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업실 창고에 고양이가 4마리나 갑자기 생겼는데요;;;
한마리는 어미같고 3마리는 새끼 같은데요;;;길가도 아니고 고양이 4마리가 이주해온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새끼를 여기서 낳은것도 아니고 갑자기 생겼어요
아주 새끼도아니고 사료를 주니 잘먹는걸로 봐서 적당히 큰거는 같아요.
그런데 한마리가 조금 아픈건지 몸을 부들브들떨고 움직임도 느리고 덜그덕? 거린다고 할까요?
다른 2마리에 비해 점프도 못뛰고 매일 떨고만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미가 안전한 곳에 새끼를 낳았나 생각해봤는데....몇가지 의문이 듭니다.
고양이들이 발견된 창고는 외부 철문을 통해 들어와 뒷편 좁은길을 통해서만 갈수있는 매우 협소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발견과 동시에 거대한 스티로폼 집이 놓여있고 누군가 사료를 주기적으로 봉지에 넣어 던져놓습니다.
최근에는 생선을 익혀서 던져놓고 갔습니다.
유기된거같은데요..
1. 어미라고 생각한 녀석은 삼색털이라 암컷인것같은데 출산한배가 아닌거 같더라구요;;;;그냥 떠도는 애인데 사료를 던져놔서 오는거같습니다. 새끼들이 다가오면 냥냥 펀치로 때리고 위협합니다.
2. 여기서 출산이아니면 아기고양이들이 여기까지 온건데...다른 2명은 가능하겠으나 한마리는 움직임이 힘듭니다;;;더군다나 새끼라하기에 덩치가 좀 크기도 하고요
3. 글고양이 집을 누군가 놓고같습니다. 거기다 주기적으로 먹을것을 던져주고요.
4. 의심이 가는건 뒷편 창고에 붙어있는 원룸입니다. 그 공간을 제3자가 알기 힘듭니다. 원룸에서라면 그공간을 알고 유기하기 좋아보입니다. 사료 봉투가 비가오는날 터져서 사방에 사료가 날아가 벽에 튀어있더군요...거기다 몇일전에 생선도 봉투에 넣어서 던져놨는데 신기한건 원룸쪽 건물 처마에 맞아 터져서 즙이 흐르고있던것을 발견했네요..
5. 제 실외기 옆에 둔 길냥이 집은 냉기가 나오는곳이라 제 창고에 집을 넣어두고 제가 예전에 만들었던 집과 함께 창고에두었는데 누군가 창고를 열고 마스크를 흘리고 갔네요;;;;유기한 본인이 아니면 누구도 들어올일이 없는 곳에 말입니다.
아....뭔가 말이 삼천포로 빠졌네요.
혹시 고양이가 사료를 먹을때 좌우로 흔드는건 알겠는데 위아래로 흔들며 먹는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좀 안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이상해서요...몸을 부들부들 떠는 것도 좀 아픈거 같고요....감기인가 싶어서 핫팩도 넣어줬더니 조금 덜한것도 같네요...부들이라고 부르고는 있는데;;;;매번 제 눈을 빤히 보는 녀석이 좀 안됐는데...최근들어 다른녀석들보다 곁을 내줘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작업실 문앞에서 울길래 사료를 줬네요;;;
요건 사료를 던져서 줘서그런지 흩뿌려져있어요
어미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주변에 있는 녀석입니다;;;;
고양이들 발견할때 같이 발견한 고양이집입니다;;;가장 추운곳에 두고갔네요;;;
창고안인데 사료주러 오면 저기로 숨어서 경계합니다;;;
어미로 추정되는 녀석과 아래 작은 구멍으로 옆집과 왕래를 하는 새끼..
어미같은데 저구석의 새끼가 다가오면 냥펀치를 날립니다;;;;뒷 녀석이 아픈 냥이입니다;;
작업실앞에서 울어서 캔하나 까줬네요;;;; 게눈감추듯 흡입하더군요
이녀석은 볼때마다 꾸벅꾸벅좁니다;;;
처음에 발견됐을 즘인데;;;;누군가 놓고간 고양이집말고 제가 만들어놓은 집에 들어가있더군요;;;추워서 조금더 작고 나름 방열판도 있고 쿠션도 있어서 이곳을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초반에는 경계하는지 잘 안먹더라구요;;;
창고로 옮겨주고 나니 창문없는 창고라 추울것같아서 방수포를 잘라서 대충 막아 줬습니다;;
창고문도 다 썩어서 아래 대충 바람막이만 해줬습니다. 산책은 할수있게 위만 고정했네요;;
가장 최근인데..뭐라도 밑에 놔서 밥그릇을 좀 높여야 겠어요..새해니까 캔하나 사다 줬네요....까자마자 경계도 안하고 허겁지겁 먹더군요;;;
저렇게 한입먹으면 고개를 위아래로 흔듭니다.....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치즈녀석도 경계를 풀고 나왔네요;;; 삼색이 한마리는 어디 갔는지 안보이더군요;;;먹을복없는 녀석
또다시 헤드벵잉;;;;;
요 아픈삼색이가 배려심이 많더군요;;;;지혼자 먹다가 경계하는 치즈가 오면 자리를 내어줍니다. 저때문에 안다가오는데 불러오기도 하고요.
