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개가 너구리를 잡았습니다..
노루도 잡을만큼 영리한 개인데..
갑자기 낑 소리가 나서 달려가보니 너구리를 잡고 막 흔들고 있더라구요...
우리 개한테 이런 무서운 면이 있었나 신기할 따름..마냥 순진한 개인데 꼬리 흔들고..
너구리 목잡고 패대기 치는데..헐...ㅋㅋ
혹시나 해서 바구니에 가둬놓고 보니 너구리가 살아있네요..
배고플거 같아서 개사료 넣어주니 몇분뒤에 다시 가보니 다 먹었네요 ㅋ
배가 많이 고팠던듯.
너구리를 관찰하기 위해 카메라를 더 땡겨 보겠습니다..그전에
자 이제 부터 게임을 시작하지.. 이 너구리를 살리고 싶다면....
는 훼이크고.
어?....
둔갑술을 쓸수 있는 만렙 너구리였네요 ㄷㄷ..
는..또 훼이크고...
너구리 치곤 귀엽더라구요..숨막히는 자태 ~
너구리 긔엽긔... 암튼 오늘 아침 소동도 있었고 탈도 많았던 녀석..
암튼 잘가라~ 또 잡히지 말고..
저세상 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불안한 기색이 전혀 없군요.
재밌는글 이네요 ㅎㅎ
한국은 모르겠는데 미국에선 너구리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병균과 바이러스가 엄청 많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만지지는 마세요~
야생너구리는 광견병 매개체죠 물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헐; 개가 무섭네여; 든든하시겠음..
저희집개는 가끔 꿩도 잡아먹고 해요...막 쥐도 잡아먹고 지가 무슨 늑대인줄 아나봐요...
포로리랑 보노보노도 잡으시지^^
개도 병원 데려가세요. 이유는 위에 몇분들이 써놨네요.
vagga님//제가 잘 대해줘서 개사료 먹으라고 주고 그래서 그런가 동물 농장 같은데서의 봐왔던 난폭성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등촌동오리님//감사합니다 ~ 달랑 너구리 사진만 올리기 뭐해서 설정좀 해봤어요 ㅋ watupdog님 정조개방자님//풀어줄때까지도 접촉은 일체 안했답니다 은근 소심남이라 ㅋ 박효신님//네 ~든든하답니다 ㅎㅎ 노루도 가끔 잡는데 사냥에 특성화된 개같아요 .. 믹스개인데도 영리 하네요 케이에푸씨님//저희개는 먹진 않고 자랑하듯 잡아논걸 집앞에 놔두더라구요 마치 자랑이나 하듯이.. 가끔 들쥐같은걸 잡아놔서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갈때 놀라긴 한답니다 ;; ㅋ .
그게 문제가 아니라 개가문제에요 광견병예방주사 접종하시길
콘타도르님//2주전에 광견병예방접종및 심장사상충주사 장염약 먹여놨어요 관심가져주시는건 좋으나 .크게 신경 쓰실 일은 아닌거 같네요 .
죽은척 안하넹 나예전에 너구리 잡으니깐 죽은척 겁나 하던데.. 근데 웃긴건 눈을 가늘게 뜨고 눈치보고 있다는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구리인가 했음....
너구리도 귀엽네요!
너구리 한 마리가 좀비를 만들죠 응?
귀엽군요ㅠㅠ
너구리한마리잡자!
너구리가 사람이랑 지내면 사람 냄새 때문에 왕따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너구리 귀욥당 ㅎ
대단한 사냥개군요 나중에 시간나시면 사냥개 얼굴이라도 보고 싶군요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너구리 은근 성격 못됐다구하던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