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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20X로의 입문 준비중인데 초보적인 질문 올립니다.

일시 추천 조회 1233 댓글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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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7

1) 카본 샤시킷이라 세팅여부에 따라서 차의 거동이 달라집니다. 이미 카본킷에 꽂혔으면 세팅툴을 같이 장만하세요 캠버,토각 세팅이 틀어지면 분명 직진을 하는 것 같은데 차는 대각선으로 달리는 경험을 하실겁니다. 추가로 쇽조립시 에어를 빼주는 펌프도 꼭 구매하세요. 2) trf팀킷에 볼트 너트를 바꾼다면 티탄 세트로 가는걸 보셨을텐데.. 파란 알루미늄 볼트대비 무게 감량효과만 있는데 고프로 얹을 예정이시라면 가성비는 딱히..좋지 않으니 비추합니다. 3) 모터+변속기는 온로드건 오프로드건 할것 없이 하비윙제품을 씁니다. Xr 시리즈 제품의 모터 변속기 콤보제품을 많이 쓰니 xr10프로나 xr8프로 중고제품을 보시면 됩니다. 모터는 t수나 소비전압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고회전의 고속 모터여서 촬영이 목적이면 말씀드린 하비윙 콤보제품에서 가장 기본 사양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과거와 달리 브러시리스모터에 고출력의 리튬배터리가 일상화된 요즘엔 샤시에 바디를 올리고 고프로를 얹는다고 해서 성능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3) 서보는 송수신기랑 깔맞춤 하면 되니 산와든 후타바든 해당 브랜드에서 토크타잎의 로우프로파일(서보덩치가 작음) 제품을 고르세요. 4) 배터리는 연습용 대용량 배터리 두개정도면 입문단계에서는 뒤집어 씁니다. 모자랄때 추가하세요. 충전기는 중국의 icharger duo제품이 하이엔드인데 얘가 별도의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하고 최근엔 리뉴얼 중이라 신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걍 평범하게 하이텍 제품중 ac/dc 충전기가 있으니 그거 적당히 구비하시면 됩니다. 5) 캠을 마운팅하려면 바디 가공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진동이 장난이 아닐거라 말이죠.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1:05
새로운아이디ʕ·͡˔·Ɂ

아아.. 정말 하나하나 집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말씀해 주신 셋팅 툴은 저도 어줍잖지만 글들 찾아보니 상위 킷으로 갈수록 셋팅 영향을 많이 받으니 메인터넌스에 관련된 툴이 필요할거라는 글만 봤지 명칭 등을 몰랐는데 알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볼트의 경우 파란 알루 볼트가 별매인줄 알고 있었는데 420x 구성품 영상을 다시 봐야겠네요 +_+ 티탄 까지는 고려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말씀대로 안가도 될 것 같네요 ^^;; 모터+변속기가 종류도 많고 뭐가뭔지 몰랐었는데 깔끔하게 압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바로 찾아봐야겠네요! +_+ 서보도 글을 찾아봤을 때 로으프로파일이 좋다 라는 것 정도만 들었지 브랜드를 특정해 추천하는 글을 마땅히 못봤는데 말씀해주신 브랜드의 것으로 검색해 보겠습니다 +_+! 배터리 역시 종류도 많고 용량도 다양해 선택이 모호했는데 추천해 주신 브랜드로 검색해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마지막 진동이 문제인데 고프로의 소프트웨어 스테빌라이징이 역할을 얼마나 해줄지도 관건이고 바이를 가공해 어느정도 잔진동을 걸러줄 모종의 프레임을 짜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420x 조립 및 영상을 찍을 만큼의 주행 경험치를 쌓는것에 우선해야겠네요! +_+ 다시한번 항목 하나하나 자세히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2 11:24
하은태인아빠

6) 제가 417이후로 다른 제조사로 넘어가서 이후 타미야 제품을 평하긴 어려운데 기본킷에서 이상한 부분은 업데이트 할때마다 대부분 수정이 됬었습니다 글고 요즘은 모터 위치 바꾸는게 또 무게중심과 차체 거동이 달아져서 그거 반영하는 정도입니다. 7) 세팅툴은 휴디 제품이 압도적으로 정교한데 가격은 샤시킷과 동일합니다. 그외 중국 혹은 일본 메이커가 있긴 한데 살짝 오차가 있다는 평이고요. 일본 유튜버중에 세팅툴을 모조리 비교한 사람이 있었는데 찾아보고 젤다 달아드리겠습니다. 만약 이 제품을 안사면, 드룹, 캠버, 토 도구를 각각 사서 넓고 두꺼운 세팅보드에 올려서 세팅하면 됩니다. 타미야의 경우 메뉴얼대로만 조립하면 오차가 적습니다만.. 있는 것과 없는건 다릅니다. 8) 쇽펌프는 타미야제품이 있습니다. 전동 제품도 있다는데.. 모르겠습니다. 9) 배터리는.. 사실 중국산이 대부분인데 어떤 메이커 달고 나오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건 저도 추천이 어렵네요;; 가오능 많이들 쓰시는데 자연방전이 심해서 전 안씁니다. 유독 뽑기를 못한건지;; 10) 진동 문제는 범용 rc 제품중 폰더 마운트라는 놈이 있습니다. 서킷에서 대회나 랩기록 실측을 할때 폰더를 싣고 달리는데 이걸 샤시에 붙이기도 하지만 심미적 관점에서 별도의 폰더 마운트를 올리고 거기에 폰더를 붙입니다. 이걸 가공해서 샤시랑 고프로를 직결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11) rcmart를 검색해보면 의외로 마운트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211.36.***.*** | 23.08.22 11:38
새로운아이디ʕ·͡˔·Ɂ

말씀주신 셋팅툴을 좀 찾아봤는데 이미지만 봐서 어떻게 사용하는건지는 감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다만 420x 조립 영상들을 보다보니 대칭이 맞아야 하는 조립 시에 전자식 캘리퍼로 길이 맞춰가며 조립하던데 그런 방식으로는 셋팅+유지보수가 불가능 해서 툴을 쓰는걸까요? ㅎㅎ 말씀대로 보기엔 판때기? 몇개만 보이는데 가격이 상당해서 묘하더라구요 ㅎㅎ 쇽펌프는 타미야에서 긴 녀석도 커버되는 제품이 있길레 메모해 두었습니다 ㅎㅎ 배터리가 모터/변속기/서보만큼 다양해서 이건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서보는 산와의 로우프로파일+7.4v기준 16.6토크+브러시리스 제품을 찾아두긴 했는데 20 이상의 하이토크는 로우프로파일 제품이 없어서 이정도 토크가 로우프로파일에서는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찾아둔 제품이 10만원 초반대의 제품인데 하우징? 껍데기가 다른 비슷한 토크/스피드를 가진 제품은 두배가 넘어서 뭔가 방열 차이인가 하면서도 가격차이가 2배이상 벌어지니 이건 무슨 차이인가 스펙 대조해서 보고 있습니다 ㅎㅎ 모터 변속기는 세트로 된걸 찾아보니 30 초반대에 XR10pro + V10 G3 7.5t 제품이 있어서 골라두었습니다 ㅎㅎ 마운트는 말씀주신 마운트도 있고 찾아보니 의외로 RC용이나 다른 용도로 마운트가 상당히 많아서 이건 실제 샤시 조립 후에 바디 고를 때 함께 조합을 고민해봐도 될 것 같네요 ^^; 이러저러 하니 140 정도로 추려지는데.. 죄송스럽긴 한데 한가지 더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언박싱+조립 타임랩스를 보니 기본적으로 오일과 그리스가 동봉되어 있긴 한데 별도의 오일이나 그리스, 기본적으로 추가하면 좋다고 통용되는 옵션 파츠들이 있을까요? 어차피 목돈 나가는거 한번에 주문해서 천천히 빌드해볼까 생각중이다 보니 ^^;;; 시간 내주시어 자세히 조언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2 13:42
하은태인아빠

