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 우연히 길거리 쓰레기 봉투 옆에서 꼬물거리고 있던 새끼 냥이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고심끝에 일단 구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데리고 왔고, 또 그렇게 눌러앉게 되었습니다. -.-
병원에서 검사 결과 생후 한달반에서 두달정도 되었다고 하고
진드기 감염, 범백 및 허피스 의심 증세가 있다고 하였는데
얼마전 병원 진료를 해보니 다행히 증세가 없다고 하네요 ^^
한달 정도 후에 기존 냥이들과 합사를 하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요녀석 입니다. 암컷이라고 하네요~
이름은 "코코"
첨 봤을때 코에서 코피가 나와서 그렇게 지었다고..(정말 막 짓는다 이름 -.-a)
병원에서 진료 전 한장!!
장바구니.. 아니 포태기에 모시고 병원 가는 중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좀... 못생겼.... 다리도 짧고.... -.-
뭐라고? 누가 새로온다는거냥?
나의 털공을 빼앗기지 않을테다옹
나를 귀찮게 하면 용서치 않을테다옹
기존 냥이 녀석들은 전기장판을 틀어줬더니
내려올 줄을 모릅니다.
좌우간 팔자에도 없는 길냥이 세마리를 기르게 되었네요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길.....
3마리는.....정말 힘듭니다....마음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닙니다....지갑열일이 없길 짐심으로 바랄게요...
추운날씨지만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2개월이면 젖은 떼고 사료 먹기 시작할 나이고요. 길에 사는 애들이야 5개월 정도 되어서 독립하기 전까지 어미랑 붙어 다니면서 사회화가 중요하지만.. 입양 결심하고 구조하신 분한테는 무의미한 질문 같습니다.
추운날씨지만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저녀석들이 옆에 붙어 있으면 후끈합니다. ^^
3마리는.....정말 힘듭니다....마음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닙니다....지갑열일이 없길 짐심으로 바랄게요...
하... 외벌이 살림이 더 팍팍해지겠군요 -.-
저도 현재 두마리에서 세마리 너무 고민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애기 표정이 너무ㅋㅋㅋ 귀엽네요 하이제 살았구나하는게ㅋㅋㅋㅋ
ㅎㅎ 일부러 포커페이스를 유지한것일지도... ^^
와~~~ 멋지네요!!!
복받으실거..
하하~~ 기존냥이들도 다 길냥이들인데.. 복을 받았던가????
전 둘이서 두마리 키우는것도 빡세네요 ㅋㅋ 세마리는 진짜...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드루이드이신가? 정말 조그만 새끼 길냥이도 사람이 가까이 가면 손살같이 도망가던데
이녀석은 기운이 없었는지 풀숲 안쪽에 가만히 웅크리고 움직이지도 않아서 데리고 오기가 쉬웠습니다. ^^
지체 없이 고양이를 거둘수 있는 능력도 무럽지만 따뜻한 마음씨가 최고십니다. 발견 당시에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니 참... 그래도 이제 건강하게 지낼 일만 남았네요. 고양이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능력... 없습니다 -.- 코에서 피가 난건 배가 고픈거 같아 캔사료를 줬는데 캔 입구 날카로운곳에 베였는지 좀 피가 흐르는게 보였습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삼냥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털이 더 날릴 일만 남았네요 ^^;;
넥워머 해주니까 “어깨위의 고양이 밥” 생각나네요ㅎㅎ
ㅎㅎ 그정도로만 자라주면 영화로 데뷔를 ^^;;
살앗구나 애기야
그 토끼같던 아이 동생이 생겼군요! 복받으시길
연속동물확대범! 너무 귀여워요!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네요
천사시네요..., 로또 당첨되도 배 하나도 안아플 분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무조건 추천!!!! 아 귀엽네요. 저희두 2마리 키우는데 남자 둘이다보니 알콩달콩하진 않네요. 맨날 싸우고 같이 안 자요. 자리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고 ㅋㅋ 그래도 고양이는 귀여우니깐!! 이것이 냥이죠 ^^
우와...애들 건강하시고 집사분도 건강하세요
여기가 집사맛집이구냥~
로또 3번 연속으로 당첨되실거에요.
저희집도 밭에서 유기돼 있던 새끼 냥이들 데려와서 키우던게... 7마리가 돼 있네요ㅋㅋㅋ 정신 붙들어 매지 않으니 이렇게 증식이 돼 있네요 ;ㅁ;
(여긴 유게가 아니야 소근소근)
(암튼 상이얌)
고양이 한마리도 데려오기 힘든데 3마리나 키우시다니 대단하심.
아직 독립하기 전 같은데, 엄마냥이랑 분리된거 확인하신거죠?
배고픈호랑이와코인츙
2개월이면 젖은 떼고 사료 먹기 시작할 나이고요. 길에 사는 애들이야 5개월 정도 되어서 독립하기 전까지 어미랑 붙어 다니면서 사회화가 중요하지만.. 입양 결심하고 구조하신 분한테는 무의미한 질문 같습니다.
흠... 뭐. 대충 알겠습니다. 당신께서 만든 공간이 바로 냥이들의 안락한 서식처로군요. 부럽다! ㅠㅠ
어우 얼마나 고생했으면 코주변 털들이 빠졌을까? 귀여움이 뿜뿜하네요.
이게 진정한 동물을 대하는 자세지...맨날 봉지밥 투척하고 이웃한테 민폐끼치고 얼어죽으면 어또케 하다가 지가 데려가서 키우진 않는 수많은 캣맘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사랑이 느껴지네요
정말요...주택가에 고양이 먹으라고 사료나 작은 집같은거 갖다놓고 하시는분들중에 집주인한테 양해를 받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입니다...그런거 집주인이나 행인이 치우면 화는 또 엄청 내더군요...ㅡ.ㅡ...
로또 되실겁니다!!! 제발 지갑이 크게 열리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저도 3마리에 자식까지 키웁니다. 통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ㅋㅋㅋ
진짜 생명을 책임지는 모습 멋집니다. 냥이가 건강하게 살길 바랄게요
2녀석에서 3녀석도 힘든판국에...저희집은 4녀석입니다..허허허허허허허허 그래도 좋은일하셨으니 코코녀석 복 많이 물어올겁니다 저희집 막내녀석도 복좀 물어오더군요
마지막 까지 잘키우시길..
같이 사진 찍기엔 아직 친해지지 않앗나 보군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지내거라 행복해냥아ㅠㅠ
다리 짧아서 그런가 삵 닮았네요 ㅋㅋ
다리가 짧아서 10배는 더 귀엽습니다.
나는 원한다. 더 많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