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터넷 뒤적뒤적하다가.
어떤분이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 예약판을 인터넷 경매로 올려놓으신것을 발견했습니다. 한때 정말 하고 싶었던 게임인데다가, 밀봉새제품이라고 하니 소장가치도 있을것 같아서 최저가로 입찰을 했고 바로 낙찰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크루세이더 게임소프트, 구엑박 스킨용 스티커, 제작자싸인판 스페셜표지, 스페셜북, 마우스패드, 지도가그려진 손수건, 그리고 포스터2종입니다.
여기에 구엑박 데모디스크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안뜯었습니다...
스페셜북이 뭔가 해서 살짝 열어봤는데, 몇가지 컨셉이 들어있네요. 기왕 만드는거 정말 소장가치있는 아트북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물론 그랬으면 예약특전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한정판이었겠죠)
손수건도 어떻게 생긴건가 열어만 봤습니다. 섬나라 세계관인가보네요.
사는김에 KUF:히어로즈 새제품은 아직도 저렴한 값에 쉽게 구할수 있길래, 이번기회에 구입했습니다. 4천원밖에 안하네요.
원래 약간 토탈워같은 대규모 전투씬이나오는 게임들을 좋아하는데, KUF의 경우는 나름 대규모의 부대전투를 지휘하면서도 액션게임으로서 즐길수 있다고 해서 꼭 해보고 싶던 게임이었습니다만... 발매 당시에는 엑박이 없어서 해보지 못하고, 대신 나중에 KUF2 발표를 보고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PS3로 발매확정이라는 발표가 났을때 그걸 듣고는 PS3을 구입했었고(ㅠㅜ) PC버전 베타테스트에도 열심히 참여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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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시절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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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기대중입니다. PC로 해봤던 베타버전 충분히 재밌었어요. 당시에 어느정도 손만 보면 충분히 발매(또는 오픈)할수 있었을텐데, 지금껏 발매되지 않은 전설의 게임이 된것 같아서 아쉬울따름입니다.
추가로 구입하는김에 같이 구입한 구엑박 게임입니다. 그냥 싼맛에 샀어요. (각각 4천원씩...;;)
DOAu는 새턴판 DOA1이 들어있다는 점때문에 구입하긴 했지만, 안뜯을려고요. 새턴판 DOA에 추억이 있어서 언젠가 사야겠다 마음은 먹고 있긴 했습니다만, 얼마전에 그냥 새턴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던터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제이드엠파이어는... 사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은 구공화국기사단(?)이었는데, 그 게임은 한글화가 되지 않아 즐길 수 없는 게임이고, 그나마 제이드엠파이어가 같은 엔진으로 비슷하게 만든 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습니다...만... 결국은 안하게되겠죠. 그냥 샀습니다. 게임을 사는데 이유는 없어요. 그냥 사요.
구엑박 게임은 사이드가 화려해서 볼만한것 같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추억의게임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패키지사진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저는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은 없으므로 패키지게시판에 올립니다.
제이드 아직 구동도 못해봄 ㅜㅜ
저도 끝내 안해볼것 같아요
어디서 4000원에 구입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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