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파이더맨 vs 벌쳐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사용된 사진은 총 3200여장, 작업시간은 기본 액션시퀀스는 7시간,
후반 특수효과 및 음향효과에서 하루 4-5시간씩 4-5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원작의 느낌은 살리면서 영상 뒷부분에는 제가 스토리를 살짝 바꿨습니다.
스톱모션 촬영에 앞서 원작은 어떤 느낌으로 싸우는지 반복시청하며
움직임과 속도감을 눈으로 익히는 작업을 했습니다.
따로 스토리보드 없이 즉흥적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한 장면도 여러번 테이크를 통해서 만족할 때까지 반복 노가다하는 편입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벌처의 날개가.. .크고 관절 고정력이 나쁘기 때문에
스톱모션 촬영 중간중간 날개가 움직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고정성이 제일 중요한데, 날개가 한 번 움직이면 그 장면 전체를 다시 찍어야되서 쉽지않았네요 ㅎㅎ ;;
이번 작업을 진행하며 새로 배웠던 점은 스파이더맨과 벌처의 액션을 따로 찍고
나중에 후반작업때 하나로 불러와 합성하는 부분입니다.
예전에 업로드했던 상치 스톱모션때부터 초당 24장의 사진으로 작업해왔는데,
대충 24장을 머리 속으로 생각하며 이때 스파이더맨이 공격하고 이때 벌처가 피하는 걸 머리 속으로
상상하며 작업하면 얼추 모양이 맞아떨어지는게 재밌었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재밌게 시청해주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다음 영상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스파이더, 벌쳐만 보고 스파이더 마인 vs 벌쳐인줄 알고 들어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업로드 하셨군요!!
정성이 대단한 동영상입니다. 잘 봤습니다~
스파이더, 벌쳐만 보고 스파이더 마인 vs 벌쳐인줄 알고 들어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쌌뜨라요 마인인줄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가 나타났다.
우왕 녹색배경 ㄷㄷㄷㄷ
그 벌처가 아니였넹... 쌋드라요마인
오 근데 엄청 간지나네옄ㅋㅋㅋㅋㅋ 추천!
Something on your miiiiiiiiiiiiiiiiiiiiiiiind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정말 제일 못 만든 스파이더맨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스파이더맨은 벽이나 빌딩에 거미줄을 연결시켜 싸우는 캐릭터인데 저 영화 주 무대가 높은 건물이 없는 마을, 그리고 벌쳐와 싸우는건 공중전.. 비행기에서도 싸우던데... 거미줄을 사용할수 있는 장소 자체를 안 꾸며주더라구요... 정말 아쉬웠음 그 다음작 유럽 여행 가는건 그나마 낫더라구요.
MCU 버전 벌쳐는 정말로 간지가....
힘내 스파이더맨! 이었나? 암튼 그러면서 잔해에서 빠져나오는부분이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