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쯤에 롯데껌에서 판촉용으로 나왔던 홀로그램 스티커입니다.
지금의 포켓몬 빵 띠부씰 같은 개념인데 껌 한 통 산다고 무조건 주는 게 아니고
껌 한 박스에 4장씩 들어있었던 거라
(박스마다 4개씩(각기 다른 종류) 같이 포장돼있는 걸 직접 봤답니다.)
껌을 꽤나 많이 사야 운 좋게 입수할 수 있었던, 당시 코흘리개 어린이로서 입수하기에는 상당한 레어!
사실상 소매점 관계자가 아니면 모을 수가 없었던 물건ㅠㅠ
저는 이모(정확히는 엄마 친구) 가 버스종점 앞에서 슈퍼마켓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이모 기분 좋으실 때 한 개씩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 잊고 살다가 옛날 물건 치우던 중에 어렸을 때 쓰던 필통에 붙어있는 거 보고 올려봅니다ㅎ
왜 갖고있는지 알 수 없는, 완전히 썩어버린 철재 필통
띠용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주윤발, 고 장국영 형님, 그리고 홀로그램 스티커
미너톨은 미놀타우르스의 캐릭터인가봅니다.
네크로스는 역시 네크로멘서겠죠?
당시엔 캐릭터가 굉장히 멋있고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정말로 정말 갖고싶은 물건이었답니다.
추억 돋네요 ㅋㅋㅋㅋ 시간 참 빨리감 ㅠㅠ
그렇네요... 코흘리던 애새끼였는데 어느덧 배나온 아저씨가 돼버렸어요...
와~ 저거 서유기 스티커도 있었던거 같은데..
롯데가 특히 이런 흥미유발(?)성 기획을 잘 했던 것 같아요. 껌에 조립식 장난감을 부록으로 줬던 슈퍼조인트도 있었고...
이거 껌 한박스에 몇 장 들어있는 극악의 스티커였죠. 슈퍼아줌마한테 사정사정해서 몇장 얻었던 기억입니다 ㅎㅎㅎ 어떤 분이 블로그에 다 올렸던거 한번 링크 걸어봅니다 https://blog.naver.com/solo230/221062633330
와우...! 구경 잘 했습니다. 다 모은 분이 있긴 있군요ㅎ 대단하네요 정말...
ㅋㅋ 어렸을때..아버지가 사우디 일하러 가신다고 가방에 커피껌 2박스 사셨는데... 거기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