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요리를 연달아 해먹다 보면 아무리 적당히 만들어도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모두 해치우기가 힘들 때가 많죠. 하지만 저는 밥을 먹을 때도 밥알 한 톨 남기는 것까지
극혐하는 극성 스크루지 영감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개밥을 만들더라도 모두 버리지 않고
소비하자는 주의입니다 :) 농부의 땀방울이 모여모여... 도축된 가축의 숭고한 희생이...
어쩌구 저쩌구...
자취를 한 지는 꽤 됐어도 만든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 남긴 것은 작년부터인지라 생각보다 사진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사과잼입니다. 사실 만든 것은 대략 2년 전 즈음이지만 상하지 않게 정기적으로 설탕을
더 추가해 끓여주고 있기에 작년쯤에 찍어서 남긴 사진이 있습니다 ㅎㅎ 다만 저렇게
설탕을 더 추가해 끓이는 짓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사과잼이 너무 달아져버렸... ㅠㅠ
개인적으로 사과는 몇몇 종류만 좋아하고 잘 먹지 않는데, 이건 아마 갈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사온 것이 아니라 아마 누나가 유학 가기 전에 엄청 사놓고는 안 먹고
가서 제가 처리했어요. 왠만하면 먹었겠지만 저 갈라 사과는 용서할 수 없을 만큼 맛이
없더군요 ㅂㄷㅂㄷ 유튜브에서 잼 만드는 법을 찾아다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ㅎㅎ 제 첫
잼이네요 :)
이번엔 토끼. 토끼는 가끔 해먹는데 대가리가 달린 통토끼를 제가 직접 해체해 먹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해체하는 거야 사실 엄청 쉽지만 살이 별로 없는 토끼의
특성상 늘 뼈와 뼈에서 발라내기 민망한 살들이 조금씩 남아서 귀찮죠.
제가 따라한 램지형의 레시피는 토깽이 순살만 사용했기에
발라낼 살이 거의 없는 앞다리, 갈비, 등뼈, 대가리가 고스란히 남았죠.
살 양이 별로 없어서 저것만 가지고 뭘 만들긴 뭣하니,
치느님의 힘을 빌어
닭토끼도리탕을 해먹었습니다. 토끼는 혀도 뇌도 눈도 볼살도 버릴 것 하나 없이
모두 맛있답니다 :)
(샤방)
이건 짬밥 시리즈 중 왠지 모르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2차대전 소련군 레시피로
보르시에 특별한 향신료 하나 안 들어가고도 빨간 이유는
이 비트 때문인데, 북미에서는 비트를 먹을 때 뿌리만 먹고 잎은 버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식용이 가능한 뿌리채소들의 잎도 왠만하면 먹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구글신께 가르침을 구해봅니다. 구글신 가라사대
비트잎도 몸에 좋으니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비트다~♬
그럼 제가 한 번 담가보겠습니다! 비트잎 김치를...
사실 김치라고 하긴 좀 민망한 퀄이지만 맛을 보니 제 생애 첫 김치 치고는 꽤 맛나게
만들어졌습니다. 문제는 익혀서 나중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어느날 누나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처먹었... 어쨌든 비트잎도 먹어도 된다는 것을 발견한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비트 자체를 안 드시던 부모님께도 알려드리니 비트김치를
해드시고는 맛있다고 좋아하시네요 ㅎㅎ
이건 누나가 여행간 동안 몰래 해먹은 아귀 부야베스. 하지만 당시에는 혼자만 먹기엔 살짝
양심에 찔려서 아귀살 한 덩이를 남겨놓기는 했는데,
아귀는 그닥 오래 보관할 수는 없나봅니다. 누나가 일주일만에 돌아온 뒤에 아귀는
벌써 슬라임으로 변신해 쿰쿰한 냄새를 뿜뿜
하지만 어짜피 저는 신선한 생선도 일부러 삭혀서 쿰쿰하게 먹기도 하고 삭힌 홍어도
좋아하기에 아귀도 일부러 삭혔다 치고 쪄먹기로 결정 :)
한 번 찐 후에 모양이 흐틀어지지 말라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번 지졌습니다.
아귀는 살이 단단해서 아무리 삭았어도 살이 으스러지진 않는게 재밌었네요 ㅎㅎ
요리한 뒤에도 제법 쿰쿰한 냄새가 나길 내심 기대했지만 의외로 홍어급의 냄새는
나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어요.
