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탐론 16-300mm를 끼운 걸로 대신.
D7100 이후 2019년엔 GX85+14-140mm 렌즈를 중고로 사서 쓰다가 올림푸스 12-200mm을 구입해서 쭉 써오고 있었는데 마침 쿠팡에서 Z50이 보이길래 다시 니콘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뭐 순전히 충동성 구매였다는 얘기죠.
기존 렌즈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앞서 언급했던 렌즈들에서 취향이 나옵니다만...) 급하게 FTZ 어댑터도 주문해서 아무튼 지금은 D7100 시절부터 쓰던 니콘제 18-300mm 렌즈로 회귀. 간만에 센서 체급이 올라갔더니 이미지가 왠지 더 선명해진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나온 지 1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Z DX 렌즈는 16-50mm, 50-250mm 두 개가 끝이라는 게 문제지만. 부피와 무게 때문에 GX85로 넘어갔었는데 16-50mm 렌즈를 그 정도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으면 슬슬 슈퍼줌 하나라도 내줘도 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것도 그렇고 Z50은 특히나 사람들이 찾지 않는 물건인지 국내 리뷰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요.
잡설이 길어질 것 같으니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이젠 RAW 편집도 귀찮아서 JPG 보정으로 퉁치게 되네요.
정말 이젠 라우로 안찍게됨 ㅜㅜ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