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이나 중고나라 같은에 나오기만 하면 무지성으로 사대서
대체 뭐가 있고 뭐가 없는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종류 분류 및 공간 확보를 위해 한번 다 꺼내서 정리 했습니다
[신형 벽돌]
여기저기 짱박혀 있던 복각 벽돌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대부분 각 버전당 하나씩 개봉해서 썼고
나머진 다 미개봉품입니다.
초기의 일판 20주년 복각 벽돌. 즈바몬 오메가몬 알파몬판은 지금 봐도 색이 이쁩니다.
다만 회색과 갈색은 리바이벌이라고 위쪽에 다로 있는 애들이 한번 더 업그레이도 되서 나와서
이렇게까지 안사도 됐을 껄 하는 후회가 좀 있습니다
뭐 그래도 없는거 보다야 낫긴 합니다.
왼쪽 라인이 20주년 복각의 복각 리바이벌 시리즈.
기존의 20주년 복각기기가 화면 콘트라스트 값이라던지
디지몬이 똥 싸는 속도 등 문제가 있던 점을 개선한 버전입니다. 싸일런트 똥이라고 악명 높았죠.
20주년 복각 벽돌류의 종결판 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른쪽 위는 상술로 팔아먹으려고 남아도는 염가판 20주년 북미 기기를 재도색한 한정 버전이고
아래 노란색은 똥값이 된 북미 기기 가져와 떼다 판 정발 버전입니다. 메리트가 없어서 따로 막모으진 않았습니다.
색지는 20주년 신색상판 예약하며 준 것일 껍니다
20주년 북미판 기기
기판에다 최소한의 필요한거만 박아넣어서 무지하게 싸고 무지하게 색상이 다양합니다.
그래놨자 영어로 나오는 사일런트 똥쟁이들입니다만...
색 종류를 너무 사골로 우려내서 모으는 걸 멈췄습니다
25주년 기념으로 나온 디지털 몬스터 컬러, 디지몬 컬러입니다.
충전형 배터리 컬러 도트와 등 직전 기기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뤘지만
복각 흑백이 한 기기에 버전을 전부 때려 박은거에 비해 5개 버전으로 나뉘어졌고,
여전히 한글은 없고... 애매하다 싶었는데
프로그램 모딩이 뚫려서 유저 한글패치에 원하는대로 입맛대로 디지몬들을 교체, 고해상도화 할 수 있어서
의도치 않게 괜찮은 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디지몬 벽돌 x
20주년 흑백 복각 이후 나온 x항체 디지몬이 주력인 기기입니다. 디지몬 수는 줄었지만 레벨과 넉넉한 퀘스트 시스템 등으로
재미면에서는 확실하게 호평을 받았던 기기입니다.
20주년 흑백 복각판과 마찬가지로 염가판 북미 기기가 나와서 구하기 쉬운편...이였으나
x의 경우 버전2까지만 북미에 내주고 버전3 북미판이 나오지 않아 일본판 버전3이 가격이 치솟는 중입니다.
[신형 팬들럼]
팬들럼은 제 최애입니다...만 저만 최애가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최애라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메탈 엠파이어 회색버전이 하나가 박스채로 어따 뒀는지 도저히 못찼겠습니다
뭔가 자리가 하나 비니 아쉽네요...
20주년 실버 블루, 실버 블랙
블루 쪽이 기존 구형 팬들럼 버전 0,2,4를 포함하고 있고
블랙 쪽인 1,3,5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상 구형 기기를 잘 구현한 편에 속합니다만, 아쉽게도 무슨 문제인지 기기가 영어 버전까지 지원하려고 준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하드웨어적 문제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녀석 추억 차오르게 하는데는 벽돌보다 더 좋습니다만
신형 벽돌에서 후속 기기를 내놓은 걸 본 적이 있던 저는
예. 존버에 성공합니다.
베르제브몬 버전이 구형 1,3,5 버전 , 듀크몬 버전이 2,4,0 버전입니다.
현존하는 최강땟깔과 재미의 구형 복각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배색은 검정 보라 빨강 / 흰색 빨강 노랑 인데 새로 깔맞춤 해서 저런색이 되었습니다.
