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캐릭터 지우개 도장을 파고 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판 지우개 도장들입니다!
이미 지난 게시글에 같이 올렸던 약속의 네버랜드 도장입니다.
6월 첫 도장이었기 때문에 일단 포함은 시켜야할 것 같아 같이 올립니다ㅎㅎ
다음은 스파이더맨입니다.
여러 스파이더맨을 두고 누구를 도안으로 시작할지 고민이 컸는데
PS4의 스파이더맨을 주인공으로 정했습니다.
이유는 가슴팍의 거미 문양이 제일 크고 슈트의 거미줄 무늬도 적당했기 떄문입니다.
이 도장은 그림자 표현에 빗살무늬를 실험적으로 적용해봤습니다.
괜찮은 기법인 것 같아 앞으로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존 윅3 개봉기념으로 작업한 존 윅입니다.
특별한 점은 글자가 같이 새겨졌다는 것과 지우개 도장이 아니란 점입니다.
판화 재료로 사용되는 리놀륨 판을 사용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실사 인물을 작업할 때에는 이렇게 리놀륨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6월의 장기 프로젝트로 시작한 아노하나의 폿포입니다.
이 친구 정말 쉽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옷에 있는 꽃무늬가 복병이었습니다.
작은 곡선 처리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 후 둘씩 작업했습니다.
아나루와 츠루코입니다.
지금 다시보니 아나루는 머리카락 선 굵기가 조금 아쉽네요.
츠루코는 교복 자체도 어둡고 선이 단순해서 정말 빠르게 끝냈습니다.
진탄과 유키아츠입니다.
궁서체나 명조체의 한글과 한문을 조각할 때가 정말 재밌습니다.
학생 때 이름 도장을 팔 때가 종종 있었는데
진탄의 옷에 프린팅되어 있는 글자를 조각하며 그때 기억이 났습니다.
마지막은 방금 완성한 따끈따끈한 멘마입니다.
멘마는 들고있는 꽃의 색을 다르게 하기 위해
패브릭잉크패드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처음 써보는 잉크패드였는데 색이 이렇게 선명하게 찍힐 줄은 몰랐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입니다.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올리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hDIr6kA8cAOh81jZZ5pvw
7월에도 열심히 조각해서 들러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와오
손으로 그린것만큼의 퀄리티 ㄷ
와오
손으로 그린것만큼의 퀄리티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