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케이스에는 처음 써보는데 의외로 아직 하모니카 패키지 글이 없어서 남겨봅니다.
우선은 소프트
통상판이므로 심플하게 비닐포장된 타이틀과 전격샵의 특전인 시로네코의 에터니안 블루 의상의 코드가 들어있습니다....만
굳이 이걸 쓰기위해 일본계정으로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이번작의 DLC의상은 개인적으로는 기본의상보다 별로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초회특전인 코드레드 ost...인데...
좌측 하단이 대파된 상태로 왔습니다ㅠㅠ
파손된건 그냥 일반적인 시디케이스이므로 공케이스를 사다가 바꾸면 되는 일이지만 통상 ost를 밀봉상태로 소지하고 있던지라 강제로 오픈하게 되었네요.
어차피 이거는 추후 정발판에도 특전으로 들어갈 확률이 유력하므로 그때 밀봉소장을 노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패키지의 본체인 하모니카와 실버하모니카 커버입니다.
우선 하모니카
특별히 밀봉포장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표준적인 10구 하모니카 형태이지만 이 상태에서도 나름 레아의 실버하모니카의 문양이 각인되어있기는 합니다
하모니카를 꺼내들면 접힌상태로 악기 제조사의 팜플렛이 있습니다.
본체의 모델은 메이저보이인듯 합니다. 동모델의 시판용을 검색해보니 3.8만정도 하는듯 합니다.
이놈의 한정판 상술 이럴줄 알면서도 넘어가긴 하지만서도...
뒷면에는 초보자용 주법이 나와있습니다만 이걸 실제로 불 사람이 몇이나 될지...
애초에 저는 불줄도 모르는 관계로 고이 다시 접어 모셔둡니다.
그리고 어쩌면 진짜 본체라고 할수 있는 레아의 실버하모니카 모양의 하모니카'커버'입니다.
말 그대로 커버인 관계로 뒤집어보면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
이래서야 굳이 비닐을 꺼내서 씌워볼 생각까지는 들지 않네요. 그냥 밀봉상태로 둡니다.
당연하게도 '커버'이기때문에 이걸 하모니카에 씌운 상태로는 불수가 없습니다.
이건 상품 페이지에도 미리 설명되어있던 부분이구요.
애초에 불생각도 없지만...
그리고 파손된김에 OST도 열어보았습니다...만 별거 없습니다.
자켓은 앞뒤 1장 단면으로 구성되어있고 적의 왕 실루엣이 그려져있습니다.
이친구가 찐 아돌인지 아닌지는 본편을 하다보면 알게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본편 당시보다 미래의 아돌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근거없는 추측일 뿐입니다.
후면 자켓은 아예 없고 아예 시디가 뒤집어진채 들어가서 자켓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슬림케이스에서는 종종 쓰이는 방식이지만 노멀케이스에서 이렇게 들어가는건 처음보네요.
그리고 본편 BD를 오픈해봤습니다만....어?
디스크가 빠진채로 나뒹굴고 있습니다??
식겁해서 표면을 살펴봤지만 다행히 기스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ost도 그렇고 박스 배송인데 배송상태가 왜이런건지...
이하넥스의 더빠른 서비스를 이용해 검수하지 않고 배송대행을 하였으니 배대지의 문제는 아닌것같고
이건 팔콤 아니면 전격샵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암튼 무사하니 다시 곱게 꽃아놔줍니다.
그리고 이 구성의 가격...
예약 당시에는 자금이 너무 부족한데 하모니카는 갖고싶고 해서
한정판 패키지는 나중에 정발판이 나오면 그걸로사자! 하고 통상판+실버하모니카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만
간과한 사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전격샵은 해외 직배송이 안됩니다.
배송대행서비스 업체를 이용해야하고 일본내 소비세가 붙어서 통상판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가격이 나와버립니다.
이부분까지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진짜로 간과한 부분은 관부가세였습니다.
예약 당시의 환율로도 저 가격은 150불은 무조건 넘어가니 피할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거기다가 현재는 예약때보다 환율이 50원 이상 높아진 상태이니...
결과적으로 패키지 가격+배송대행 서비스 비용+관부가세까지 포함하면 합 2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몽땅 다들어간 초호화 풀패키지를 사는건데 그랬네요.
풀패키지로 살걸 하는 아쉬움은 예약하고 1주일 뒤에 생겼습니다만 갈라파고스국가답게 이 나라의 온라인몰은 예약취소가 되는곳이 드문편입니다.
전격샵은 그중에서도 악명높은곳이라 당연히 주문완료 누른 시점에서 취소가 불가능...ㅎ
이제 얌전히 본편 플레이하면서 정발판 나올때 지를 총알이나 다시 모아놔야겠네요.
굿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