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360도 카메라인 'FITT360'을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가격은 495,000원(전용 파우치까지 포함하면 518,000원).
박스를 개봉해보면 이렇습니다.
넥밴드 타입 카메라인지라, 이러한 형상이 되었습니다.
부속품들입니다.
넥가이드 3종, (센터모드용)넥가이드, USB-C타입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넥가이드(L사이즈)와 센터모드용 넥가이드를 모두 장착해보았습니다.
이걸 장착하는 과정에서 제 목 둘레가 생각외로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센터모드용 넥가이드의 경우, 센터모드 촬영용으로 부속된 것이지만, 일반 촬영시에도 해당 넥가이드를 장착해주면, 목에 좀 더 고정이 되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여담으로 넥가이드 끼우는 부분이 생각보다 뻑뻑합니다.
덕분에 넥가이드 떼어낼 때, 요령없이 힘으로 빼내다가 무광도색이 되어 있는 넥밴드 안쪽면(목 뒷덜미가 닿는 부분)이 긁혔습니다.
게다가 센터모드용 넥가이드를 끼울 때에도 마찬가지...
링크플로우, 이 부분 반성해야 될 듯 싶네요.
제가 직접 FITT360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FITT360을 포함해서 대다수의 360도 카메라는 영상 업로드가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360도 카메라는 촬영 자체가 파노라마 상태로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PC로 확인해 볼 경우, 유튜브에서와 같은 화각 조절이 가능한 360도 영상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유튜브에 업로드할 경우)몇가지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1. 인코딩을 한다.
인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한차례 인코딩을 해주어야 합니다.
제 경우, 다음 팟인코더를 활용했는데, 고화질을 얻으려다보니 인코딩하는데 15분이나 소요되었습니다.
2. 메타데이터 적용.
인코딩한 영상에 메타데이터를 적용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화면 양쪽 끝이 접합되어(이 부분을 '스티칭'이라고 함) 원하는 360도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유튜브에 업로드.
이제 결과물을 유튜브에 올리면 끝...이긴 한데, 완성된 영상이 고용량이다보니, 유튜브에 올려도 완전히 적용될려면 시간이 한참 걸립니다.
대략 이렇습니다.
와 이런 기기가 있나요? 신기한거 잘봤습니다
호오 신기하네요.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