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명조를 찍먹해 봤는데 이런 오픈월드 3d액션 캐릭터 수집 게임이 생소한지라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오픈한지 일주일 도 안된 게임이 벌써부터 홍대에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이건 가 볼 수밖에 없죠!
건물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만든 이벤트 장소가 보자마자 압도적!
처음에 등록했을때 두 시간 웨이팅이 떠서 '와 역시 인기 쩌는 최신작... 근데 두 시간 동안 뭐하고 있지?' 하며 방황하고 있는데 10여분 만에 '줄 시작되니까 빨리 오세요' 라고 메시지가...응?
뭐 아무튼 두 시간 동안 꼼짝없이 기다릴까 했는데 다행이니 얼른 가서 섰습니다.
줄은 잘 통제해주셨고, 체험 이벤트 위주다 보니 팀 단위로 들이고 체험이 끝나면 내보내고 다음 층으로 보내는 식으로 진행되더군요.
시작하자마자 코스프레어 분들과 촬영이어서 헉 하고 긴장해서 뻣뻣하게 촬영했네요...
다음으론 건물 꼭대기 5층으로 올라가 '실물 튜닝 뽑기' 즉, 가챠다!
어두운 암실에서 버튼 쾅! 누르면 튜닝(가챠)가 시작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결과!
게임에서도 아직 플레이어블로 안나온 5성 음라...음림!
게임에서도 꼭 나와주길...
다음층으로 내려가면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는 이벤트였습니다.
오 캐릭터에 아직 게임에 안나온 음림을...!
최초 클리어 5명에게 특별 스탬프 찍어주는 이벤트가 열렸지만, 게임 화면을 보니 마지막 기록이 13초...
아직 이따위로 플레이 하는 초보 방랑자는 감히 경쟁할 생각도 못하고 그냥 헤헤 카카루 쎄다 음림 개쩐다 하고 플레이 하기만 했습니다 ㅎ...
자 이제 계단 타고 다음으로 내려가서....
3층, 2차 창작 전시회 부스를 돌아봅니다.
게임 일러스트라기 보단 예술작품에 가까운 고오오급 스러운 분위기의 팬아트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기습 소신발언. 전 능양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시 한 층 내려가서, 대망의 굿즈 스토어!
강원도 양양에 좋은 추억들이 많은 저는 이름을 듣자마자 운명이라고 확신한 양양양이!
그런데 기대했던 굿즈들 중 상당수가 아직도 입고가 안됐다는 불행한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아크릴 사고 싶었는데! 키캡은 그와중에도 벌써 완판이라고?!
그래도 뭐 장패드 비롯해서 이것저것 살거 열심히 사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아무래도 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주말이 진짜일거란 말이죠 굿즈도 이때 다 들어오고....해서 이거 주말에 한번 더 와야하나 싶기도 한데, 평일인 오늘조차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주말은 진심 미어 터질거 같아서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그림처럼 날씨가 좋았던 5월의 이벤트 즐겁게 즐기고 갑니다. 앞으로 명조도 재미있게 쭉 즐길수 있을 것 같네요!
어제 3시간반 기다렸는데 입장마감되서 못들어갔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