앗 그.. 한가지 더 추천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ㅠㅠ 바보같이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던.. 송수신기도 종류와 가격대가 너무 다양하네요 ㅠㅠ; 송수신기+조종기가 생각보다 비싼 제품도 많다보니 너무 저렴한 것이 혹시 멀지 않은 거리에도 송수신 퀄리티에 이슈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송수신기 까지는 너무 과한 투자를 처음부터 할 여유까지는 안될 것 같긴 한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송수신기+조종기가 있으시다면 거듬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2 13:54
하은태인아빠

ㄲㄲ 마침 월급루팽질 중이니.. 길고긴 답변을 하나씩 해봅시다. 먼저 샤시킷과 관련된 제품부터 시작해볼까요. 우선 TRF420x에 있으면 좋을 옵션파츠부터 이야기 해보죠. 경험상 차량 주행성능을 좌우하는건 샤시의 물렁함정도인데.. 차량 세팅이 물렁하면 뒤가 털려서 오버스티어가 너무 딱딱하면 언더스티어가 납니다. 이건 어느 하나만 손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타이어, 서스펜션의 오일점성, 스프링강도, 스테빌라이저의 강도에 어퍼데크라 불리는 추가 부품의 여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메이커에서 나오는 기본 세팅으로는 대충 평균수준의 카펫 레이싱에서 그 카펫 서킷을 운영하는 운영사가 지정하는 타이어를 낑구면 특별한 문제 없이 코너를 잘 돌아나오는 수준은 됩니다 간혹 코너를 못돈다.. 그러면 오일 점성이 강한 녀석을 쓰고 스프링강도를 높이고 스테빌라이저를 달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미컬 제품이나 스프링 스테빌은 당장에는 투자할 필요는 없고 서킷 다니시면서 해당 서킷 사장님께 문의를 하신뒤 다는게 낫습니다. 어퍼데크의 경우 대부분의 차량엔 달려있는데 간혹 좀더 유연한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형태로 구성된 옵션이 있는데.. 이건 경험상 체감이 적어서 굳이 투자할 이유는 없습니다. 타미야 제품의 경우에는 메뉴얼대로만 만들면 토각, 캠버각, 드롭은 편차가 적은데 TRF420 시리즈의 경우는 이걸 세팅해주는 파츠가 따로 있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서킷 다니다가 조절해야한다면 그때 사도 되겠네요.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13
새로운아이디ʕ·͡˔·Ɂ

기본파츠 외 옵션으로 필요한 애만 사면 토각 조절이 되니.. 엄청 편하네요?!!!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14
새로운아이디ʕ·͡˔·Ɂ

캠버는 이렇게 어퍼암을 통해서 조절하면 간단합니다만.. 저 각도를 재는게 사실 일입니다. 그래서 캠버각도를 재는 도구는 필요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16
새로운아이디ʕ·͡˔·Ɂ

어퍼암은 이렇게 생겼는데, 아마 이 간격인 17.6미리를 디지털 켈리퍼스로 맞추는걸 보셨을거예요. 이 간격이 안맞으면. 네.. 저 캠버각이 틀어지고, 직진 주행성이 달라지며, 오버스티어든 언더스티어가 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18
새로운아이디ʕ·͡˔·Ɂ

평평한 세팅판에 모든 기자재를 올린 샤시를 올리고 그런뒤 이 툴을 댄뒤 캠버각을 세팅하면 됩니다. 타미야에서도 캠버 게이지라는 이름으로 제품이 나오는데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제품보다는 이렇게 정해진 각도로만 세팅할 수 있는 제품이 훨씬 낫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21
새로운아이디ʕ·͡˔·Ɂ

다음으론 모터의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구조에서 필요할 수 있는 옵션을 생각해보면.. 출발은 피니언기어, 스퍼기어, 벨트, 디퍼런셜 순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피니언기어, 스퍼기어도 종류가 무궁무진한데.. 기어비를 높이느냐 낮추느냐의 고민은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좀더 속도를 올려보고 싶을때 슬슬 한번 기어비를 바꿔볼까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25
새로운아이디ʕ·͡˔·Ɂ

온로드에서 쓰는 기어는 48피치와 64피치 제품의 두종류가 있는데 두 규격은 이빨 크기가 쵸큼 다릅니다. 지금은 뭐 거의 64피치로 굳어지는 느낌인데.. 마이너한걸 좋아하는 저는 48피치..씁니다. 이건 굳이 타미야제가 아니더라도 제논이니 하는 서드파티 회사들 제품이 많습니다. 거기에 피니언기어는 금속제를 쓰지만, 스퍼기어는 폴리제품으로 씁니다. 기어비를 낮추거나 높일때 정도에서나 이건 옵션구매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기어비는 모터를 혹사시키게 되니 그 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31
새로운아이디ʕ·͡˔·Ɂ

다음은 벨트 부분인데.. 벨트드라이브 제품들의 대부분은 벨트가 끊어지거나!! 늘어지는 경우들이 종종있어서 소모품이니.. 학생들은 호환제품을 찾아서 쓰곤하는데.. 굳이?? 라는 생각을 하는 부품입니다. 굳이 이건 손볼 이유는 없어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32
새로운아이디ʕ·͡˔·Ɂ

그리고 디퍼런셜 부분인데.. TT-02 기본킷 같은경우는 볼디프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걸 기어디프로 바꿉니다만 420킷엔 기본이 기어디프여서 교체할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디프 오일 부분인데.. 이건 쇽오일과 또 점성이 다릅니다;; 여긴 점성이 훨씬 높은 실리콘오일을 넣습니다. 일부 저가 킷엔 여기다 구리스를 넣는데.. 설령 구리스를 넣으라고 해도 실리콘오일 넣는게 좋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38
새로운아이디ʕ·͡˔·Ɂ

메뉴얼엔 쇽오일 넣으라는데 이런거 디퍼런셜 오일 넣는걸 추천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39
새로운아이디ʕ·͡˔·Ɂ

으헉 실시간으로 금쪽같은 정보 주고 계신다니 ㅠㅠ 지금 업무가 밀려서 저녁에 정독하고 말뿐이겠지만 감사 인사 다시 드리겠습니다! ㅠㅠ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2 15:44
새로운아이디ʕ·͡˔·Ɂ

이렇게 구동계 올리고 나면 이제 서보, 모터, 변속기, 수신기를 올려야 하는데.. 이게 RC판은 TV와 다르게 작으면 작을 수록! 이라는 그런게 좀 있습니다. 그래서 서보의 경우는 같은 스펙이라면 로우프로파일(이 더 비싸지만)을 선호하구요. 수신기도 서보를 주렁주렁 달 수 있는 대형 수신기보다, 서보와 변속기만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의 작은 수신기를 선호합니다. 서보는 수신기를 통해 신호만 받으면 동작하는 녀석이기 때문에 메이커 불문하고 걍 작은거 쓰는 분도 계시고 아니다! 메이커에서 이상한거 만들어서 더 빠른 수신을 받는 서보가 있다! 이러면서 특정 메이커로 도배하는 분도 계십니다. 결국 취향차이라 딱 이건 꼬집어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만.. 첨 입문때부터 후타바 제품만 써와서;; 다른건 어떤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온로드에서는 경량이 더 중요했던터라 락크라울링하는 오프로드 차량처럼 어마어마한 토크가 필요한게 아니니 로우프로파일중에 젤 강한 녀석을 지르면 틀림이 없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46
새로운아이디ʕ·͡˔·Ɂ

