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은 원래 스태츄(라 쓰고 가샤폰)로 나와서 당연하게도 가동이 안됩니다.
저도 싫어하는 쪽에 속하는 디자인이기에 만져볼 기회가 없겠다 싶었지만
지인분의 가동화개조작업의뢰를 맡기셔서 결국 어쩌다보니 작업하게됐네요ㄷㄷ
팔꿈치쪽에는 피그마형 관절(생긴것만)
허리와 어깨,목에는 리볼텍형 관절(생긴것만)
고관절은 더블조인트를 사용했습니다.
전부 옐로우서브마린제입니다
메탈가루몬쪽 어깨장갑은 디아츠처럼 축형 가동식으로 개조
어깨의 구는 드릴로 겁나 후벼파서 관절을 넣어줬네요; 딱 예전 리볼텍식 가동방식입니다
무릎관절도 피그마형 관절. 지금보니 오른쪽이 덜 들어가게 찍혔네요 ㄷㄷ
오른쪽 접힌 무릎부분은 절단후에 파먹힌 면을 퍼티로 메꾸고 도색해주긴 했는데 이 작업은 제가 잘 못해서 ㅠㅠ
뭐 여튼 가동률은 생각한만큼 나와주긴 합니다.
고관절이 어쨌거나 이중관절이기도 하구...
날개는 너무 무거워 도무지 스탠드 없인 달아줄 수가 없습니다ㅋㅋ
당연하지만 원래 포즈도 그대로 재현 가능
실제로 발목은 훨씬 아래로 꺾이지만요...
어째 스탠드 액션샷은 이거밖에 없네요;
다음번엔 동시리즈의 오메가몬 X항체 개조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 갓본도에 디지몬 언어라도 있었어도 욕은 덜먹었을 텐데
오.. 오메가몬X 기대됩니다..!!
액피가 되었다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