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쓰리제로 볼트론으로 , 결혼은 초합금혼&오프로 볼트론으로...)
리뷰하는 내내 머리에서 음...오...아...예...;;를 맴돌게해준 쓰리제로의 [로보도] 볼트론입니다.
할인을 크게해서 산 데다 도금 파츠가 없고 나름 퀄리티도 괜찮게 뽑혀져나와 첫 인상 자체는 굉장히 좋았는 데
만지면 만질수록 멈칫멈칫하게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무기나 잉여 부품을 수납할 수 있는 스탠드의 부재라던가 클릭 관절이라곤 눈을 씻고 현미경으로 봐야지만
두 어개정도 보인다거나 초합금혼&오프로의 장점을 싹다 카피해놓고 정작 얼굴 턱살은 해결 못 한 점 등등...
탁 트인 도로와 맑은 하늘을 즐기며 달리려는 데 고속방지턱이 300m마다 하나씩 있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가성비 볼트론이니까 이해할려고해도 애매한 것이 할인이라는 건 결국 일시적인거니까 이런 걸 배제하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정가 자체가 좀 거품이 드럽게 많이 껴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마존에서 정가를 부풀려서 할인율을 높게잡는 뒤통수도 얼얼하고 이래저래 이 제품은 딱 하나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최대한 싸게 사십시오.
그럼 만족스러운 제품이 됩니다.
그리고 가격이 조금이라도 비싸지려는 낌새가 보인다면 돈을 더 보태서 초합금혼이나 화끈하게 더 보태
오프로로 가시길.
비싼 차는 따로 잘 모셔두고 동네 마실나갈 땐 모닝이나 아반떼를 타고 나가는 그런 느낌으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초합금혼이나 오프로 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도금 파츠가 부담시러워서 저처럼 맘껏 만질 수 있는 요 녀석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도 꽤나 많으시거든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가지고 놀기 좋은 볼트론은 쓰리제로 볼트론이다"이라는 건 가성비에서 나온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리뷰 마무리 지을께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리뷰는
https://blog.naver.com/kjyugs/223217800594
뭔가 구수한 느낌
요즘 고민하는 제품입니다. 오프로에 비해 작아서인지, 팔다리의 커버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초혼 때부터 아쉬운 점이, 청/황사자의 머리통이 흑사자보다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ㅠ 흑사자가 더 약해 보여요.. 청/황사자의 작은 머리든, 흑사자의 큰머리든 프로포션용으로 들어 있었으면 이 제품 고민 안 하고 질렀을 듯..
뭔가 비율이 다른 제품이랑 다른듯 하면서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