송수신기는 타미야 매장엔 아마 산와제품만 있을거예욤. 근데 KO프로포라던가 후타바라던가 하는 회사도 있는데, KO프로포는 모듈만 교체하면 미니지도 굴릴 수 있어서 (미니지도 사라는 말씀입니다) 참 좋습니다. 후타바 기준으로 추천을 한다면 4pm이라는 송신기와 세트가 있습니다. 4pm이기 땜에 서보를 네개까지 컨트롤 한다는 거라 오버스펙이긴 하지만 4pm부터 후타바 전용 프로토콜인 T-FHSS 를 지원합니다.. 앞서 서보때 이야기한 고속 리스폰스 기능인데 일본에선 있는게 없는것보다 정교하게 움직인다는 평이 있습니다. 10pm은 일본에서도 호평일색이긴한데.. 가슴은 허락해도 부인께서 허락하실지.. 3pm은 스티어링 텐션 조절이 안되는걸로 기억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55
새로운아이디ʕ·͡˔·Ɂ

요즘 송수긴기는 통신영역을 2.4ghz를 쓰고 있어서 예쩐과 다르게 신호문제는 없습니다. 심지어 한 서킷에 여러 차량이 굴러다녀도 트러블이 엄써요 다만 최대 동작범위는 100m내외 정도 한계가 있네요.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5:57
새로운아이디ʕ·͡˔·Ɂ

대충 기본킷에다가.. 앞서 말씀드린 디프오일, 캠버게이지정도 추가하시고.. 위에 짤 달아드린 셋업보드 하나 같이 사세요. 걍 얘는 평평합니다. 저도 헝그리 한 시절에 도마도 써봤지만.. 얘만한거 없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6:04
새로운아이디ʕ·͡˔·Ɂ

글고 저 판위에 별매의 이 데칼을 붙여서 가운데 줄에다 차 딱 맞추고 좌우 밸런스 잡아주면 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6:05
새로운아이디ʕ·͡˔·Ɂ

인두나 뭐 이런건 과거엔 배터리도 납땜을 해서 써서 고출력의 인두를 썼지만.. 지금은 기껏해봤자 모터, 변속기 사이에 전선 연결하는 정도라 오버스펙이 필요한가 싶네요.. 대신 이런 납땜 공구 같은거 하나 장만하시면 좀더 이쁘게 납땜이 가능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6:15
새로운아이디ʕ·͡˔·Ɂ

세팅중에 서스암과 데크의 간격을 잡아주는 드룹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건 다운스탑이라고 이 이상 서스펜션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느낌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케미컬류를 손본뒤에도 뭔가 기동성이 민첩하지 않다. 그러면 샤시의 특성을 손볼때 이걸 손봅니다. 이건 차의 물렁함과 기동성에 다 영향을 주는 요소인데 서킷다니다 보면 이걸 제법 자주 손보게 됩니다. 메뉴얼 뒤지니 이건 기본값이 정해져있는데, 나사를 돌려서 맞추는거라 이걸 규격화해서 맞추려면 드롭툴이 필요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6:22
새로운아이디ʕ·͡˔·Ɂ

마침 타먀에서도 나오네요. 블링블링한 파란색 trf를 깔맞춤하면 될것 같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6:23

바디는.. 조립이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우니 대충 전투형바디 하나 조질각오로 조립을 하시면 됩니다.. 전 이쪽은 또 꽝이라서 ㅎ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놓으세요. 아는 선에서 말씀드릴께요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2 16:25
새로운아이디ʕ·͡˔·Ɂ

ㅠㅠ 긴시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dd 퇴근해서 하나하나 제대로 보면서 필요한 것들 리스트도 만들고 해보겠습니다! 구매할 녀석둘 추리게 되면 왠지 한번 이상은 더 여쭤보게 될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211.36.***.*** | 23.08.22 16:39
새로운아이디ʕ·͡˔·Ɂ

퇴근후 아빠역할 끝나서 이제서야 정리해 댓글 남깁니다. 다시한번 하나하나 친절히 조언 주시고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일단 정리를 조금 해봤는데 이게 조합이 잘못된게 있나 싶은 것도 있어서 숙제검사 한번 받으며 항목에 따라 궁굼한 부분이 생겨 여쭙고 싶습니다 ^^;; 1. 샤시 킷 - 420X > 10만원 정도 저렴한 420도 보고는 있습니다. 샤시 추가나 일부 설계 변경을 과연 제가 느낄만큼인가 싶은 부분이 있긴 해서요. 다만, 굳이 설계 변경이 된 이유는 있을거라고 생각해 현재로써 2~3대 구매할 여력이나 생각이 없는데 X를 사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2. 모터+변속기 콤보 - 하비윙:COMBO-XR10 Pro-BLACK & V10-G3-E-7.5T-38020232 > 이게 제품명은 7.5T라 되어있는데 상품설명엔 또 17.5T라고 모터에 각인된 사진이 있고 뭔가 혼란스럽네요;; 아래 댓글 주신 다른 분 께서 7.5는 제어가 어려우니 17.5 정도로 시작하라 하시는 말씀과 더불이 뭔가 잘못된 모터 선택일까요?;; 3. 서보 - SANWA: PGS-CL2_107A54516A > 로우프로파일 + 브러시리스 + 7.4v 기준 16kg 정도의 토크를 기준으로 골라봤습니다. > 후타바는 일단 판매되는 재고 자체가..ㅠㅠ 가격도 2배이상이라 살짝 부담되긴 하구요 ㅎㅎ;; 4. 배터리 - DXF 소프트 리튬 7.4v 7000mah 100c(2s) > 일단 이것거젓 찾아보다 언급하셨던 배터리와 뭔가 비교대상인 것 처럼 판매자분이 써두셔서 괜찮은건가 해서 넣어뒀습니다 ㅎㅎ;; 이게 몇분이나 운행이 가능한지를 모르겠는데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니니 필요하다면 2팩 구매할 생각입니다. ㅎㅎ 그리고 배터리를 찾다보니 어떤 업체는 주문 시 커넥터 방식을 적으면 그에 맞춰 작업해 주겠다 써두신 것이 있는데.. 배터리를 변속기에 연결하는 방식은 어떤걸 선택하면 맞는걸까요?;; 5. 송수신기 - 4PM PLUS 4CH 2.4GHz T-FHSS Radio System w/R334SBS-E > 이게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 입문용이라고 보던 것들 대비 2배 이상이라 살짝 부담은 되는데 지금 어설픈 10만원 중반대를 가면 결국 업글하느라 낭비만 될 것 같기도 해서 ㅎㅎ;; 혹시 이것 외에 필수로 필요한 구성품이 있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면 채찍질 부탁드립니다.^^;; 부자재로는.. 1. Hudy 캠버 가이드 > 추천주신 것으로 장바구니 넣어두었습니다. 일단은 디지털 캘리퍼로 매뉴얼대로의 구성에 맞춰 셋팅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2. 타미야 쇽펌프 > 영상들 보니 쇽펌프질을 하면서 오일을 추가하고 하시던데 이게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 셋팅용 #400 댐핑 오일을 그대로 쓰면 되는것 같긴 한데 양을 알 수 없어서 더 구비하는게 안전할까요^^; 3. 셋업보드 > 가격이 뭔가 판때기? 치곤 거부감이 살짝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2 23:02
하은태인아빠