이번엔 포크 크래클링이라는 영국맛 돼지요리입니다. 원래는 뭔가를 만든 뒤에 재료가
남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이걸 만드려고 돼지고기를 사온건데...
램지형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지 않고 온도를 살짝 올리고 10분 정도 더 구웠더니 대참사가...
내 돼지가 마치 지옥에서 돌아온 것처럼... 흨흨
하지만 까맣게 타버린 건 도야지 밑에 깔아둔 양파 등의 채소들 뿐이라 고기 자체는
살았습니다 (흡족)
고기의 수분이 모조리 날아가 목구멍에 넘어가질 않았지만 그럼에도 고기는 사랑입니다.
채소를 태워버리는 죄를 저질렀지만 고기를 버리는 죄까지는 짓지 않았으니 할렐루야!
돼멘! 어쨌든 들어가는 재료는 몰라도 불 온도와 시간은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게 옳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
포크 크래클링은 언제 다시 한 번 망치지 않게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ㅠㅠ
이건 스파이시 램 솅크. 맛은 좋았지만 제가 사용한 보넷 페퍼라는 고추가 스코빌 척도로 10만에서
최대 40만 SHU 정도 되는 놈이죠. 참고로 청양고추는 1만 SHU입니다. 한 마디로 먹고 나면 다음날
이렇게 됩니다 ㅠ
근데 맵긴 했어도 너무 맛있었어서 또 만들어 먹고 싶네요 ㅎㅎ
어쨌든 각설하고
이렇게 소스와 고기가 남았기에
셰퍼드 파이를 해먹었지만 소스가 여전히 남았더랬죠. 소스가 워낙 매우니 빨리 먹긴 힘들어서
통에 담에 냉장고에 넣어놓고 밥이나 파스타를 볶아 먹을 때 조금씩 사용했습니다.
살을 발라내고 남은 돼지뼈와 소뼈는 잘 놔뒀다가 육수를 내서
대가리, 지느러미, 뼈, 살점들도 모조리 잘게 다져서
피쉬케이크로 탈바꿈 시킵니다. 새우깡맛 :)
하지만 연어수프에 넣은 리크는 낱개 대신 묶음으로만 팔아서 두 뿌리나 남더군요.
일단 냉장고행 ;(
고기반죽이 남았는데,
그날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일단 스파게티만 냠냠 처묵하고, 배가 찬 뒤에는
귀차니즘의 역습으로 고기반죽 역시 냉장고행...
하지만 미트볼이 꽤 맛있었어서 이틀 뒤에 반죽을 꺼내 모두 만들었습니다.
미트볼을 만들 때 사용한 육수와
이때까지도 남아있던 스파이시 램 솅크 소스, 핀란드 연어수프를 만들고 남은 리크를
모조리 때려 박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보면 빡칠 만큼 스파게티와 함께 푹 익혀주면,
스파이시 램 솅크 미트볼 스파게티 완성!
남은 재료로만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상습적으로 재료를 남기고 싶었던
그런 파스타네요 흐흫 여튼 1년간 낭비하는 재료를 최소화해 이것저것 만들어
먹으니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오홍홍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D
잔반으로 맹근 오른쪽 베스트...
이것은 매우 귀한 것이로군요...
뭐지 내가 지금 자취 요리를 보고 있는건지 식당 요리를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이게 자취요리라구요...? 난 저런거 식당에서도 먹어본적이 없떵............
와... 자투리 식재료 재활용이 굉장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자취요리입니다 :)
요즘 간고기들을 많이 쟁여놔서 햄버그 해먹기도 질려가는 참에, 저도 미트볼 스파게티에 도전이나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요리들이 모두 퀄리티가 보통 이상인데요? ㄷㄷ
뭐지 내가 지금 자취 요리를 보고 있는건지 식당 요리를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아앗 //ㅅ// 자취요리 맞습니다 :D
ㄷㄷ
:)
이게 자취요리라구요...? 난 저런거 식당에서도 먹어본적이 없떵............
