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쓰던 미밴드4 메탈 밴드가 고정부가 나가버려서 남은 파라코드로 시계줄을 만들었습니다.
손목 둘레 만큼 파라코드 길이를 맞춥니다.
쓰다보면 줄이 좀 늘어나므로 약간 타이트하게 맞추는 게 좋습니다.
길이가 정해지면 열심히 매듭을 지어줍니다.
남은 파라코드 자른 다음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잘린 부분은 라이터로 지져 마무리 하면 완성.
실제로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착용감이 의외로 좋고 물 먹는 재질도 아니라서 관리도 쉽습니다.
그리고 파라코드가 낙하산 줄로 쓸 만큼 튼튼한 물건이라 급히 끈이 필요한 경우 매듭 풀어서 바로 튼튼한 끈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매듭 묶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으니 취향 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시계줄로 만들었지만 팔찌로 만들어도 꽤 예쁩니다.
멋집니다
파라코드 시계줄이 러프한 멋이있죠ㅋㅋ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