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야키소바를 맹글어 보았습니다.

[페르셔스]

집에 있는 재료로만 뭘 만들어 먹으려 하니 당첨된 메뉴 야키소바 !

중화면이 없으니 보온병에서 한번 불려낸 스파게티면을 푹 삶고.. 잘라낸 삼겹살도 볶아줍니다. 

양배추, 당근, 양파도 잘라줌

굴소스, 우스터 소스, 간장을 준비

고기가 볶아지면 야채 투하

잘 볶아주다가

위의 3가지 소스를 적당하게 넣어줍니다. 

삶아낸 면까지 투하해서 더 볶아내면 완성 두둥

접시에 담았슈

아무래도 가츠오부시 풍미가 없는 게 아쉬워서 2번째 접시는 후리카케를 갈아서 뿌렸는데 훨 맛나네요. 

맛있었습니다.

[yujioda]

맛없어보여여...

[페르셔스]

흑 맛있었어요..

[호시조라 린린린]

소스를 좀 듬뿍 넣으셨어야.

[페르셔스]

우스터 소스맛이 너무 강한게 싫어서 간장간을 많이 했어요.. 보정 때문에도 색이 좀 희멀겋네요.

[JOKERssss]

유명한 Ufo 야키소바 먹어보니 우스터소스맛만 나서 저렇게 만든게 궁금하네요

[페르셔스]

작년에 일본 갔을 때 먹은 야키소바가 너무 우스터 소스맛만 나서 간장이랑 굴소스도 넣었어요.

[人生無想]

직접 맨든.. 이건 귀한거네요.

[페르셔스]

히잌 503

[북경생활8년차]

엌ㅋ 야키소바 쏘오스가 굴소스+우스타+간장쓰까였다니

[페르셔스]

소금 야키소바도 있고 소스는 자기 맘대로에요. 케찹 설탕 섞는 레시피도 있어요,

[에버에버살]

자작은 추천!! 재료가 풍부한게 맛있어보여요~

[페르셔스]

삼겹살이 푸짐하게 들어서 맛있었어요.

[레이커스]

맛있어보이는군요! 추천입니다

[페르셔스]

감사감사합니다.

[새루리당총수]

파스타 같은데요 ㅋ

[페르셔스]

면발을 좀 불리긴 했지만 면을 파스타 면을 썼으니 뭐 야키소바풍 파스타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퍼플헤이즈]

은근히 맛있을거같아요 ㅋㅋㅋ 가쯔오부시가 없는게 약간 아쉽지만여!

[페르셔스]

가츠오부시 듬뿍 들어간 음식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또 없으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가츠오부시가 들어간 후리카케를 뿌리니 괜찮더군요.

[퍼플헤이즈]

아 가쯔오부시가 들어간 후리카게엿군여!

[밍뭉망누님]

스파게티같아요 ㅋㅋ 맛은 있을거 같네요

[페르셔스]

엄연히 보면 야키소바풍 스타게티겠네요.

[Asipana]

가장 좋아하는 일본 음식입니다...예전에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하던곳에서 일 끝나면 밥을 먹고 갈 수 있었는데
밥을 해 주는 아주머니가 별도로 계셨습니다. 뭐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봤자 대여섯명 정도밖에 안 되니까
집에서 먹는 가정식 하듯이 해 주셨었는데 그때 처음 먹어본 야키소바가 너무 맛있어서 야키소바가 나오는 날에는
몇접시고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야키소바 컵라면도 좋아했었는데....요근래 먹어보니까 그닥 입에 안 맞더군요 ㅠㅠ

[페르셔스]

크 그런 메뉴가 다 있죠. 전 대학교 1학년 때 학교 식당에서 계란밥이란 메뉴를 팔았는데.. 그 밥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일종의 계란볶음밥이었는데 뭐랄까 추억보정인지 제가 해 먹어봐도 그맛이 안 나더라구요.

[개념원리 수학]

맛있겠네요~~!! 군침 흘리며 ㅊㅊ버튼 누릅니다 (헉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