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구입한 리멘트 식완들.
다만 값이 상당히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보니 이마트에서의 구매는 비추.
이렇게 다섯개로 무려 5만 5천원이 나왔습니다......
구데타마 열렬히 환영!? 중화반점.
원하던 것은 패키지 메인을 장식하는 새우 요리였지만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선택.
(* 딤섬은 원래 세개가 부속되는데 뒤늦게 알아서 이하 전부 두개만 찍혀있습니다.)
04. 나른해~ 무거워~
전분 소스가 덮인 볶음밥과 딤섬 세트.
팸플릿에는 구데타마 맥주(어딜 봐도 칭타오 패러디)의 포스터 첨부.
07. 오늘은 이제 졸리단말야~
요리는 전표에 후카히레(=상어 지느러미)라 적힌대로 샥스핀 요리. 때문에 전표에도 혼자만 무려 3천엔이나 하는 고급 메뉴 취급...
술병은 소흥주(紹興酒, 사오싱주)로 저장 성 사오싱에서 생산되는 양조주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황주 중 하나로 대접받는 명주.
팸플릿에는 전표, 스탬프 카드, 냅킨이 첨부.
술병은 전통무늬가 음각으로 새겨져있고, 요리에 가려지는 접시 바닥 에는 중국 분장의 구데타마가 그려져 있습니다.
구데타마 24시 편의점.
이쪽은 다행히 노리던 것이 당첨.
06. OL(=오피스 레이디, 사무직 여성을 뜻하는 일본식 용어)적인? 선택.
치킨에그샌드위치와 레몬티, 계란이 들어가는 샐러드 세트로 품명을 보아 사무직 여성이 골라 먹을만한 간식거리 컨셉인듯.
팸플릿에는 패션 잡지와 계란 과자의 페이퍼 크래프트가 첨부.
샐러드는 내용물을 보아 아마도 소량의 면에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고 계란을 얹은 요리.
계란 과자는 상자만 부속되지만 패션 잡지는 표지와 안쪽 페이지까지 꼼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밋코구라시 길모퉁이 드러그스토어.
뭐가 나와도 상관없었기에 내용물은 그럭저럭 만족.
드러그스토어는 이름대로 의약품을 중심으로 간단한 생활잡화나 식료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04. 오늘의 목욕이 기대돼.
토카게의 피규어와 함께 샴푸(파란색)와 헤어 컨디셔너(=린스, 분홍색), 리필용 샴푸팩과 샴푸캡(토카게가 쓴 것), 입욕제, 욕실 세정제가 세트.
팸플릿에는 입욕제의 포스터와 편의점 같은데서 자주 볼수있는 매장고지물(POP) 3종이 첨부.
구성만으로는 구입한 것들 중 가장 만족스러운 세트였네요.
다른 것도 다 그렇지만 입욕제 깡통은 뒷면까지 실제 상품처럼 세세하게 이것저것 적혀있습니다.
토카게 피규어는 등지느러미와 짤뚱한 꼬리까지 귀엽게 재현.
스밋코구라시 자그마한 잡화점.
이쪽도 다행히 노리던 것이 당첨.
05. 펭귄?의 멋쟁이 잡화.
역시 펭귄?(물음표까지 합쳐서 이름. 자아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고...)의 피규어와 함께 기타, 탁상 전등, 책, 미닛코(에비프라이노싯포) 피규어가 세트.
오이는 어딨어? 라는 제목의 책은 위아래와 등의 페이지까지 세심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팸플릿에는 포스터 카드 4종이 첨부.
첨부되는 기타를 피그마 등에 소품으로 쥐어줄 목적으로 갖고싶었는데 막상 내용물은 피그마에 비해 살짝 작은 느낌이...
펭귄?의 피규어는 앞치마의 매듭까지 세심하게 조형되어 있고, 책 역시 뒷표지까지 꼼꼼히 만들어져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사서 처박아뒀던 리락쿠마 코타츠 세트에 전부 모아두면 이런 느낌.
코타츠 자체는 같은 리멘트 물건으로 산지는 한참 됐지만 이제야 본 목적대로(?) 써먹어보는 것 같네요.
정작 산 것중에 리락쿠마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 함정.
모아놓고보니 아기자기해서 보기는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차라리 세트박스를 사는게 가성비가 더 나을 지경...
마무리는 역시 와장창으로
이쪽 제품 8개들이 박스 자체에 디오라마용 페이퍼크래프트가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단품 구매보단 박스채로 사는게 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