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닌텐도 팝업스토어 가 용산에서 열린 작년 10월 달에 대량구매(...)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 때 대량구매를 해서 지갑 출혈이 많았는데, 무게 때문에 구입을 못 했던 게 좀 아쉬워서
11월 달 초에 학회를 갈 일이 있어서 오전에 시간이 남아 두번째 구매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주로 실용품 위주로 사왔습니다.
운 좋게도(?) 그 때 가보니 방송국 카메라가 있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기다리던 중 앞에 키 크고 존잘급으로 생긴 분이 계서서 설마 했는데 이동건 배우님께서 미우새 촬영 겸 따님 물품을 사려오셨더군요.
(결국, 미우새에서 저도 모자이크로 얼굴 가리고 줄 서는 관중으로 방송출연;)
고교 시절에 나왔던 드라마 KBS2 드라마 광끼(원빈, 배두나, 최강희, 양동근 님 등등 드림팀이었죠), 세친구 때부터 쭉 즐겁게 연기를 봤던 분이라 반가웠어요.
팬 서비스도 좋고 참 친절하셨습니다.
지난번에 못했던 지우게 병 담기
병에 다 담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디자인은 현재 보유 중...
키 커지는 버섯 코스터가 나왔습니다.
닌텐도 팝업스토어 두번째 구매 끝...안녕.
두번째 구매는 이렇게 아침부터 기다려서 입성했습니다.
슈퍼마리오 쟁반 입니다. 반찬 담을 때 편합니다.
설겆이 할 때도 금방.
슈퍼마리오 [?] 접시와 [?] 유리컵
(둘 다 두 개 째입니다, 스페어로 각각 두 개가 있네요)
반찬 담을 때 쓰는 동물의 숲 쟁반
반찬 담을 때 쓰고 있는 슈퍼마리오 미니 접시
동물의 숲 쌍둥이 너구리 컵.
현재 사온 것 중 제일 유용하게 쓰는 물품 입니다. 다른 건 장식용 혹은 옷이나 아직은 활용이 좀 적은 편이네요.
실생활에서 활용법.
동물의 숲 쟁반과 슈퍼마리오 그릇, 그리고 지난번에 구매했던 젤다의 전설 코스터.
슈퍼마리오 접시, 멜라민 계열 쪽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저트 용도 혹은 반찬 용도로 놓기 좋습니다.
[?] 접시입니다. 닭가슴살 2~3개 정도 놓을 수 있는 크기. 도자기 제질입니다.
옆에는 슈퍼마리오 그릇. 멜라민 제질로 알고 있습니다.
2019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야수파 걸작선]때 사온 빅밴 컵을 받치고 있는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코스터.
여담이지만 2019년 중순에 마음이 한참 안 좋았을 때 형제같은 절친한 친구들이 힐링할 겸 함께 관람 하자고 해서
그 당시에 [야수파 걸작선]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안정 되었습니다.
계획전 치고는 거대한 규모라서 의아한 부분도 있었어요.
참고로 [야수파 걸작선]을 기획 전시한 사람(...)이 누군지 나중에 알고 좀 놀랐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계획은 2019년 이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는지도.(소근소근)
슈퍼마리오 접시의 경우 크기는 대략 이 정도입니다.
멜라민 쪽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라이포스가 스벅 추석 달 머그컵에 은총을...(?!)
이사 오기 전에 컴퓨터 앞에서 식사 할 때 [?] 접시와 젤다의 전설 머그컵 활용.
운동 때 식단조절하느라 [?] 접시와 슈퍼마리오 컵, 동물의 숲 머그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보이는 클래식 컨트롤러와 스벅 디즈니 에디션 컵;<스파이 패밀리>의 아냐쨩 코스터;
[?] 접시입니다. 나름 활용도가 높아요.
슈퍼마리오 그릇.
밥그릇, 국그릇, 시리얼그릇 등등 활용도가 있는 편.
적당히 담기에 좋습니다.
젤다의 전설 마스터 소드 유리컵.
물컵으로 활용이 참 좋습니다. 첫번째 구매 때 사놓길 잘한 게 두번째 구매 때는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젤다의 전설 관련 제품이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 구매를 하고 싶어도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옷은 그래도 있는 편이라 제가 입을 것과 한 벌은 시인이자 대학교수님이신 분께 선물했습니다.
[?] 부직포 보관함의 활용. 위에는 서울역 모 처에 있는 닌텐도 미니샵에 있는 곳에서 4월 초에 사왔던 에코백.
현재 이사 직후 수납장이 있어서 전시 중인 인형들과 굿즈들...
새로 이사하고 나서 집이 쾌적하고 전시할 곳이 있어서 다행인 부분입니다.
일단 굿즈를 구매하고 나서 생활에서 쓸만 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다보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많다는 걸 느낍니다.
굿즈를 볼 때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사오면 정작 아까워서 쓰지 못하거나 혹은 대체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인 굿즈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필기구, 에코백, 타월 같은 건 조금 애매할 때가 있어요.
30년 넘게 기다렸던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바람에 두 번에 걸쳐
지갑에서 많은 출혈을 하고 나니 가계부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굿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게임을 한지 39년이 되다 보니
8비트 시대(패미콤)부터 16비트 시대(슈퍼패미컴)의 물건이 대다수 입니다.
저에게는 8090 시대가 부모님도 계셨고 게임도 정말 재미있었던 시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8090 시대부터 게임 관련 굿즈를 구하고 싶어서 기다렸지만 한국의 높으신 분들과 극단주의자들 때문에 그 날이 쉽게 오지는 않더군요.
(지금도 게임 심의 하는 작자들이나 윗대가리들은 마찬가지 입니다만...)
그래도 작년 10월에 한 달 동안 저의 어린 시절 꿈을 이루게 해준 닌텐도 측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첫번째 닌텐도 팝업스토어 구매 때 오른쪽에 가게 해주신 루리웹 이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임사들이 한국에 고정적으로 스토어를 진출시켜서 이렇게 대량 구매가 아닌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설마 또 오른쪽 가는 건 아니겠죠...?
와우~~ 대리만족하며 재미지게 잘 보고 추천드리고 갑니드아^^
오잉 팝업 또 열린건가요?
아니요 팝업 열렸을 때 한 번 더 가서 또 대량구매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