부자재로는.. 1. Hudy 캠버 가이드 > 추천주신 것으로 장바구니 넣어두었습니다. 일단은 디지털 캘리퍼로 매뉴얼대로의 구성에 맞춰 셋팅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2. 타미야 쇽펌프 > 영상들 보니 쇽펌프질을 하면서 오일을 추가하고 하시던데 이게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 셋팅용 #400 댐핑 오일을 그대로 쓰면 되는것 같긴 한데 양을 알 수 없어서 더 구비하는게 안전할까요^^; 3. 셋업보드 > 가격이 뭔가 판때기? 치곤 거부감이 살짝 들긴 하는데..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두겠습니다! 4. 인두기 관련 >예전 키보드 솔더링 하느라 적당히 온도 올라가고 제어되는 전자식 인두기가 있고 돋보기가 달린 집개도 왜인지 모르겠는데 사둔게 있네요?;;; 건강 생각하겠다고 비싼 돈 주고 샀던 무연납도 아마 서랍 뒤지면...;;; ㅎㅎㅎ 납땜 하니 여쭤볼 것이 하나 더 생각났는데.. 영상들을 보다보니 어떤 분은 모터 등의 솔더링 시 점점과 케이블을 바로 솔더링 하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금속 관 같은 것을 접점에 솔더링 한 후 커넥터 작업을 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이게 장단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커넥터 방식으로 작업하면 부피나 무게에 약간 손해가 있더라도 케이블 교체는 수월할 것 같긴 한데 어떤 방법이 좋은지 궁굼합니다 .^^; 5.디퍼랜셜 오일 >실리콘오일의 경우 420x 메뉴얼을 보니 #3000 실리콘 오일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것 같은데요~ 추천 사진 걸어주신 녀석이 보니깐 #1000으로 보이는데 이건 달려보면서 원하는 셋팅에 맞춰 추후 구비해도 되는걸까요~? 6. 스퍼기어, 피니언 기어 > 우선은 기본 구성으로 가보고 추후 원하는 셋팅을 찾아 교체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구매 리스트를 말씀 주신 댓글 내용과 메뉴얼을 번갈아 보며 정리하면서 추가로 궁굼해진 것이 있어 편하실 때 의견 주십사 적어봅니다.^^;; 어느정도의 바디에 맞춰지는 드레스업도 생각하고 있긴 해서 LED를 추가로 붙이고 제어하고 싶은데 제가 알아본 얕은 지식으로는.. 제어는 빈 채널이 있는 송수신기 스펙이라면 거기에 할당해 on/off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궁굼합니다 ^^; (보통 모터에 1채널, 서보에1채널을 기본으로 쓰는걸로 봤고 제가 고른 송수신기가 4ch이니 남은 두 채널 할당해 의도에 따른 2가지 on/off 셋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LED는 LED 유닛을 배터리에 물리고 유닛에서 LED 소좌를 연결해 원하는 부위에 붙이는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혹시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적고나니 나름 서핑하며 찾아본다고 찾아봤는데도 몰라서 여쭙게 되는게 너무 많네요. ㅠㅠ 처음 TT02 베이스로 가볍게 봤다가 어느세 뽕?이 차버려서 한방에 가자고 맘먹으니 생각보다 지출도 크게 잡히고 해서 품목 하나하나의 조합이나 성능 등을 잘 확인하고 싶어지는 것에 비해 지식이 없으니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2 23:14
하은태인아빠

적고나니 나름 서핑하며 찾아본다고 찾아봤는데도 몰라서 여쭙게 되는게 너무 많네요. ㅠㅠ 처음 TT02 베이스로 가볍게 봤다가 어느세 뽕?이 차버려서 한방에 가자고 맘먹으니 생각보다 지출도 크게 잡히고 해서 품목 하나하나의 조합이나 성능 등을 잘 확인하고 싶어지는 것에 비해 지식이 없으니 그 부분의 평가가 쉽지 않습니다. ㅎㅎ;; 모쪼록 시간나실 때 한번 더 조언과 지적 부탁드립니다!! 정말 다시한번 입문자의 빛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2 23:14
하은태인아빠

모터 턴수 관련해서 찾아보다 어줍잖게 알게된 부분이.. 턴수가 높을 수록 보통 RPM이 낮고 토크 위주 셋팅의 모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_+ 이게 맞는건지 모르지만 이게 맞다면.. 일단 xr10이나 xr8 베이스에 턴값 높은 모터 콤보를 구비하는 방향으로 잡는게 맞을 것 같아서 xr10 pro + 25.5t 모터 조합의 콤보를 찾아두긴 했습니다. ㅎㅎ 다만 이게 송수신기며 다른 기타 파츠까지 합쳐놓으니 거의 샤시값이 근접해서 예산초과네요 ㅠㅠ 뭔가... 송수신기는 추천주신 후타바 이하로 타협보면 안될 것 같긴 한데.. 모터+변속기는 우선은 연습삼아 구동할 수 있는 (리스폰스가 좀 느리고 토크와 스피드가 부족하더라도) 저렴한 조합을 찾아봐야 하긴 할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말도 안되는 걸로는 안될 것 같은데.. 혹시 입문 연습용(기본 주행 연습 딱 거기 까지의!!) 모터+변속기 조합을 추천해주실 만한 조합이 있을까요? ㅠㅠ 뭔가 다른 구성품은 타협보면 안될 것 같아 이 부분에서라도 약간이나마 아껴봐야 할까 싶긴 합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3 00:02
하은태인아빠

기본 주행연습이라면 TT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구하시려면 지금은 발매가 안 되고 있는 TT-02S나 SR을 중고로 구하시는걸 추천합니다. TT가 정 별로시라면 같은 벨트구동으로 Xpress사의 XQ2S도 있긴 합니다. 이건 벨트구동이구요, 아니면 차후 팔지 않고 공도용으로 유용하실 계획이시라면 Carten사의 T410도 괜찮습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3 00:37
하은태인아빠

아랫분들 댓글과 작성하신 다른 댓글들을 보면서 한가지 기준을 정하셨으면 합니다. "이 차를 사서 나는 무얼 할것인가!!" 입니다. 가족분들과 시간을 가지느냐 아니면 혼자 여유를 즐기느냐인데. 조립하고 관상을 하는 것도, 동네에서 굴리면서 즐기는 것도. 고프로를 달고 뭔가 촬영을 하시는 것도 서킷을 나가서 굴려보는 것도 여유를 즐기는 범위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차를 동네에서만 굴리겠다! 라는 목적으로 한정된다면.. 온로드 차량보다는 버기같은 형태의 차량으로도 가능하고 일본서 한동안 인기였던 랠리사양의 차량(이거 새로 나왔더군요)으로 오프로드 달리는 것도 괜찮고 카본 플레이트의 제품보다는 배스튜브라 불리는 형상의 제품도 선택지에 두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근데. 결국 다 자기 만족입니다. 저도 TT-01부터 입문해서 나중엔 TA-05, TB시리즈, TRF 거치고 Xray도 요꼬모도 거치고 결국 지금은 xray T4 2020년 사양을 조립해서 몇년동안 굴리고 있는데 서킷이나 공도에서 굴리고 그 뒤론 정비하면서 관상하는 시간이 길긴 합니다. RC를 하면서 만났던 분들 중에는 이 정비를 하거나 견적이 나와서 수리하는 시간을 지루해하거나 입문급으로 시작해서 기변을 하다가 결국 정교한 차량까지 간뒤 그 하이엔드에서도 만족도 즐거움도 못찾아서 접는경우가 많았습니다. RC로 차를 굴리는 펀카 드라이빙을 원하신다면 극단적으로 미니지 시리즈로 거실에서 주행하는 것부터 2륜 버기로 잔디나 모래밭 주행하는 정도면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만약 소소하게 분해정비를 하고 싶으시다면 2륜 혹은 4륜 버기부터 앞서 언급한 랠리사양 차량(작년에 출시된게 XV-02출시했습니다. 전 XV-01을 굴렸었습니다)으로 가시고 굳이 하드하게 굴리지 않아도 분해정비와 재미를 익힌다음에 시간이 되면 나도 서킷가겠다는 야망!과 계획이 있으시면 걍 420x 하세요. 결국 이왕이면 이라는 본인의 구매성향이 있으신데 RC에서 완전히 멀어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지르게 됩니다. 물론 카펫이나 정비된 아스팔트가 아니고서는 아무래도 이물질이 유입으로 자연히 파손리스크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서킷을 가더라도 이 파손리스크는 0에 수렴하지 0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환경이든 파손범위는 예상가능 범위에 있고 프론트 허브나 스윙암 같은 수지파츠들이 부러지는 수준의 파손이지 카본플레이트가 박살나서 교체할 수준이면 이건 뭐 실차로 따지면 전손수준의 사고거든요.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시고 본인의 취미 생활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시고 차종을 고르시라는 말씀으로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선 전 끝까지 RC를 한다는 가정하에 걍 한방에 지르라는 걸 추천드립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08:27
새로운아이디ʕ·͡˔·Ɂ

