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등산하는 데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길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봤습니다...
응?
여긴 분명히 산인데...
오래 방치 되어 있었는지 힘도 없고 피부와 등껍질이 다 말라 있었습니다.
크기도 꽤 컸습니다. 성인남성 손크기보다 더 컸어요.
미시시피 붉은 귀 거북 같습니다.
그래도 잡으니까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는지 입을 벌리며 위협하더군요...
(누가봐도 키우다가 버린 것 같은데...)
산을 내려와서 근처 냇가에 풀어 줬는 데... 이 녀석 힘이 없는지 가라 앉아서 가만히 있습니다...
익사(?) 할 것 같아서 물에거 건져 줬습니다.
근처 물풀이 우거진 곳에 풀어주니 5분정도 있다가 풀숲사이로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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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귀거북은 생태교란종이라 그랬던거 같네요 상황은 잘모르지만. 자연에 방사하면 큰 벌금을 문다고 하네요 생태교란종이라.
포천에 고모지라는 동네사람밖에 모르는 저수지가 있는데 어떤 양반이 붉은귀거북이를풀어놔서 저수지 생태계가 완전 씹망이 되버림 ㅋㅋㅋㅋ 결국 낚시 아재들 불러서 싹다 잡아 한약방에 마리당 5000원에 팔았는데도 개체수 조절이 안되서 붕어든 황소개구리든 생태계 상위권 애들이 다 씨가마름 ㅋㅋㅋㅋ 골때린건 고모지에 살모사 같은 독 뱀이 참많은데 그런뱀도 같이 사라지는바람에 이걸 좋아해야되는건지 슬퍼해야될지 아리송했었씀 ㅋㅋㅋㅋ
키우다가 버렸네요. 근데 저런 외래종을 함부로 버리면 자연파괴의 주범이 됩니다, 저렇게 버릴 거면 키우지를 말지.. 정말 국민의식이 너무 낮습니다.
살모사 사라진 건 좀 아깝네요.
불쌍하다고 살려준 선택이 또 다른 결과를 불러오는 혼돈의 카오스 푸르르르
고양이 처럼 도망 나왔을리는 없고... 그냥 누가 키우다 버린거 같네요;;
네 무책임한 사람인가 봐요 ㅠㅠ
키우다가 산에다 버린듯
아 진짜 버리지 말라고 ㅠㅠ
저번에 놀러가서 봤는데 웅덩이에 어떤 아저씨가 붉은귀거북 잡아서 바로 죽이더라구요..
붉은 귀거북은 생태교란종이라 그랬던거 같네요 상황은 잘모르지만. 자연에 방사하면 큰 벌금을 문다고 하네요 생태교란종이라.
포천에 고모지라는 동네사람밖에 모르는 저수지가 있는데 어떤 양반이 붉은귀거북이를풀어놔서 저수지 생태계가 완전 씹망이 되버림 ㅋㅋㅋㅋ 결국 낚시 아재들 불러서 싹다 잡아 한약방에 마리당 5000원에 팔았는데도 개체수 조절이 안되서 붕어든 황소개구리든 생태계 상위권 애들이 다 씨가마름 ㅋㅋㅋㅋ 골때린건 고모지에 살모사 같은 독 뱀이 참많은데 그런뱀도 같이 사라지는바람에 이걸 좋아해야되는건지 슬퍼해야될지 아리송했었씀 ㅋㅋㅋㅋ
살모사 사라진 건 좀 아깝네요.
붉은귀거북이 뱀까지 먹나요?!
키우다가 버렸네요. 근데 저런 외래종을 함부로 버리면 자연파괴의 주범이 됩니다, 저렇게 버릴 거면 키우지를 말지.. 정말 국민의식이 너무 낮습니다.
ㅠㅠ악의 근원은 인간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붉은귀라 물에 버릴 수는 없고 죽이기는 미안해서 그냥 산에다 방사한듯 ㅠㅠ 붉은 귀는 불쌍해도 없애야 하죠...
ㅠㅠㅠㅠㅠㅠ아아..
붉은귀거북은 베스 블루길과 동급인데.....
차마 제 손으로 죽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습니다...ㅠㅠ
snapper들이 슬슬 나올때가 됐는데...
울집에 20년넘은 붉은귀거북 키우는뎅..
불쌍하다고 살려준 선택이 또 다른 결과를 불러오는 혼돈의 카오스 푸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