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프라모델은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피규어도 아니고...
어느 게시판이 맞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올려봅니다.
처음엔 산나비 MD 펀딩에 관심없다가 철호패 복각판을 준다고 해서 급하게 신청을 했었습니다.
다른 품목은 없이 오직 구형 철호패 하나만 받는 구성이었어요.
처음에 MD에 관심이 없던 이유는 당시 구성된 새로운 철호패가 음양각없이 스티커로 이미지만 붙인 버전이었기 때문이었거든요.
많은 분들께서 산나비 엔딩에 폭풍 오열을 하셨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구간에서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우린 울지 않는 부엉이요, 발자국 없는 범이다 하는 순간 왈칵하더군요.
제작사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난이도상 진행상 몇몇 억까다 싶은 구간은 존재했었습니다만 핳하.
아빠!!! 끝까지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