1. 샤시 킷 - 420X > 보통 타미야에서 모델 이름을 바꿀때는 메이저 업글을 하면 아예 번호가 바뀌고 x를 붙이거나 프로를 붙이거나 할때는 뭔가 옵션을 넣어주거나 개선된 부품이 들어가는 경우였습니다. 420이랑 10만원 차이가 난다면 경험상 그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는 옵션이나 개선된 부품이 들어갔을겁니다. 예를들어 스윙암을 기존엔 일반 수지에서 카본흡입수지로 바꾼다던가 기존엔 수지부품인데 이걸 알루가공부품으로 바꾼다는 식이죠. 2. 모터+변속기 콤보 - 하비윙:COMBO-XR10 Pro-BLACK & V10-G3-E-7.5T-38020232 > 완전 입문단계셔서 걍 21T 짜리 쓰는걸 권하는 쪽인데.. 21T이나 17.5T이나 큰차이가 없어서 이건 수입사인 용산RC쪽에 한번 문의를 해보시고 어느 제품이 17.5T 콤보인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3. 서보 - SANWA: PGS-CL2_107A54516A > 서보는 설명드린대로 그냥 로프로파일중에 적당한거 쓰셔도 됩니다 ㅋ 4. 배터리 - DXF 소프트 리튬 7.4v 7000mah 100c(2s) > 전 ep파워만 써서;; 다른 제품은 잘 모릅니다;; 글고 연결단자는 여러 타잎이 있는데 그건 별도로 댓글 달아두겠습니다. 이게 허용전류가 다 다릅니다. 하드하게 들어가면 거기에 따라서 또 전선도 교체하고 뭐... 그렇습니다. 거기 맞춰서 작업을 의뢰하거나 혹은 직접 하시면 됩니다. 5. 송수신기 - 4PM PLUS 4CH 2.4GHz T-FHSS Radio System w/R334SBS-E > 이 부분에선 딱히 바꿀건 생각이 안나네요 ㅋ 부자재로는.. 1. Hudy 캠버 가이드 > 요건 휴디 제품아니래도 서드파티 제품이 많습니다. 천천히 장만하셔도 괜찮습니다. 2. 타미야 쇽펌프 > 기본 패키지에 들어있는 양으로는 처음 조립하고도 남을 양입니다. 다만 몇차례 주행을 하면서 보충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필요하긴 합니다. 일단 우레탄 바닥에서라도 주행을하고 그때 상황을 봐서 동일 제품을 쓸지 말지를 봐도 됩니다. 만약 차가 심하게 미끄러진다면 먼지가 많은 경우여서 오일보다는 타이어자체를 먼저 바꾸고 시작해도 되거든요 3. 셋업보드 > 셋업을 하는 단위가 미리단위에서도 와 한자리수로 움직이다보니 변형이 생기면 곤란한 부분이 있습니다. 평평한 10T정도의 두꺼운 유리같은게 베스트인데.. 이게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변형이 없는게 해당제품이라 저걸 추천드렸습니다. 4. 인두기 관련 > 키보드 솔더링이라니.. 대체 어떤 취미를 하고 계신겁니까.. 커넥터 방식은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제가 한번더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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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디퍼랜셜 오일 > 메뉴얼상에서 사용하는 오일은 댐퍼오일이고 제가 사진걸어드린건 디프전용 오일입니다. 디프오일이 더 점성이 강합니다. 경험상 댐퍼오일보다 디프오일은 일단 점성이 강해야했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 차도 길들이기 하는 것처럼 rc도 초기 구동후 마모가 생기는데, 배터리 두세팩 정도 굴린뒤 오일을 바꿔주는게 아무래도 부드럽고 소음없이 구동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6. 스퍼기어, 피니언 기어 > 첨엔 걍 기어비를 너무 높이지 마세요. ㅎ 7. 드래스업에 대해 > 4채널 송수신기면 서보와 변속기를 제외하고 두개정도 더 공간이 남아서 좌우 깜빡이 혹은 전진등 후진등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ㅎㅎ 해외 RC유저중엔 기판 짜서 만드는 분들도 많아서 찾아보고 걍 따라하면 되는 수준도 있더군요. 10채널쯤 되면 좌우깜빡이, 전진등 후진등, 클락숀, 지게차나 포크레인이면 기믹 움직임도 다 구동이되고 실제로 타미야에서도 트럭제품중에 해당 옵션이 발매되기도 합니다. 8. 모터 턴수에 대해 당장 엄청난 금손을 지니셔서 조향의 황제수준이시라면 어떤 조합도 괜찮습니다만 차근차근 재밌게 굴리시려면 xr10 pro + 25.5t 모터 조합의 콤보로 계속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드론을 해보셨다니깐 드리는 말씀인데 드론은 dji에서 나오는 완성세트면 사실 끝이지만 rc는 샤시, 바디, 타이어(에 대한 이야긴 하질 않았는데)부터 배터리, 모터 등등 세부 파츠를 하나하나 다 구비를 해서 심지어 조립공구(도 전용공구로 들어가면 개미지옥이 끝나지 않습니다)부터 충전기자재(AC방식과 DC방식으로 들어가면 네.. 뭐..) 거기에 캐미컬은 물론 모터 튜닝 등의 세계까지 가면 샤시가 가장 저렴했어요 하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9. 연습주행에 대해 송수신기의 경우는 다른 분이 써두셨지만 하이엔드로 가면 다음 버젼이 나와도 굳이 교체할 필요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취미로서 가족이 양해하는) 허용범위를 넘는건 쵸큼 어렵지 않을까 해서 타협한 제품이 그 제품입니다. 과거에는 다양한 변속기 제조사들이 있었는데.. 미쿡, 유럽의 테킨이나, LRP, 노박 뭐 이런 회사들이 그런 예인데.. 제품이 안나와요.. 하비윙이 시장 석권하고는 걍 하비윙 제품과 우리나라 머치모어 제품뿐입니다. 글고 두 제품은 성능차이가 없어요;; 머치모어가 저렴해서 많이들 쓰긴 하는데 댓 어디다 달았지만 RC판은 TV랑 다르게 작으면 작을 수록이라는 그런게 있어서 동일 스펙이면 비싸도 작은걸 고릅니다.. 리스폰스같은 성능차이가 없으니 그냥 쓰시고 모터만 턴수 낮은걸 쓰시거나.. 540모터라는 입문자 레벨에 있는데 타미야에서 나오는 기본 변속기와 540 모터를 달아서 주행연습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이건 TT-02 완성키트에 달려나오는거라 중고도 제법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10:40
새로운아이디ʕ·͡˔·Ɂ

540모터라는 입문자 레벨에 있는데 타미야에서 나오는 기본 변속기와 540 모터를 달아서 주행연습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이건 TT-02 완성키트에 달려나오는거라 중고도 제법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원선 작업은 해주셔야 합니다. 10.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이라면.. 기본킷으로만 메뉴얼대로 조립하면서 차량의 구조를 익히시고 거기에 위에 기재해드린 540모터를 달아서 그나마 안전한 지하주차장 주행을 좀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약 바닥이 매끈하고 관리가 되서 그나마 깨끗한 우레탄이라면 일단 기본 타이어로 주행해도 무리는 없을듯 한데.. 레디얼 타이어 하나 낑구면 잼나게 잘 달릴테니 그정도는 시작해도 될것 같구요. 바디는 관상용으론 실차 메이커 라이센스 바디를 이쁘게 꾸미시면 되고 그냥 굴릴땐은 별도로.. 그냥 막쓰기엔 아깝긴한데 익스트림 사의 바디를 전 주로 씁니다.. 그렇게 두개로 나누세요. 그렇게 재미를 붙이다보면 어느새 한달에 한두번은 서킷 다니시고 점점 고인물이 되실겁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10:41
새로운아이디ʕ·͡˔·Ɂ