식당은 비싸니까 그냥 제가 해먹는게 좋더라고요 헤헿
와... 자투리 식재료 재활용이 굉장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요즘 간고기들을 많이 쟁여놔서 햄버그 해먹기도 질려가는 참에, 저도 미트볼 스파게티에 도전이나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요리들이 모두 퀄리티가 보통 이상인데요? ㄷㄷ
미트볼은 만들 때는 귀찮아도 먹을 때는 나름 씹는 재미가 있어서 좋더군요 ㅎㅎ 요리 퀄은 그냥저냥입니다 //ㅅ//
오른쪽으로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D
자취요리리고요??
자취요리입니다 :)
오른쪽에서 뵙도록 하죠!!
오홍홍 조와용
한글화좀 ...
한글화... ㅠ
요즘에 제목으로 낚으시는 분들 많네요 제목과 글 초반을 보면서 당연히 '개밥'같은 사진 나올 줄 알고 내려갔는데, 제가 뭘 본건지 모르겠네요 ㄷㄷ
차마 음갤에 올리지는 못하는 개밥도 자주 만들어 먹긴 합니다 ㅎㅎ
네..? 이제 자취요리라구요....? 그럼 제가 자취하면서 먹는 음식들은........ㅠㅠ
저것들도 잘 차려먹은 축에 속하고 사진으로 안 남기거나 올리지 않은 음식들 중에는 개밥 비쥬얼도 많아요 ㅠㅠ
개밥이 어딧죠...???
일단 망친 포크 크래클링이 개밥에 가장 가까운...
남은반찬이래서 잡탕찌개정도 기대했더니 왠만한 식당 저리가라네
사실 잡탕도 자주 해먹습니다 :D
알뜰살뜰
:D
이그니스!
I've come up with a new recipe~
삭제된 댓글입니다.
여기가 북미라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 한국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 ㅋㅋ
슬라임 원인균 녹농균 아님? 위험해!!
설마요 ㅎㅎ
토끼요리 와...쉽게 해먹을수 없는 재료인데...대단하십니다!
토끼는 캐동부에서 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1678451609
아니용 ㅎㅎ
루리웹-1678451609
데하냐
토끼고기 맛이 궁금해요!
닭고기맛인데 일반 닭고기보다 훨씬 쫄깃하고 기름이 거의 없습니다. 맛있어요 ㅎㅎ
요리를...진짜 잘하시네요 와~
그냥 평범합니다 :)
상위 1% 자취요리 ㅋㅋㅋ 대단하시당
상위 1%는 아닙니다 ㅠ
생활의 지혜 1. 2년 된 사과잼이 너무 달다면, 사과를 추가하시면 됩니다?아마? 2. 사과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딸기를 추가하시거나, 곁들여 먹어보세요?
잼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더이상 양을 늘리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버리긴 싫어서 계속 호흡기만 달아서 억지로 연명시키는 중입니다 ㅠ 그래도 딸기 추가하면 훨씬 맛있어질 것 같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D
냉장고가 얼만한거죠?ㅋㅋㅋ 게다가 냉장고속 요리들의 생명유지실력이 정말 대단하셔요. 언제나 즐겨읽고있어요
냉장고 크기 자체는 평범합니다 ㅎㅎ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야야야야야메롷....야만인...토끼를 먹다니...흐ㅜ규
^ㅠ^
토끼 눈알맛은 어떤가요?
생선 눈알이랑 비슷한 맛인데 비린내는 없어요 ㅎㅎ
아 이형 우리 마누라랑 바꾸고 싶다...
사모님이 슬퍼하셔요 ㅠ
지렸다...
:)
새로운 김치라니! 뭔가 지금까지 만들어진 김치들도 이렇게 만들어졌을 것 같네요 ㅎㅎ
요즘 한국인의 밥상이나 한식대첩 같은 방송들을 보면 한국에도 김치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참 놀랍더군요. 뭐든지 김치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ㅎㅎ
북미도 비트잎부분 먹어요 셀러드로
네, 구글로 찾아봤을 때 먹는 방법이 샐러드였는데 잎을 먹어도 되냐는 질문이 꽤 많이 올라와 있는 걸 보면 북미인들이 아주 보편적이게 먹지는 않는 듯 합니다. 제 주위분들도 비트잎을 먹는 줄 모르고 다들 버리다가 알려드리니 신기해 하시더라고요 ㅎㅎ
보다가 프라이팬에 들어간 재료가 타버린 모습을 보고... ...방심 하면 대 참사가 터지는 게 요리라는 걸 잊으면 안된다는 걸 다시 떠올렸습니다. 마파두부 해먹으려고 기름 듬뿍+썰어놓은 두부를 잊어버릴 뻔 ... 다행히 떠올리고 제 시간에 맞추고 먹고난 다음 이 게시물을 보고 있으려니... 정말 방심 하면 안되는 게 요리 입니다.
