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awHope 입니다.
이번 그림은 NBA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짧은 머리와 이마 경계선은 희미하게 나뉘어있다. 실사에서는 뚜렷하겠지만 그림에서는 모호하다. 하지만 검은 머리와 빛이 만나 푸르스름한 옆머리를 그려준다며 자연스럽게 원근감을 표현할 수 있고 빛을 받고 있다는 것 또한 표현할 수 있다.
눈구덩이는 생각보다 어둡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어둡게 들어간다면 아마도 전체적인 톤을 맞춰 가는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전체 얼굴톤에서 좀 더 진한 색으로 시작하고, 그림이 70%정도 진행될 때까지 눈구덩이와 어둠만을 잡아준다. 그 이후에 다시금 어둠을 채워준다면 전체적 톤과 어느 정도 맞을 것이다.
입안은 어둡게 시작해 혀를 시작으로 밝음과 그 중간 톤이 필요하다. 어둠과 밝음만 있다면 잘린 혀로 보일 것이다. 어둠과 밝음 그 중간을 눈을 씻고 찾아보자. 없어보여도 그건 존재한다. 잊고 넘어가지 말자.
인물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는다면 단연 눈이다. 눈만 잘 표현해 준다면, 그것만으로 당신은 어느 정도 그리는 것에 익숙해진 것이다. 그만큼 눈은 얼굴그리기에 시작이며, 끝이라 할 수 있겠다. 눈은 붓을 놓는 그 순간까지 잡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너무 뚫어지게 들여다보지만 말고 잠시 뒤로 물러나 전체를 봐야한다. 너무도 개인적으로 그림을 드려다 보고 지는 않는지 늘 유념해야한다.
“수염은 검다”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 의외로 검은 색은 푸른 청을 품고 있다 또한 그 얼굴색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흑인이며 검은 수염을 갖고 있다. 웃긴 말이지만 검은 얼굴 검은 수염 그럼 그림은 검은색.....아니다 우리 눈은 간사하다. 그 간사함에 실수를 범하지 말자. 색은 여기다 표현하지 못했다. 누가 더 많은 색을 찾아내는가! 그 사람이 위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