안녕하세요! 항목 하나하나 자세히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건 어느정도 추려진 것 같고(디프오일 장바구니 추가입니닷. ㅎㅎ) 다른 분들도 공통된 말씀을 해주시는, 가장 메인이라 봐야할 샤시 타겟을 420x 외의 랠리 대응 킷이나 기타 공도에서 주행하기 더 편한 것을 후보군에 올려놔야 하나 싶어지긴 하네요 ^^;; 지하주차장이 비오는 날 보면 크게 빗물 고인 곳 없이 평탄하고 자잘한 먼지나 모래가루 정도는 있겠지만 시공한지 몇년 안되어 그런지 대체로 매끈한 편이라 밤시간대 유동차량이 적을때 돌리기에 나쁘지는 않은 환경이긴 합니다. 말씀 주신 레디얼 타이어 구성으로 연습 시작해 보는걸 구상해야겠습니다 ㅎㅎ 이게 보편적으로 경험 많으신 분들의 추천을 따라가야 무리가 없으니 조언 주시는 것을 흘려듣고 무지성 420X로만 가기엔 지출이 약한게 아니다보니 이성의 끈을 잡고 좀 찬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 모터 변속기는 예산을 디테일하게 한번 다시 잡아보면서 무리다 싶으면 연습용으로 기본적인 변속기+모터 조합을 우선 매칭시켜 주행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 배터리 단자 차이에 따라 허용전류가 다르다는건 또 몰랐습니다;; 저 스스로 검색도 좀 더 해보고 하겠지만.. 시간 편하실 때 조언해 주시면 그것에 따라 단자를 선택해 주문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긴 시간 내셔서 자세히 조언의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3 13:06
하은태인아빠

커넥터 부분은 깊게 들어가면 끝이 없는데 요점만 말씀드리면 커넥터종류별로 허용전류량이 다릅니다. 이중 타미야 커넥터라는 불리는 녀석의 경우 허용전류는 15A수준으로 100A대의 고출력 변속기에선 발열이 많이 나고 심한경우 단자가 녹는 경우도 있어서 타미야 커넥터라 불리는 녀석은 펀카가 아닌이상 쓰지 않습니다. 여러타잎중 배터리와 변속기를 직결하는 형태는 딘스잭이라 불리는 빨간색 네모난 형태의 커넥터나 바나나잭이라고도 불렸던 HXT 타잎을 많이 씁니다. 배터리에는 HXT 커넥터의 암놈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아 전선에 HXT 타잎 숫놈을 연결해서 직결하지만 변속기의 경우 양극과 음극이 바뀌면 고장이 나기 때문에 딘스잭을 고르기도 합니다. 요즘은 XT커넥터라는 제품을 널리쓰는 편이기도 합니다. 만약 DC 충전기를 사용하신다면 파워서플라이와 충전기사이를 연결하는 단자는 허용전류가 높은 EC커넥터나 XT 커넥터를 씁니다. 전선의 경우 과거에는 14awg의 은선이냐 12awg의 은선이냐 가지고 또 찍먹부먹급의 무의미한 논쟁도 있었는데 요즘은 변속기 메이커에서 디폴트로 달고나오는거 그냥 쓰면 된다 정도로 정리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17:51
새로운아이디ʕ·͡˔·Ɂ

https://www.youtube.com/watch?v=CQNbDXKafbs 이 유튭으로 랠리 한번 뽐뿌넣어봅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17:55
새로운아이디ʕ·͡˔·Ɂ

크흐.. 역시 어느정도의 차고 + 댐핑 + 구동계 보호가 되는 랠리 샤시가 러프한 환경에는 딱이긴 하네요 ㅠㅠ XV-02 킷 단가부터 일단 반 이하 가격이고.. 생각을 좀 고쳐먹어 봐야겠습니다 @.@;; 배터리 부분은 말씀 주신 XT-90이나 EC5 방식으로 커넥터 구성을 하면 될 것 같네요 +_+ 이제.... 420X와 XV-02만 저울질 해보면 되겠습니다.;; 금액으로 보나 제가 운용하려는 환경 맞춤으로 보나 버기가 맞는데.. 이게 참 낮은 차체의 420X 설계된 그 비쥬얼 자체가 너무 멋져보여서 감성이 이성을 아직 못이기고 있네요 ㅠㅠ;;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3 20:48
하은태인아빠

그럴땐 둘다 지르면 됩니다. (엄근진) 첨부터 420x에 꽂혀서 입문을 하시는 마당이니 다른 차는 눈에 안들어올 수 밖에 없어요. 이건 다른 유저들이 뭐라고 해도 귀에 안들어옵니다 ㅋㅋㅋ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20:54
새로운아이디ʕ·͡˔·Ɂ

https://www.youtube.com/watch?v=nOUYt03MAA8 낮은 프로포션 TC-01이란 녀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3 20:59
새로운아이디ʕ·͡˔·Ɂ

오홋 포뮬러도 있었군요 ㄷㄷ (하긴 없는게 이상한;;) 이건 더 낮아보이는데 영상에선 어떤 셋팅+경험피 조합인지 모르겠지만 저정도 시멘트 바닥이면 잘 달리네요 +_+ 어제 집주변 자주 청소되고 평평한 바닥을 좀 서칭해 봤는데 괜찮은 장소가 몇 있기도 해서.. 댓글 주신 선배님?들의 조언+이성의 외침을 모두 묵살하고 감성적 선택의 420X로 갈 듯 합니다 ㅎㅎ;;;;;; 한번에 모두 구매하려니 부침이 좀 있어서.. 우선 샤시부터 조립하면서 (첫 조립+하루 1시간여의 아주 작은 여유시간 때문에 아주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 추가 자금을 모아 하나씩 구매해 보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장바구니 정리가 되었으니.. 주말 내로 아마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싶습니다! ㅎㅎㅎ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4 16:00
하은태인아빠

이미 시작부터 다른 선택지를 두지 않으셨던것 같아요 ㅋㅋ 기본킷에 ㄱ자 육각렌치가 있습니다만 전용 육각렌치와 육각드라이버는 구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새로운아이디ʕ·͡˔·Ɂ | (IP보기클릭)120.142.***.*** | 23.08.24 16:47
새로운아이디ʕ·͡˔·Ɂ

그야말로 답정너 아니었을까 싶은중... 입니다 ㅎㅎㅎ 공구류도 매뉴얼 보며 체크해 봤는데 왜샀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작은놈지부터 실차 정비 대응 사이즈까지 육각렌치도 드라이버도 서랍에 다 있더라구요..;;;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잘 조립해서 글 남겨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긴 시간 정성 내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211.36.***.*** | 23.08.24 16:51
하은태인아빠

진짜 이 내용 한번 몬트카페 질문란에 올려서 확인 한번 더 받고 가십시오 그대로 가셨다간 후회합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4 21:48

RC카로 하시고싶은게 어떤건지는 모르겠으나 첨부터 하이엔드 샤시 가시면 후회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기자재는 하이엔드로 한방에 준비하시구 샤시는 저렴이 써보시고 재밌다 싶으면 하이엔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차체만 너댓대 갖고있는데 관심도 떨어져서 다 봉인중입니다. 심지어 꽂혀서 비싸게 주고 산 하이엔드샤시는 조립도 안했네요) 집근처에 트랙이나 온로드 굴릴 장소가 있고 함께 즐길 사람들이 있다면 모를까 혼자 온로드는... 그것도 드리프트같은 펀주행이 아닌 스포츠주행은 금방 질립니다. 그나마 혼자 할만한 드리프트도 ... 하다보면 지겨워지더군요. 입문용으론 tt도 좋은선택이겠지만 3racing같은 업체의 샤시두 꽤 그럴싸 합니다. 예전에 3r꺼 사쿠라 샤시를 굴려봤는데 tt 랑 비슷한 가격에 구성은 trf시리즈 비스무리 했거든요. (저는 카운터 드립용으로 굴렸던지라... 용도가 다르실 수 있어요) 글구 바디는.... 윗분 말씀마따나 소모품이예요. 관상용과 주행용 구분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렇다구 trf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녜요. 좋은건 분명합니다.

