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계 침대기동차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
올해의 시작이었던 크루즈 트레인 미즈카제.
덕분에 연초에 오른쪽 베스트까지 가보는 영광도 받았네요.
토믹스 세트나 JR 큐슈의 나나츠보시 인 큐슈도 기회가 되면 입수할 예정
신칸센 923형 3000번대 전기 궤도 종합 시험차 "닥터 옐로"
결국 증결 세트에는 손도 못대보고 끝나게 생긴 닥터 옐로.
인스타그램에선 나름 좋아요를 잔뜩 받았지만 여기선 별 인기는 없었네요.
C62형 증기기관차 2호기 도카이도형 (신동력)
어릴때부터 늘 좋아했던 증기기관차,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C62형.
전동차나 기관차와는 정반대로 기계장치가 그대로 드러난 증기기관차의 메카니컬한 재현도가 압권이었네요.
오리엔트 급행 풀맨 4158 [하코네 랄리크 미술관 보존차]
1988년에 실제로 일본을 달렸던 오리엔트 급행 88의 객차 중 유일하게 일본 카나가와현 하코네마치 지방에 보존된 객차입니다.
이 차량은 실제 오리엔트 급행열차 당시의 모습도 라인업되어 있지만, 입수한건 프랑스인 유리공예가 르네 랄리크의 작품을 보존하는 미술관 보존차 사양.
오프샵에서 디자인만 보고 한 눈에 반해 구입했던 차량이었네요.
B 트레인 쇼티 케이한 700형 전차 K-ON! 5th Anniversary 래핑 전차
케이온 애니메이션 1기 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한정 기념 굿즈 성격의 제품.
어디서든 부담없이 굴릴 수 있는 2량 단편성에 아기자기한 풀래핑 차량이라 귀여운 제품이었네요.
B 트레인 쇼티 이즈하코네 철도 3000계 러브라이브! 선샤인!! 래핑 전차 HAPPY PARTY TRAIN
(동력화 개조)
반다이 순정품은 시리즈 절판과 함께 매물이 전혀 없어서 KATO의 소형 차량용 동력대차로 마개조한 차량.
차량 전체에 화려하게 입혀진 HPT의 일러스트가 일품인 차량이네요.
E261계 전차 "사피르 오도리코"
전 차량 그린차라는 최고급 호화 관광 열차의 우아한 디자인과 차분한 도색이 매력적이었던 사피르 오도리코.
8량의 차량 모두 전부 세세하게 구별되어 만들어진 재현도 역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불 들어오는 것을 좋아해서 디자인 말고도 식당차인 4호차의 테이블 램프 점등 기믹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E001계 전차 "TRAIN SUITE 시키시마"
관서의 미즈카제와 함께 관동을 대표하는 초호화 크루즈 트레인 시키시마.
사진은 다 찍어두고 사정이 생겨서 결국 이렇게나마 소개해보네요.
미즈카제와 대비되는 샴페인 골드의 보디 컬러와 세밀한 재현도의 내부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었던 차량이었네요.
0계 신칸센 2000번대 "히카리 / 코다마"
개인적으로 신칸센 중 2번째로 좋아하는 0계 신칸센.
제품 자체는 80년대에 발매된 제품의 일부분 개량형으로 전방 라이트가 LED로 설계변경이 이루어진 제품.
기본 세트 8량, 증결 세트 8량으로 16량 완편성이 되는데, 안그래도 큰 신칸센의 16량 장편성이라 집에서는 도저히 굴릴 엄두가 안나네요.
2세트로 16량 편성의 히카리/코다마나 12량 편성인 코다마를 선택할 수 있고 행선지 또한 다종다양하게 준비되어 취향에 따라 골라 붙이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전기철도 1000형 노면전차 <피콜로>, <피콜라>
연초에 오프샵에서 보고 사자고 마음먹었던 히로덴 노면전차.
작은 크기임에도 저상차량의 특수한 차체 구조를 살리면서도 실내등 점등까지 가능한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용 모터로 저속으로 뽈뽈뽈뽈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운 차량이었네요.
오이가와 철도 기관차 토마스 호
토마스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정가의 40% 할인에 낚여서 예약한 첫 토믹스 철도모형 세트.
견인기인 C11형의 세밀한 재현도나 기관차 보조용으로 동력화가 적용된 객차량 세트, 철도 콜렉션으로 부속되는 전기기관차 이부키 501까지.
비싼 가격에 걸맞는 완성도와 디테일을 갖춘 풍족한 세트였네요.