맞습니다 ㅠㅠ 저때는 운이 좋아 고기나마 건졌지만 아까운 채소랑 소스가 날아가버려서 슬펐어요 ㅠㅠ
허... 뭐지 이 퀄리티 있는 음식들은....
자취요리입니다!
이....이것이야아말로 진짜 '냉장고를 부탁해'!!!!! 근데 요리를 위해 해체당한 토끼가 자꾸 떠오릅니다. 돼지랑 소는 안그런데 왜 이렇게 토끼만 불쌍하게 느껴지지....ㅠ_ㅠ
그리고 이 짤의 원본을 드디어 찾았네요. ㅋㅋㅋㅋㅋ (만화출처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64/read/27486532)
토끼를 처음 사서 해체할 때는 좀 뭔가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들긴 했는데 맛보고 난 뒤에는 그런게 없어졌고 이후로는 징그럽거나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맛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자주 해먹습니다 흐흫
만홬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토끼를 먹어봐야 해결될 일이군요!
한국에서도 요즘엔 인터넷으로 토끼를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ㅎㅎ 한 번 도전해 보세요 :D
자취하다보면 느는건 생존스킬....후후후...
맞습니다 후후후
셰퍼드 파이에... 주걱을 넣고 돌리신건가요? 색갈도 변했네 ㅋㅋㅋㅋ
아뇨 주걱색이 변한건 카레가 주범...
자취는 라면 아닌가요?? 대단하시다
그러고 보니 라면 안 먹어본지 엄청 오래 됐네요... 갑자기 땡겨요 ㅎㅎ
냉부인가요?
냉부 정도의 퀄은 못 뽑아냅니다 ㅠ
난 자취가아니라 그냥 노숙이네
저도 저런 것들 외에 잡탕도 많이 먹어요 ㅠ
한식양식 정말 다양하게 요리하시고 생존스킬이 장난아니군요. 날잡아 가족이나 친구분들에게 요리해주면 좋아하시겠네요..ㅋ
자취를 하다보니 식재료 버리는게 그렇게 아깝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요 ㅎㅎ
대학교때 ㅆㄴ이 생각나네요.. 점심때 밥 비벼서 먹구있는데 개밥같다고 한새끼..
비벼먹으면 맛있는데 ㅎㅎ
최고다! 사랑해요 뀽
뀽뀽♥
아...
츄릅
동생이 조카용으로 해 놓은 불고기 남긴 것을 군대 레시피 응용해서 불고기+김치+고추장+밥 한공기 =>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런 친환경 잔반처리용 레시피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불고기 김치 고추장 조합도 맛나겠는데요? 저도 언제 한 번 해먹어야겠네요 ㅎㅎㅎ
...........혹시 동생이나 형 안필요하십니까 ㅋㅋㅋ 음식솜씨 부럽네요 ㅠㅠ
저희 누나 데려갈 매형 구합니다 ㅠ
이게 자취요리라니...
자취요리입니다 :D
이정도의 바운더리시면 식당 차리셔도 되겠어요 헝헝.....저도 자취생치곤 이것저것 잘 해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보니 츄우기....;ㅂ;.... 댁이 서울이시면 강습한번 듣고 싶을 정도로 요리 잘하십니다 ㅠㅠ
과찬이십니다 ㅠㅠ 저도 그냥 혼자 해먹는 정도지 누구한테 먹여줄 정도도 아니고 그냥 유튭 보고 따라하는 정도니까요 ㅎㅎ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요? 일반인이신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국내가 아닌것 같네요. 사용되는 요리 재료들이 왠지 이국적입니다. 비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일반 자취생입니다 :) 그리고 외국이 맞아요. 캐나다에 삽니다 ㅎㅎ
걸붕이는 어디에도 있다. 따봉 하나 드립니다.
따봉 감사합니다 ;D
요리를 순환시키네요 ㄷㄷ