사정이 안돼서 거두기도 뭐하고 아파하니 내비두기도 뭐하고;;;;아픈녀석 한마리만 있었으면 작업실 한켠에 둬볼까도 하는데 3마리나 있으니 그것도 뭐해서 매일 사료하고 가끔 캔하나씩 주고있습니다. 저 부들이가 초반에는 코에서 콧방울도 나오고했는데 이제는 그런거는 없네요;;;혹시 고개 위아래로 흔드는거 어떤 이유인지 알려주세요;;;
아참 사료먹을때 10에 한번 정도만 씹고 거의 삼키는거 같던데 원래그런가요? 사료먹을때는 고개를 안흔듭니다;;;
사진도 못찍고 잘안가는 공간이라 매우더러워서 간만에 청소한번 했네요..알아보니 청결한게 좋다고 해서 내일은 창고 안에 방수판이랑 박스라도 깔아줘야겠어요...고양이용 모레? 그것도 사왔으니 그것도 놔두고해야겠네요
좋은 일 하시네요. 날도 추운데 녀석들이 무탈하게 지내길 기원해 봅니다.
고양이는 우리처럼 씹는 이가 없어요. 송곳니뿐. 그래서 먹이를 물고 이리저리 흔드는건 덩어리 쪼갤려고하는 본능입니다. 그래서 사료중에서도 작은 사이즈는 그냥 삼키고중간이상가는건 뽀드득 한번하고 삼키고...참치!같은건 좀 고개흔들어주고 찹찹! 이러더군요 그리고 캣맘놀이에 심취한 사람이 주변에 살고있는듯한데... 저 아이들만 밥 챙겨주실게 아니라면 빠르게 분양처 알아봐주시는게 좋습니다. 계속 밥을 놔주다보면 진짜 기하급수적으로 애들 늘어나요. 특히 어린새끼가 주인이라 외부에서 다른 냥이가 들어와서 힘으로 쫒아내고 터 뺏을수있습니다. 밥을 주실려면 시간을 정해서 밥주고 애들 밥먹은거보면 밥그릇 회수하는식으로 저애들 말고는 다른애들은 밥시간 모르게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이날씨에 애들한테 너무 정주지 마세요.
그냥 생각인데요 원룸에 사는 사람이 고양이는 키우고 싶은데 자기 집은 싫어서 여기 창고에 둔거라고 생각해볼수 잇지 않을까요
착한 고양이니 키우셔도?
머리 흔드는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아무래도 입안에서 사료를 옮기는 과정 같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도 어금니로 씹기 위해 자주 흔들면서 먹어요 자주 흘리기도 하고..ㅎㅎ
머리 흔드는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아무래도 입안에서 사료를 옮기는 과정 같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도 어금니로 씹기 위해 자주 흔들면서 먹어요 자주 흘리기도 하고..ㅎㅎ
답변 고맙습니다^^ 사료를 먹을때는 잘안씹는거같은데 머리를 흔들지는 않거든요;;;;;저 통조림 먹을때만 머리를 위아래로 흔드네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ㅜㅜ
그렇군요 가장 정확한 것은 병원에 데려가야겠지만... 통조림 먹을때만 그러는건, 냥이가 희한한 버릇이 생겼다 라고 생각되요 ㅎㅎ
ㅎㅎ고개 흔들고 하는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윗분 말씀처럼 그냥 습관 정도나 경계해서 그런거고 건강에는 문제 없어요
아 다행이네요 ^^ 헤비메탈을 좋아해서 오 락스피릿 하고 잠시 좋아했거든요;;;;
좋은 일 하시네요. 날도 추운데 녀석들이 무탈하게 지내길 기원해 봅니다.
네 키울만큼 여유가 없어서 기거하는동안 일단은 보살펴보렵니다. 오늘도 바닥 공사? 해줬네요^^;;;;
착한 고양이니 키우셔도?
그럴맘도있는데;;;4마리나 되니....한마리면 어찌 해볼수라도 있겠는데 고민입니다;;;
삼색이 귀엽고 착해서 입양할 사람 찾아보면 있을지도...
3마리가 아직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떼어놓는것도 좀 망설여져서요;;;
어디 이빨이 아픈거 아닐까요? 왼쪽이나 오른쪽이 아파서 그쪽으로 안씹을려고 그러는건가?
그럴수도 있겠네요 일반 사료는 잘 안씹고 삼키는것 같았거든요;;;
그냥 생각인데요 원룸에 사는 사람이 고양이는 키우고 싶은데 자기 집은 싫어서 여기 창고에 둔거라고 생각해볼수 잇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것 같더라구요. 새끼까지는 감당이 안돼서거나 이사가면서 유기한걸수도요...
새끼냥이일수록 씹는 감각이 다르면 저런 행동을 해요. 좀 지나면 정상적으로 먹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아유, 이렇게 추운 날에 냐옹이들이 귀인을 만났군요. 감사합니다.
귀인은요^^;;;그냥 최소한만 해주고있어요
고양이는 우리처럼 씹는 이가 없어요. 송곳니뿐. 그래서 먹이를 물고 이리저리 흔드는건 덩어리 쪼갤려고하는 본능입니다. 그래서 사료중에서도 작은 사이즈는 그냥 삼키고중간이상가는건 뽀드득 한번하고 삼키고...참치!같은건 좀 고개흔들어주고 찹찹! 이러더군요 그리고 캣맘놀이에 심취한 사람이 주변에 살고있는듯한데... 저 아이들만 밥 챙겨주실게 아니라면 빠르게 분양처 알아봐주시는게 좋습니다. 계속 밥을 놔주다보면 진짜 기하급수적으로 애들 늘어나요. 특히 어린새끼가 주인이라 외부에서 다른 냥이가 들어와서 힘으로 쫒아내고 터 뺏을수있습니다. 밥을 주실려면 시간을 정해서 밥주고 애들 밥먹은거보면 밥그릇 회수하는식으로 저애들 말고는 다른애들은 밥시간 모르게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이날씨에 애들한테 너무 정주지 마세요.
아 조언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