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외딴곳에서 자취생활할때 아는형께서 알려주신 제이미 올리버 베이컨 감자샐러드인데요
밖에서 사먹거나 매일 라면, 밥, 스팸, 달걀만 먹던 저한테는 생소했지만 쉽고 든든한 요리였던거 같습니다
오늘 생각나서 다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소금
올리브유
레드와인비니거 아니면 사과식초
디종 머스타드
달걀
베이컨
감자
차이브(Chive) 아니면 파슬리
양은 원하는만큼 정하면 됩니다
많이 만들어서 남는거는 보관하고 다음날에 먹으면됩니다
베이컨은 원하는굽기대로 익혀줍니다
팔팔 끓는 소금물에 달걀이랑 감자를 15~17분동안 삶아줍니다
드레싱은 올리브유 6스푼, 레드 와인 비니거 2스푼, 디종 머스타드 1스푼 넣으면 섞어주면됩니다
비율도 취향대로 마음대로 정하면 됩니다
차이브랑 베이컨을 썰어줍니다
다 익은 달걀이랑 감자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이제 큰그릇에 다 때려넣으면됩니다
큰 그릇이 없었던 저는 냄비에 넣어먹었습니다
드레싱을 넣고 버무려주기만하면 끝입니다
탄산음료랑 같이먹으면 맛있습니다 달걀이 약간 퍽퍽하긴 하지만요
나의 샐러드를 낳아라!
으ㅡㅡ응으으으ㅓ어?? 으깨지 않으시는 거에요? 하다못해 마요네즈라도 좀 뿌리시면 낳을거같아요 ㅠㅠ
으깨 먹어도 되는데 저는 저렇게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ㅎㅎ
감자 샐러드가 모두 으깨는 샐러드는 아니니까요 뭐. 마요네즈도 개인 취향이고.... 그리고 낳는게 아니에요(...)
나의 샐러드를 낳아라!
그아아아앗~~~
계란은 깨끗하게 씻어서 감자랑 같이 삶으신거겠죠? 계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계란을 그냥 만지기만 하고 다른 음식을 조리해도 감염될 수 있어요. 또 계란 껍질에는 닭똥이나 기타 이물질이 많이 붙어있다니까 같이 삶으려면 계란은 따로 엄청 깨끗하게 씻어서 넣으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