EF81형 전기기관차 (트와일라이트 컬러)
단순히 미즈카제와 같이 두고 싶어서 구입한 토믹스 EF81형의 침대특급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견인기 사양 도장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골랐던 차번 103호기는 서일본 교토 철도박물관의 보존기 라고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편성 세트도 구매해볼까 계획은 생각중이네요.
DD16형 디젤기관차 304호기 러셀식 제설차 세트
유튜버 SHIGEMON 님의 리뷰를 보고 픽업한 러셀식 제설차 세트.
저회전 반경에서도 부담없이 갖고놀 수 있는 3량 편성 세트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 제품이었네요.
STEAM으로 심화되는 N게이지 "빨간 전차 키트"
(케이큐 데하 268)
2015년 주식회사 세키스이 금속의 N게이지 생산 50주년 기념 제품인 데하 268 어셈블리 키트에 9볼트 건전지 소켓을 추가한 리패키징 제품.
일종의 입문용 스타터 세트로 큰 부품 단위로 나누어진 N게이지 차량을 조립하면서 구조 파악과 동시에 라이트 류의 점등 방식을 배우는 성격의 제품입니다.
들어있는 전차는 하비 센터 카토 도쿄점 앞에 실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케이힌 급행 전철의 데하 268.
LED 실내등의 클리어 타입(단품 판매와 동일한 물건)이 함께 제공되어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실내등도 점등되는 점이 메리트인 제품이네요.
킨키 일본 철도 80000계 전차 "히노토리"
10월의 생일선물로 국내샵에 하나 있던 재고를 운좋게 입수했던 킨테츠의 특급열차 히노토리.
이것도 SHIGEMON 님의 리뷰를 보고 연초부터 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차량이었죠.
유선형의 보디와 강렬한 메탈릭 레드의 보디 컬러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게 절로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차량.
미니 디오라마 키트 디오라마군: "강과 다리가 있는 풍경"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디오라마를 만드는 즐거움을 배우는 것이 컨셉인 미니 디오라마 키트.
이것도 작년 말에 SHIGEMON 님이 리뷰하셨던 제품인데 10월이 되어서야 겨우 입수했네요.
즉흥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풍경을 떠오르는 그대로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잘 만들었다고 자평해보네요.
HO게이지 EF81형 전기기관차 95호기 레인보우 도장기
(with 그레이드업 파츠 세트)
첫 HO게이지는 즉흥적으로 차체 측면의 차번 디자인이 멋있어서 고른 EF81형 95호기였네요.
관광열차 슈퍼 익스프레스 레인보우 견인기 사양의 도장으로 차체 측면에 사선으로 크게 적힌 EF81이 트레이드 마크.
별도로 판매되는 그레이드업 파츠도 함께 구입해서 점퍼선, 손잡이, 와이퍼, 안테나 류의 디테일업도 같이 해줬네요.
헤드마크는 왠지 마음에 이끌린 침대특급 카시오페아를 선택.
포켓라인 치비토츠 세트 "시골마을의 화물열차(파란색)"
HO게이지 용 레일 세트를 사러 간 오프샵에서 즉흥적으로 고른 제품이었네요.
견인기 겸 동력차인 EB200형 전기기관차와 무개화차, 차장실이 딸린 화차 모두 손가락 마디만한 길이의 귀여운 차량.
바로 갖고놀 수 있는 심플한 3량 편성에 저회전 반경에 특화된 아기자기한 모습이 만족스러웠네요.
사고싶었던 건 산더미처럼 많았지만 그래도 연초의 위시리스트는 거의 다 채운 풍족스러운 한 해 였습니다.
돌아보면 이것저것 참 많이도 샀네요.
오... 이런 열차 모으는거도 좋을것 같아요. 멋있네요
집 좁으면 주행은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ㅋㅋㅋ
저거 주행도 되요??? 전시만 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피더 코드를 연결해서 주행도 가능하고 9볼트 건전기로 간단히 동작 체크 정도는 할 수 있어요. 사실 크기에 비해 비싼 이유 중의 하나가 그거기도 하죠.
이쁜열차 많네요.^^
거의 대부분 디자인만 보고 반해서 고른 차량들이었네요 ㅋㅋㅋ 사실 저 중에서 원래부터 사자고 마음먹은건 신칸센이나 C62형 정도 뿐이었죠...
저도 한창 굿즈같은거 모을때 사본 2량이 있는데 철도모형은 안모으다보니 어디 사용할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