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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누마즈 여행 마지막 (현재글)
16. 바이바이 누마즈
4월 10일. 귀국하는날
누마즈에서 12시쯤 출발해도 문제없이 귀국할수는 있지만,
괜히 헤멜수도있고, 또 누마즈는 돌아다닐만큼 돌아다녔기에 더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아침 일찍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목적지는 시즈오카역
아침 일찍 출발해서 부지런히 이동한 결과 시즈오카역에 거의 8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
시즈오카 공항에서 비행기에 늦지않기위한 마지노선은, 시즈오카역에서 2시 35분 버스를 타는것.
즉 4시간의 시간이 있었기에, 시즈오카역 주변의 관광까지 할 생각으로 아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짐이 많기에, 코인락커부터 찾아서 짐을 넣고(무려 700엔...)
그렇게 시즈오카역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시즈오카역에 붙어있는 쇼핑몰. 마르셰라고 읽는것 같습니다.)
(시즈오카 역 주변 거리)
(100엔샵. 쓸만한게 제법 많았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할 볼펜과, 안경사용자용 선글라스를 구입)
(여기도 시즈오카역에 붙어있습니다. 아스티 라고 읽는게 맞겠죠?)
조금 돌아다니다가, 슬슬 9시가 되었기에, 밥 먹을 장소를 찾았고,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한번도 일본에서 초밥을 먹지 않았기에, 초밥집을 선택했습니다.
(깔끔한 내부. 1880엔짜리 런치셋트를 주문했습니다)
(노헤소의 초밥과 튀김, 샐러드와 후식 젤리)
일본에서 처음먹는 초밥!
사실 한국에서도 초밥은 거의 뷔페위주로 다녀서인지, 이곳에서 먹는 초밥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덕분에 기분좋게 배를 채우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시즈오카 관광 시작
17. 시즈오카 관광 (리미트 4시간)
초밥집 가까이에있던 하비팩토리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규모는 그럭저럭이었네요.
다만 건프라에 그다지 관심은 없는편이라, 빠르게 구경하고 다음장소로 이동
(시즈오카역 근처 쇼핑센터 마츠자카야)
마츠자카야라는 쇼핑센터가 있어서 일단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무려 수족관이 있네요?
시즈오카에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태로 돌아다닌건데, 수족관이 있다니 개꿀.
그대로 7층의 수족관으로 직행했습니다.
(수족관 초반부)
여기에는 무려 닥터피쉬가 있습니다.
실제로 손을 넣어볼수 있는데, 넣자마다 엄청나게 달려듭니다. 🤣
뭔가 이상한 느낌
적당히 즐기다가 다시 수족관 구경 재개
입장료가 1200인가 1400엔이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꽤 돈값을 하는곳이네요
시즈오카는 이미 말했듯이 아무정보없이 온거라 그다지 기대는 안했는데, 이미 여기서 성공을 해버렸네요.
그렇게 수족관을 돌아보고 나와서, 메인이벤트인 스루가야 시즈오카 본점으로 갔습니다.
시즈오카의 옛 이름이 스루가이기 때문에 스루가야의 본점이 여기에 있다는 이야기를 본것같은데,
본점답게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온갖 서브컬쳐관련이 다 모여있는곳으로,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등 서브컬쳐에서 볼수있는 모든것이 있습니다.
(슈로대 유저로써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게임은 구형 게임기 팩부터 최신형 기기 CD까지 전부 있습니다.
온갖 구작게임 팩들을 실물로 보니 신기하네요
(정말 넓은... 돌아다니는것도 힘든수준)
정말 넓네요. 적당히 구경하는데도 1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모디로 이어지는 연결통로)
적당히 구경하고나서, 4층에서 모디라는 다른건물로 연결된 통로로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다지 볼게 없었기에, 곧바로 나가서, 다른곳으로 이동
(주변의 여러 상가들. UMPC를 최근에 구입해서 쓰고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UMPC를 구경하게 되더군요)
여기저기 상가들을 들러보고, 시즈오카의 마지막 장소로 이동
(스루가야 스페셜리티 스토어)
여기는 남자나 여자 아이돌, 또는 동인지등을 판매하는곳입니다.
본점에 비하면야 턱없이 작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3층까지 사용하는 꽤 큰 매장입니다.
1층은 남자아이돌 위주이기때문에, 반대쪽으로 가서 바로 2층으로 진입
(1층. 여성향 위주기때문에 볼만한건 거의없지만, 한국드라마가 따로 CD로 판매중인건 신기하네요)
(2층. 여자아이돌 위주의 상품들)
(2층과 3층의 성인구역. 츄루를 데려왔으면 좋아했을지도....)
그렇게 스루가야 구경을 끝내고, 살짝 시간이 남았기에,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스루가 마르셰에 갔습니다.
(🤤🤤 맛있어 보이는게 많은... 하지만 시간상 먹을수없는...)
18. 집으로...
적당히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짐을 되찾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서 공항으로 출발.
공항까지는 약 55분이 걸립니다.
시즈오카 공항은 정말 엄청나게 작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출국장 게이트가 꼴랑 3개 있고, 편의점 1개, 면세점 1개있는수준
게다가, 비행기가 25분 연착됬기에 2시간이 넘게 대기를 했네요...
어쨋든 기다렸던 비행기에 6시 직전에 탑승했고, 인천공항을 통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회사 선물용. 직원은 많고, 낱개포장 되어있기에, 따로 포장해서 선물할 예정)
첫 도쿄여행, 그리고 정말로 처음으로 혼자서 하는 여행 (오사카와 도쿄는 일본 친구들과, 후쿠오카는 부모님과 다님)
특히, 혼자서 처음으로 하는 여행은 중간중간에 트러블도 있었지만,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다음 여행 예정은 잡혀있지 않지만, 아마도 다음 여행도 또다시 일본으로 갈것같네요.
다음에는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나길 기대해야겠네요
재미있게 여행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일어만 해결되면 진짜 저런식으로 혼자라도 여행다니고 싶어요.
일어가 안되도 파파고를 적극 활용하면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다니는사람도 주변에있어요
진짜 음식점 가격들이 매우 착해서 좋음 고기가 듬뿍 들어가도 준수한 가격임
대부분 가격에비해 고기양이 많은 느낌이 있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