품은 적은데 발광기믹 이런것도 없고...가격은 만엔이나 했었습니다.
나중에 반값에 사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제품이 현존 최고의 패트레이버 AVS-98 완제품인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죠.
이시리즈밖에 완제품이 없거든요 ㅠㅠ
로봇혼이 참고출품한지 일년반이 지났는데 소식이 없는걸로 봐서는 나와도 혼웹한정이겠죠.
박스를 보니 이코노미도 구입 하셨군요. 이 계열은 살까말까 하다 결국 넘겼습니다. 브레이브 합금이 아쉬운게 잉그램 다음에 나온 그리폰 쪽은 하체 가동성까지 꽤 좋은 편이었죠.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손맛으로는 잉그램 제품 중에 최고로 칩니다. 물론 마스터피스는 야마토제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로봇혼도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반다이에서도 브합 비슷한 사양으로 더 품질좋게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전 그리폰이랑 피스메이커는 못사고 잉그램이랑 avs시리즈만 있었는데 브합 잉그램이 진짜 물건이긴 했죠 그당시 꽤 고가였지만 그래도 아주 알찬 제품이었달까요 저 박스는 이코노미/스탠다드 공용 박스입니다 이녀석들이 원가 절감한다고 박스도 공용으로 쓰고 설명서조차 없더군요 물론 이코노미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구매당시 현자타임이 강하게 와서 그건 아직 뜯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야마토 잉그램 못구한게 천추의 한입니다 아르카디아는 판권 살 생각도 없어보이고 중고는 미친듯 비싸져 버렸네요
아, 그러고 보니 발매 당시에 리뷰에서 공용 박스를 본 기억이 있는 듯 하네요. 저는 야마토제를 구입은 했었는데 보관장소 문제였는지, 보호용 천의 섬유무늬가 플라스틱 외장에 그대로 찍혀있더군요; 저도 다시 구입을 해야 할 상황이긴 한데 결국 손을 놔 버렸습니다ㅜ.ㅠ
공장에서 다 마르지 않은채 천을 덮어서 그런거같다더라구요 다른 리뷰봐도 고질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그거랑 왼다리 총알 넣고 내부로 들어가버리는걸 많이 봤습니다
AVS-98이 로봇혼 제품군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이 않을까요? 그리폰이 나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참고출품으로 2016년 말에 전시회때 다 공개는 됐는데 그 이후로 잠잠하네요
멋져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