벌에쏘인그대 | (IP보기클릭)220.88.***.*** | 23.08.22 17:26
벌에쏘인그대

안녕하세요! 우선 조언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 말씀대로 이 RC 취미가 저에게 내외부적 상황이나 취향에 맞는지도 두드려보지 않고 덜컥 하이앤드 제품군을 구매하려는 부분이 부담도 되고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말씀 주시는 부분 정말 공감도 가고 돈낭비 되는게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긴 합니다 ㅎㅎ 우선 제가 TT-02를 보다가 이렇게 까지 일을 크게? 벌리게 된 이유가.. 제가 뭔가 시작하면 금전적 상황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끝까지 가보는 성격임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ㅎㅎ 카메라, 드론, 건프라, 심지어 세차장비 까지... 처음엔 입문자용으로 시작하지만 바로 장비병+아쉬움을 느껴서 많은 감가 감수하며 더 위로 위로 가는 과정을 거쳐버리다 보니 거기서 오는 손해가 크더라구요 ^^; 제대로 알고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RC쪽도 중고 물품의 감가가 생각보다 크다고 알고 있다보니 한번에 어느정도 아쉬움 없는걸로 가자 라는 생각에 이렇게 무리수?를 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또 다른 한가지는 TT-02와 420X, 그리고 그 중간선상에 있는 몇몇 모델들의 조립 영상을 보면서.. 제가 이 샤시를 완성해 공도나 공원이든 서킷이든 실제로 구동시키는 재미도 재미지만 그 재미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조립하는 과정과 완성된 샤시의 기계적인 형태를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고 느껴서 어차피 이것저것 업글하며 추가지출을 하다가 입문용 샤시의 태생적인 아쉬움을(쥐뿔도 모르는 상태겠지만요 ^^;) 느끼느니 420으로 시작하자는 생각이 이 부분에서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바디의 경우 관상용과 주행용을 구분하는게 좋다는 말씀을 지난 며칠동안 다양한 조립/구동 영상과 커뮤니티 글들을 보며 절실히 느낍니다. ㅎㅎ 우선은 조심스러운 연습의 구동을 서브바디로, 메인은 차체의 조립 과정을 느긋하게 즐기며 얻는 즐거움 + 전시하며 보는 용도로 가져가보자 싶습니다.^^ 저도 이녀석을 구매해서 만든다면 어디에서 얼마나 굴릴 수 있을지도 고민을 같이 해야할 것 같긴 합니다. 인적 드물 시간대의 우레탄 코팅이 된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있고, 아파트 놀이터나 차가 다니지 못하는 40여미터의 아스팔트, 그리고 집과 붙어있는 아이 초등학교 평평한 시멘트 바닥 주차장 등의 장소를 떠올리고 있고 근처 넓은 공원의 저녁시간대 인적 없는 공간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2 23:13
하은태인아빠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랑 비슷한 취향이신것 같네요. 저역시 살때는 최고급위주로 사는 취향이긴 합니다. 다만 RC카는 가격의 차이가 구조의 라고 보긴 좀 애매합니다. TT같은 4륜 샤프트 타입, TA나 TRF같은 4륜 벨트타입, 퓨어같은 RR구동타입.... 타입별로 조립하는건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서스가 인보드냐 타워냐 뭐 이런 자질구레한 차이는 있지요. 근데 가격에 가장큰 영향을 주는건 부품들의 소재예요. 비싼넘은 아노다이징된 알미늄 파츠와 카본자재들 위주인거고 싼넘들은 수지가 많죠. 타미야 엔트리인 TT는 기본샤시에선 쇽도 오일 안들어가는 스프링쇽에 구동계 베어링조차 없어요(물론 저는 공구상가서 베어링 사다 끼웠죠) 그런 TT도 말씀하신 환경서 굴리는건 하이엔드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차량 구매전에는 말씀하신것같은 환경에서 충분히 굴릴 수 있다고 생각했었죠. 근데 해보니.... 주차장 우레탄 바닥은 먼지때문에 그립 안나오고 아스팔트는 잔돌때문에 튀고 모래는 여기저기 껴들어가고.... 시멘트바닥은 어찌나 요철이 심하던지..... 좀 굴리려면 각 환경별 타이어 다 따로 써야겠더라구요.(물론 세팅도 다 달라져야죠... 제대로 굴린다면...) 사실 말씀하신 환경에서는 E-Revo같은 몬스터트럭 계열의 녀석들이 최강입니다.(이것도 브러쉬리스 달린녀석 소장만 하는 중이네요 ㅠㅠ) 오프로드 차량은 타이어가..... ㅠㅠ 뭐가됐건 취미생활은 개인의 만족이 젤 중요한거니 다른사람들 의견은 참고하시되 본인이 좋은걸루 가세요.

벌에쏘인그대 | (IP보기클릭)220.88.***.*** | 23.08.23 09:43
벌에쏘인그대

안녕하세요! 조언해 주신 세분의 공통된 의견이 공도에서의 420x 구동에 난점이 있을 것 같아 랠리타입의, 어느정도 구동계를 보호해 주고 차고가 확보되는 샤시도 후보군에 올려두고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생각보다 작은 고무타이어로 움직이는 작은 차량이 마주하는 우레탄,아스팔트,시멘트 바닥에서의 구동은 만만찮은 것 같은 생각이 게속 들긴 해서요 ^^;;; 말씀 주신 내용과 아래 링크 주신 사이트들의 추후 파츠 수급까지 참고하면서 시작점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_+ 조언의 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3 13:13

일단 하이엔드 샷시는 공도주행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셔야하고 서킷주행을 하셔야하는데 주변에 서킷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서킷을 찾았다면 해당 서킷에서 주류로 이용중인 하이엔드 샤시가 있을 겁니다. 요코모 BD11,12나 엑스레이 X4 혹은 어썸매트로닉 A800 등... 다양하게 있을겁니다. 차를 굴리다보면 필시 견적(파츠 부서짐)이 생길건데 서킷에서 부품을 취급하는 차를 사는게 스트레스를 덜받게 되실겁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221.***.*** | 23.08.22 19:49

그리고 조종기에도 과감하게 투자하셔서 최고 하이엔드로 가십시오. 가능하면 산와 M17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어려우면 그 이전 하이엔드 모델인 M12S를 중고로 사시면 20만원 언더로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221.***.*** | 23.08.22 19:51

댓글 읽다가 발견했는데 처음 하시는분이 처음부터 7.5턴같은 모디파이급 모터 달면 견적나기 쉽고 다루기 어려워집니다. 17.5턴 정도부터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221.***.*** | 23.08.22 20:21
끼횰횰횰

안녕하세요! 친절히 조언 주셔서 젖ㅇ말 감사드립니다.! 이 샤시로 공도주행이 불가능한 이유가 혹 유지보수의 난점 때문일까요? 아니면 TT-02와 같은 입문용 샤시에 비해 유독 차고가 낮다거나 해서 물리적인 이슈가 함꼐 있어서일까요? 실제로 주행해 보지 않아서 제가 크게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나 싶어집니다 ^^;;;; 다행인지 뭔지 타미야 라면 어떤 부품도 수급을 힘들지 않게 해주실 지인이 계셔서 굳이 타미야 샤시로 보고 있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긴 합니다. ㅎㅎ 바다건너 사시는 분이 계시다 보니 ^^;;; 아! 마지막 댓글 주신 부분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고른 모터/변속기 콤보 제품이 아래 제품인데요 하비윙:COMBO-XR10 Pro-BLACK & V10-G3-E-7.5T-38020232 이게 7.5T 라고 적혀는 있는데 막상 제품 페이지의 설명 사진속 모터에는 17.5T라고 각인되어 있어서 뭔가 싶더랬습니다;; 혹시 저 제품 명으로 7.5T인제 17.5T인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가지 더 여쭙고 싶은 부분은 위에 새로운아이디 님 께서 조언 주신 내용 중 속도보다 토크 위주로 셋팅하고자 하는 제 상황에 큰 T값을 가진 모터 보다는 작은 숫자의 T값을 가진 모터를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이걸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인가 싶습니다 ^^; 조언 주신 턴값이 높은 모터를 골라야 제어가 편한 것일까요? ^^;; 모쪼록 시간 나실 때 조연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2 23:20
하은태인아빠