팬들럼 컬러
얼마전에 나온 최신 기기입니다. 추억돋는 박스 아트에 컬러 벽돌보다 재미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역시 모딩이 되는 기기라 이래저래 나오는 디지몬을 바꿀수 있습니다.
[팬들럼 z]
20주년 팬들럼 후속으로 나온 모험형 기기 입니다. 다른 기기들에 비해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팬들럼 라인에서 벽돌 x의 포지션인데 엔트리들도 맘에 들고 방식도 재미있어
입문하시는 분께 보통 추천 드리는 기기입니다.
역시나 북미 염가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형 팬들럼]
이제는 퇴물이 되신 분들입니다. 그래도 이쁘니 잘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판 형광색과 소매점 대회용 특수 기기는 제 보물 1호입니다.
[구형 벽돌]
구형 벽돌은 수집가 분들이 많으셔서 전보다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콜렉터 분들께서 꾸준히들 찾으시는 기기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 버전 5가 끝이였던거에 비해 호주에서는 버전 6까지 나왔습니다.
사이사이 가품이 좀 섞여있습니다만,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이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발 기기인 형광 버전 1입니다
+ 덤
원더스완 디지몬 입니다,
작동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 하던 과정 중에 패키지 안에 있던 놈이 아직 살아 있는 진풍경을 보았습니다
99살 째리몬이네요.
아마 키워놓고 잊은 모양인데 어떻게 2년 넘게 배터리가 버티고 있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가치가 보입니다... 특히 홍콩판이랑 D1펜들럼... 형광벽돌... 와... 엄청나네요ㅋㅋㅋ
홍콩판은..저도 다 구하진 못했습니다 ㅠ
디지몬 펜들럼 팬으로 개추 ㅋ
그시대 우리의 팔근육 발달 담당
갖고 싶은데 물량이 항상 없는 물건...
진짜... 언제까지 이렇게 한정판질 하련지 힘듭니다
우왕
엄청나네요. 펜듈런 프로그레스도 복각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팬플을 허진 않았는데 팬층은 꽤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어릴 때 책받침 자른 걸로 아래쪽 막 후비면 다 자란 디지몬을 만들 수 있어서 키우기 귀찮은 애들이 그렇게 많이 가지고 놀았었죠. 기계별로 수율(?)이 달라서 잘 되는 기계는 한번만 쏙 넣었다 빼면 바로 테디몬 같은 게 나오는가 하면 한 시간을 후비고 있어도 아무것도 안 나오는 기기가 있었던... 막짤은 아직까지 살아있는 게 아니라 배터리가 오락가락하면서 저렇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리셋 시트지 방법이네요 저도 좀 써봤었습니다 ㅎ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액티브20
안타깝게도 영어 장발입니다만 딱히 언어 장벽이 있는 게임은 아니라서 할만합니다
액티브20
밀레 나오는건 아마 배틀 스피릿이라고 디지몬 격겜일겁니디
우와 ㄷㄷㄷ
가짓수가 굉장히 많네요 전 구판 벽돌 몇개랑, 20주년 벽돌 북미버전 두어개만 갖고있는데 이제는 그냥 이뻐서 갖고있어요
저도 어디까지 갈진 모르겠습니다만... 슬슬 지치긴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핫딜떳을때 6개정도 샀는데 생각보다 잼있더라고요 ㅎㅎ 애들하고 하기 좋은거 같아요
저는 콜렉팅이랑 수리 용도다 보니 실질적으로 키우는건 거의 없습니다 ㅠㅠ 아 근데 이번 컬펜은 추억에 젖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가지고 있던 펜듈럼은.. 바디가 은색에 버튼이 금색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귀한거였다고 말을 들었는데 맞나유..? ㅜㅜ 한국에 정발한거였다고 하는디... 아마 그 버전에서 제일 처음으로 워그레이몬이 등장하는 거였던 거 같은데.... 팬듈럼 모음보니까 엄청 추억돋네요
아직 컬러 팬들럼으로 복각이 진행되지 않은 버전0 바이라스 버스터 이네요. 복각은 분명할테니 한번 구해서 해보시길. 컬러 꽤 잘 뽑혔습니다
오... 맞아요, 이름이 바이러스 버스터였던 거로 기억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복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추억 속의 물건이니 한번 구해보고싶긴하네요
우와아아아아아....
와우… 이거 보니깐 저도 추억으로 한두개 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