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월 16일에 일본에서 "세가 새턴 & 플레이스테이션 VS 워치" 캡슐 토이가 출시되었습니다.
타카라 토미 아츠가 SEGA와 SIE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서 제작한 손목 시계로,
세가 새턴 / 화이트 새턴 / 플레이스테이션 / PS One 이렇게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월에 처음으로 소식을 접하여 미리 출시 일정과 설치 점포를 알아본 뒤 퇴근길에 들러서 뽑아왔습니다.
사전에 타카라 토미 아츠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오사카에는 설치된 점포가 적어서 발품 좀 팔았네요...
캡슐 토이는 평소에 구경만 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추억의 게임기가 테마다 보니 괜스레 끌리게 되더군요ㅎ
한 번 뽑는데 400엔인데 뽑기 상품인 만큼 바로 컴플리트 하진 못했고, 화이트 새턴과 PS One을 중복으로 뽑았네요;;
캡슐 색상별로 검은색- 세가 새턴 / 핑크색- 화이트 새턴 / 파란색- 플레이스테이션 / 회색- PS One 이 들어있습니다.
캡슐에서 꺼내어 외관을 보니 개당 400엔짜리로 보기에도 꽤 훌륭한 퀼리티로 나왔더군요.
물론 마감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야 있기는 하지만, 처음 보았을 때 '이쁘게 뽑혔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시계 사이즈는 약 21~22cm / 시계줄을 제외한 본체 사이즈는 플레이스테이션 모델을 기준으로 5.2cm x 3.6cm 정도)
캡슐 안에 동봉된 설명서 입니다. 간단한 제품 소개와 함께 사용 시의 주의 사항과 시간/날짜 설정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왼쪽 - 세가 새턴 / 오른쪽 - 화이트 새턴
시디 삽입부 오픈 버튼을 누르면 실제 게임기 처럼 뚜껑이 열리는 기믹이 들어가 있으며, 내부에는 인기 게임 시디가
삽입된 형태로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세가 새턴은 '버추어 파이터 2', 화이트 새턴에는 '사쿠라 대전 2'가 들어 있네요.
시계는 본체의 중앙 윗 부분에 끼워진 투명 절연 시트를 뽑으면 작동하게 되며
본체 옆면에 있는 2개의 버튼으로 시간과 날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시계줄에도 모델별로 각각 세가 새턴 로고와 플레이스테이션 버튼 이미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각 게임기 본체와 어울려 보이게끔 시계줄 색상이 맞춰져 있는 점도 포인트.
왼쪽 - 플레이스테이션 / 오른쪽 - PS One
플레이스테이션에는 '아크 더 래드', PS One에는 '모두의 골프'가 들어 있었습니다.
시리즈 4종을 모아서 한번 더 찍어보았습니다. 재차 나열해 놓고서 보니 참 이쁘네요.
레트로 게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생각날 때마다 가볍게 손목에 차보거나
방 한켠에 나란히 전시해 두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진짜 별아별걸 다 파네요 옆나라는
진짜 별아별걸 다 파네요 옆나라는
정말 의외의 물건으로 지갑을 열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
도쿄에는 많이 보이는데 저는 플2부터 제대로 된 거치콘솔 입문이라 저는 패스 했네요..
앗.. 이번에 반응이 좋으면 PS2 세대 게임기들도 한번 기획해 줬으면 좋겠네요!
넘 이쁘네용!
캡슐에서 꺼내보자 마자 이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와.. 진짜 갖구싶다.. 섬나라에서만 파는거겠죠..ㅠㅠ 그것도 최근에 발매 했다면 혹시라도 국내에 들어와도 한참 걸리고 찾아 보기도 쉽지 않을듯.. 사러갈수도 없고 참...
지난 주에 발매된 참이긴 하지만 국내에도 꼭 들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와 갖고싶다
양 기종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움직이게 만든 것 같아요!
뭐냐이거.. 뽑기를 돌릴수밖에 없자너
작고 이쁜 만듦새에 시디 뚜껑여는 기믹까지... 지갑이 열렸습니다;;
헐 정말 갖고 싶네요!
머릿 속에 기억하는 각 기종을 작은 사이즈로 구현해 놓은게 정말 이쁩니다ㅎㅎ
졸귀
미니미니한 사이즈에, 소소하면서도 깜찍한 기믹까지 乃
추천 드리고 갑니다~~~ 가지고 싶을정도로 괜찮은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가격대 이상으로 간만에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되네요!
안차고 다닐테지만 갖고싶네요...
저도 이따금씩 집안에서나 차보는 정도가 되겠지만, 작으면서 참 이뻐요...!!
하여간 지갑 터는 재주는 대단함 ㅋㅋㅋ
개인적으로 저 시디 뚜껑 여는 기믹이 참 기발하다고 생각합니다 ㅋ
오, 이건 이거대로 훨씬 실용적이겠네요. 밤에도 잘 보일테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