차고는 세팅에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420X보다 낮은 TT도 나올수 있습니다.(실제로 제 TT가 처음 지상고가 하이엔드 차량보다도 낮았습니다.) 일단은 벨트차량이기때문에 벨트사이에 돌이라도 끼이면 바로 주행불능이 되거나 심하면 벨트가 끊어지는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벨트랠리인 XV시리즈도 그런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벨트부분을 밀폐를 시켜놓습니다. 선택하신 모변의 경우 잘 하셨는데 사진페이지가 17.5턴이라고 17.5턴이 들어있다고는 할 수가 없어요. 왜냐면 같은 구성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턴수따라 모터구성이 달라지는 거라... (XR10+7.5, XR10+9.5, XR+10.5, XR10+13.5 등등...) 사진은 무시하시고 설명따라 가는거라 보시면됩니다. 토크위주 세팅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크는 오프로드쪽에서 유심히 보는 세팅인 걸로 알고있어서 저는 무조건 서보 속도를 보고 서보를 구매합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2 23:30
끼횰횰횰

그리고 반드시 샤시를 420X로 보지마시고 자주 갈만한 서킷 한번 가서 거기서 어떤 샤시가 주류인지를 먼저 한번 보고 샤시를 결정하십시오. 서킷별로 잘 가고 잘 쓰이는 차가 있기때문에 나중에 랩타임 경쟁하실때 샤시차이로 뒤쳐진다는 생각드시면 바꾸고싶다는 뽐뿌가 오시게 될겁니다. 그럼 또다시 백만원을 호가하는 샤시를 바꾸고자 하는 상황이 올수가 있어요.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2 23:37
하은태인아빠

그리고 조종기의 경우도 하이엔드와 미들엔드, 엔트리급의 해상도가 다 다릅니다. 엔트리를 쓰고 나중에 올라가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는데 제 경우 엔트리급인 3PV쓰다가 전세대 하이엔드인 M12S로 바꿨는데 스티어링 민감도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조종기를 바꾸면 바뀐 조종기에 적응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2 23:41
하은태인아빠

T의 숫자가 클수록 토크형, 작을수록 스피드형으로 보시면 되는데 브러시리스 모터라면 KV로 보셔야 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ang123&logNo=220666548766

벌에쏘인그대 | (IP보기클릭)220.88.***.*** | 23.08.23 09:46

이거보시면 아실수 있을것같은데 MOD가 무제한급이고 17.5 BOOST가 17.5턴에 변속기 세팅으로 오버클럭(?)을 넣은 겁니다. 보시다시피 MOD대비 17.5턴이라도 기록차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낮은 턴수의 모터가 반드시 빠르다고 볼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2 23:24
끼횰횰횰

안녕하세요! 말씀 주신 턴수 관련해서 좀 찾아보면서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낮은 턴수=고RPM=고속지향 비슷한 공식이 성립된다는 뉘앙스의 글을 좀 봤습니다~ 전 이제 입문이기도 하고 고속 주행 보다는 고프로 등을 얹었을 때 버틸 토크나 쇽 셋팅을 지향해야 하는 상황이라 RPM이 낮은 저회전 모터를 찾아보자 싶어 높은 턴수의 모터 조합 콤보 상품을 찾아두었습니다 ㅎㅎ XR10 프로 + 브러시리스 25.5T 콤보 상품이 있더라구요 ㅎㅎ 단..! 이거저거 장바구니에 넣다보니 샤시 외의 구성품들 총액이 샤시값에 근접해 버리는데.. 예산 초과액이 커져서 조종기와 수신기는 말씀주신 해상도 이슈도 있고 입문용이라 불리우는게 10만원 언더가 되는 큰 차이도 아니라서 이건 골라둔 후바타 4pm 송수신기 세트를 유지하되.. 모터+변속기를 일단 연습용으로 토크나 스피드 모두 낮더라도 편안한 금액으로 접근할 수 있는걸 사야하나 싶어집니다. ㅎㅎ 서보는 산와의 로우프로파일+16kg정도의 토크+브러시리스 스펙의 10만원 초반대 제품을 골라두었는데 이것 역시 특별히 더 싼 연습용 파츠가 안보여서 이대로 구매하는게 좋을까 싶고.. 사실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면 말씀대로 무난한 저가의 샤시를 구매해 시작하는게 제일 예산 줄이기도 좋고 안전하겠지만... 이게 제가 주행도 주행이지만 거의 반반 비율로.. 샤시 조립 과정에서 차량을 만든다는 그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 + 주행하지 않을 때 유지보수 및 관상용으로의 용도를 목적으로 하는게 크다보니 허세인지 장비병인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420X에 눈돌아간 상태라 문제입니다 ㅠㅠ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3 08:17
하은태인아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공도용도로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420X등의 하이엔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XV-02등의 랠리차체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서보 경우 산와 송수신기 이용하시면 산와 SSR기술 등으로 레스폰스 타임에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만 그런 것울 이용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하이스트 사 서보를 많이 쓰므로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106.102.***.*** | 23.08.23 09:21
끼횰횰횰

그리고 네이버 몬스터트럭 카페 가시면 정말 현실적인 조언 많이 받을 수 있을겁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106.102.***.*** | 23.08.23 09:25
끼횰횰횰

25.5턴보다는 21.5턴이나 17.5턴 추천드립니다. 25.5턴은 좀 느려요...

끼횰횰횰 | (IP보기클릭)106.102.***.*** | 23.08.23 09:31
하은태인아빠

https://hobbyking.com/en_us/cars.html 전 예전에 여기꺼 기자재 많이 썼습니다. 아마 국내 가격 1/3정도에 어지간한건 구매 가능하시지 싶은데요. https://www.rcmart.com/ 좀 좋은건 여기서 샀었고요 끼횰횰횰님 말씀마따나... 하이엔드는 서킷 아님 매우 힘듭니다.

벌에쏘인그대 | (IP보기클릭)220.88.***.*** | 23.08.23 10:19
끼횰횰횰

안녕하세요! 시간 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터 관련해서 말씀주신 내용 보고 25.5턴으로 고른건 너무 빠르지 않고 토크 위주 셋팅을 하자 라는 생각 때문이긴 했는데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모터/변속기는 우선은 연습용으로 기본적인 녀석들을 구매해 셋팅하고 이후 자신감이 좀 생기면 추천 주시는 17.5 정도로 적절한 스피드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_+ 공도용으로 420x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조언 주시는 분들께서 말씀 주시고 계셔서 랠리 베이스 샤시도 두루 한번 후보군으로 올려두고 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420에 눈돌아갔더라도 주행 자체가 많이 어렵거나 해버리면 정말 관상용으로 두는 시간이 훅 늘어나 버려서 반쪽짜리도 안되는 RC 생활이 될 것 같기도 해서요 ^^;; 다시한번 시간 내주시고 조언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125.131.***.*** | 23.08.23 13:10
하은태인아빠

일단은 여기말고 네이버 몬스터트럭 카페 가시면 더 빠르고 많고 현실적인 조언 구할수 있을겁니다.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끼횰횰횰 | (IP보기클릭)211.197.***.*** | 23.08.23 15:20
끼횰횰횰

앗 몬스터트럭 카페도 가입해서 눈팅중입니다 ㅎㅎ 판매글이 많긴해서 필터링이 힘들긴 한데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커뮤니티 같아서 잘 활동해 보려고 합니다 ^^/

하은태인아빠 | (IP보기클릭)59.14.***.*** | 23.08.23 20:49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빵가루님 | (IP보기클릭)59.4.***.*** | 23.08.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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